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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이 나아갈 곳은 어디?…'코카카 정책포럼' 메운 목소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는 문화예술정책 아젠다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문예회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럼은 문예회관이 공연장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카카와 이재정, 이정문, 김승수, 조계원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예술경영학회, 행복북구문화재단 등 관련 단체 인사가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지역 문예회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예술계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지역성을 담은 창·제작을 서둘러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코카카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 문예회관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전국의 문예회관과 함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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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방부터 통학·돌봄까지…경기도교육청, 31개 시군과 교육 혁신
경기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교육청 간의 행정 장벽을 낮추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돌봄 현안 해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벽깨기 조찬 간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남부권역, 26일 동부권역, 9월 북부권역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각 지역 교육장과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역 맞춤형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안양·과천·군포·의왕·시흥·부천·광명·안산 등 8개 시·군 단체장과 6개 지역 교육장이 모였다. 논의 테이블에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학교시설 개방 △학생 통학 여건 개선 △'RAS 경기 문예체 교육' 활성화 △폰-프리(Phone-Free) 및 독서교육 △돌봄 및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 현장에서 요구가 높은 실질적 협력 안건들이 올랐다. 도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지역별 과제를 구체화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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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휩쓴 K팝, 그런데 K미술은 왜 아직?…답은 '철학'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세계인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인이 체감하는 것보다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런데 한국의 미술은 아직 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왜일까? 이보름 작가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에서 열린 'PADO 광화문클럽'에서 '현대 미술-도발과 스캔들'을 주제로 강연했다. PADO는 머니투데이가 만든 국제시사·문예매거진이다. 광화문클럽은 PADO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론의 장으로, 국제정세와 인문·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매월 '클럽데이'를 열어 참가자들이 함께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화가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강의전담교수,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동양화에서 출발해 유화를 비롯한 현대 회화로 작품 영역을 넓혀온 이 작가는 개인전을 17회 열었으며 베이징과 도쿄, 파리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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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이 살아야 지역도, K컬처도 산다…예술 전문 인력 키워야"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수요가 치솟으면서 문예회관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문예회관이 주도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거나 인재를 기르는 학교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해 문예회관 운영현황조사에 따르면 문예회관의 평균 관객 수는 1만6961명으로(대관공연 기준) 프로스포츠 1위인 프로야구 평균 관중(1만 8000여명)에 육박한다. 전국 224개 문예회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의 소홍삼 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문예회관이 지역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고령화, 지역 소멸 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 회장은 "문예회관의 역할을 바꿔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예회관이 단순한 유통 장소를 넘어 공연 창·제작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소 회장의 소신도 이 같은 인식에서 비롯됐다. 문예회관이 독자적인 레퍼토리를 갖추고 있지 못해 외부 기획에 의존하게 되고,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줄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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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공미사일 재고 급감…동맹국 전력 활용도 어려워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미국의 방공미사일 재고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 같은 방공미사일은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는 핵심 전력으로, 미국의 전쟁 수행 능력은 물론 동맹국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미국의 방공미사일 부족 배경과 동맹국 전력을 통한 보완 가능성을 살펴봤다. ━방공미사일 부족 원인…예산 순위·생산기반 축소·공급망 병목━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전쟁 이전 대비 65% 감소한 800발 내외, 사드는 40~50% 줄어든 250발 내외의 재고만 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CNN은 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사드 소진율이 80%에 달한다는 평가까지 내놨다. 정확한 재고량은 기밀사항이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방공미사일 재고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공통된 지적이다. 미국 방공미사일이 부족해진 데에는 구조적 요인들이 자리한다. 먼저 무기 조달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다. FY2026(2026년 회계연도) 기준 국방예산(국방부 기본 재량예산 기준)은 약 8483억 달러(약 1200조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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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육군 원수의 승부수 [PADO]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가 금년 4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정상회담을 주최하기로 예정돼 있던 바로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특별한 요청을 해왔다. 이 사안을 보고받은 두 사람에 따르면, 사우디의 모하메드 알자단 재무장관은 4월 10일 저녁 이슬라마바드의 화려한 총리 관저를 찾아 무니르와 차관 문제를 논의하면서 사우디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사우디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파키스탄과 방위협정을 체결한 사우디는 파키스탄의 사실상 지도자인 무니르에게 병력과 군수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런 조치가 임박한 미-이란 종전회담을 위태롭게 하고, 이란에 동조하는 사람이 수천 만 명에 이르는 파키스탄 국내에서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파키스탄으로서는 사우디의 재정적 후원이 절실했다. 불과 며칠 전 아랍에미리트(UAE)가 35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회수하겠다고 통보해 파키스탄 정부를 충격에 빠뜨린 터였다. 이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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