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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훔치고 1점 지켰다' 9월 KBO 씬-스틸러 누구... 박해민·최원준·최인호·에레디아 외야수 4명 대격돌
'영화 같은 수비'를 보여준 외야수 4명이 9월의 씬-스틸러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 후보로 LG 박해민(36), KT 최원준(29), 한화 최인호(26),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35)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이번 시즌 수상자로는 삼성 박승규, 한화 요나단 페라자, KIA 나성범, 롯데 손성빈, LG 오스틴 딘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해민은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장기인 넓은 수비 범위를 제대로 보여줬다. 3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LG의 리드를 지켰다. 빗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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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만 599승' 이강철 감독, 1승만 더하면 김응용→김재박→김태형 잇는 KBO 단 4명뿐인 사령탑 된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 이강철(60) 감독이 KBO 리그 통산 600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이강철 감독이 통산 600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통산 599승째를 기록했다. 1승만 추가하면 KBO 역대 13번째 감독 600승 고지에 오른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 김경문, 롯데 김태형, LG 염경엽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더 특별한 점은 599승 모두 KT에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KT 제3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감독 첫 승을 거뒀고, 2020년 100승, 2021년 200승을 차례로 채웠다. 특히 2021년에는 KT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까지 이끌며 구단 역사에 가장 빛나는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 감독은 2022년 9월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00승, 2025년 7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00승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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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강우콜드→노게임' 오스틴 2타점도 없던 일... LG 2-0 리드 날아갔다, 롯데 4연패 탈출 도전도 결국 9월로 [부산 현장]
오스틴 딘(33·LG 트윈스)의 2타점 적시타도, 롯데 자이언츠의 4연패 탈출 도전도 쏟아지는 부산의 폭우에 모두 없던 일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LG의 경기를 우천 노게임으로 선언했다. 3회말 무사 1루 황성빈의 타석에서 오후 7시 3분께 경기가 중단됐고, 35분이 지난 오후 7시 38분 결국 노게임이 결정됐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경기가 정식 경기 성립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LG가 만들었던 2점과 양 팀 선수들의 기록은 모두 사라졌다. LG는 64승 1무 51패, 롯데는 50승 2무 61패로 경기 전 성적을 그대로 유지했다. 4연패 중인 롯데의 연패 탈출 도전도 9월로 넘어갔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천성호(1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2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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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까지 10㎜ 예고' 부산 하늘 '또' 심상치 않다! 롯데-LG전 재개 가능할까 [부산 현장]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사흘 내내 변덕스러운 부산 하늘에 고생이다. 전날(29일) 51분의 우천 중단에 이어 이날도 결국 경기가 많은 비로 중단됐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와 LG의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LG가 3회초 1사 만루에서 오스틴 딘이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2-0으로 앞섰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우전 안타를 쳤고 황성빈이 볼 3개를 연거푸 골라내 유리한 볼 카운트를 점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민재 타석부터 내린 비가 황성빈 타석에서는 앞을 잘 볼 수 없을 정도로 쏟아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기상청 확인 결과 야구장이 있는 사직야구장에는 오후 8시까지 시간당 10㎜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다. 사직야구장 그라운드키퍼들이 황급히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덮었으나, 10분도 안 돼 외야 워닝트랙과 양 측 파울라인 바깥쪽에 물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잔디에도 물이 고였다. KBO 규정에 따라 최소 30분은 지켜봐야 하지만, 계속해 부산 지역엔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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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타한 가을 장마' 롯데 3연패 탈출도 미뤄졌다! 부산·대전·광주 3경기 우천 취소 [종합]
전국을 강타한 가을 장마에 롯데 자이언츠의 3연패 탈출 도전이 다음 날(29일)로 미뤄졌다. 비구름이 중부 지방으로도 확산하면서 광주와 대전 경기도 잇따라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4시 19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음을 알렸다. 뒤이어 오후 4시 47분에는 대전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부산 롯데-LG전과 대전 NC-한화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 광주 SSG-KIA전은 9월 11일 재편성됐다. 전날(27일)부터 남부 지역에 쏟아진 비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광주, 창원, 부산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침부터 계속된 비로 오후 2시 무렵 이미 사직야구장에 깔린 방수포에 물이 넘쳐흘렀다. 위닝 트랙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꾸준히 비가 내려 오후 9시 무렵에는 시간당 11㎜의 폭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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