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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환결설비 제조 AX 고도화…스텝하우-테크로스, PoC 완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업용 AI(인공지능) 지식관리 기업 스텝하우가 선박 환경설비 전문기업 테크로스와 제조 부문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PoC(기술실증)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1월 설립된 스텝하우는 사내에 흩어진 문서를 구조화해 검색·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지식관리 시스템 '스텝하우(StepHow)'와 문서 기반 AI 에이전트를 함께 운영한다. 테크로스는 2000년 설립된 선박 환경설비 기업으로, 전기분해 방식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를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했다. 누적 수주 기준 세계 1위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양측이 이번 실증에 적용한 플랫폼은 스텝하우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위슬리(WISSLY)'다. 위슬리는 사내에 분산된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해 자연어 질의만으로 찾고 분석할 수 있게 해 준다. 위슬리는 에이전틱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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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안보 위협시 수출입 통제' 실효성 높인다…특별조치자문단 신설
무역안보를 위협하거나 불공정 무역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국가에 대해 수출입을 제한하는 '특별조치'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특별조치 사유에 대해 판단하는 전문가 집단인 특별조치자문단이 신설되고 특별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도 수립된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무역에 관한 제한 등 특별조치 시행을 위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고시는 지난 4월 개정돼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대외무역법 개정안에 관한 세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특별조치란 산업부 장관이 교역상대국에 대해 물품등의 수출과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일체의 조치를 의미한다. 법 5조의 1~5호에는 특별조치에 해당하는 사유로 △우리나라 또는 무역상대국이 전쟁·사변·천재지변이 있을 경우 △교역상대국이 국제법규에서 정한 우리나라의 권익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 대해 부당하거나 차별적인 부담 또는 제한을 가할 경우 △국제평화와 안전유지 등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인간의 생명·건강 및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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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조직 '김수키', 로컬 AI 구축해 공격 자동화 시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생성형 AI를 피싱 문서 제작뿐 아니라 탈취 정보 분석과 공격 자동화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니언스는 김수키의 최근 공격 활동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AI 기반 개발도구를 운용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이다. 그동안 외교·안보 전문가나 업무 관계자를 사칭해 악성 파일을 보내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메일에 첨부된 압축파일 속 문서 모양의 바로가기(LNK)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워셸 스크립트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북한 해킹조직의 AI 활용은 위조 이미지·음성을 만들거나 피싱용 미끼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격 준비 단계에 집중됐다. 이번에는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 운용할 수 있는 로컬 LLM을 구축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니언스는 공격자가 이를 이용해 탈취한 문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거나 반복적인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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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UV까지 국산화?…반도체 장비 자립 여부에 주목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침지식 DUV(Deep Ultraviolet·심자외선) 노광장비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이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EUV(Extreme Ultraviolet·극자외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DUV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따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회로의 미세한 패턴을 설계도인 마스크를 통해 웨이퍼 위에 전사하는 장비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비 중 하나로, 사용하는 광원의 파장에 따라 i-line, KrF, ArF DUV, EUV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침지식 DUV는 193nm 파장의 ArF(불화아르곤) 광원을 사용한다. 렌즈와 웨이퍼 사이에 물을 채워 빛의 굴절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해상도를 높인다. 현재 상업용 EUV 노광장비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네덜란드의 ASML이 유일하다. 단 모든 반도체 공정에 EUV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DUV 역시 성숙 공정은 물론 첨단 반도체의 비핵심층에서 여전히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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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하는 북한-러시아 군사협력, 바라보는 중국 입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이에 적극 동참하기보다 지정학적 이익에 따라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미연 랜드연구소 한국정책 석좌와 마크 코자드 랜드연구소 선임 안보정책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 '러시아-북한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한미 동맹에 대한 함의(China's Position on the Emerging Russia-North Korea Military Cooperation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U. S. -ROK Alliance)'에서 "중국은 북러 군사 협력을 용인하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두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북·중·러 3자의 전술적 협력에 대한 과잉 대응이나 억지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판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심화됐고,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면서 단순한 전시 거래를 넘어 안보 동맹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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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늘었는데 몸값 80% 증발"…AI 시대, SaaS 신화의 몰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때 기업가치 117억달러(약 16조6000억원)를 인정받았던 미국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어테이블이 최고점 대비 80% 이상 낮은 기업가치에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인정된 몸값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준다. 업계에선 생성형 AI(인공지능) 확산 이후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 기준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테크기업 벤딩스푼스는 최근 에어테이블을 사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 12억8500만달러(약 1조8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가 보유한 순현금 등을 포함한 총 지분가치는 약 22억5000만달러(약 3조2200억원)로 평가됐다. 거래는 규제당국 승인 등을 거쳐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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