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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붕 빌리던 시민들, 출자금 130억 기업 일궜다[넷제로케이스스터디]
"꼭 우리 조합원이 늘어나지 않아도 돼요. 안산에서 다른 협동조합을 만들어 거기에 또 몇천 명이 참여해도 되니까요. 중요한 건 재생에너지를 직접 경험해 보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겁니다. "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말하는 성장의 기준은 조금 다르다. 조합원과 출자금이 늘어나는 것도 반갑지만, 다른 조직이 태양광 발전에 뛰어드는 일도 환영한다. 더 많은 시민이 직접 전기를 만들고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이 이 조직을 만든 이유이기 때문이다. ━시민 조합, 출자금 130억원대 사회적 기업되다 ━2012년 말 창립해 14년째 활동하는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민들이 돈을 모아 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에너지 공동체다. 현재 출자금은 130억 원을 넘고 상근 인력이 약 25명인 사회적기업이다. 지금까지 60개의 발전소를 지었고, 진행 중인 사업들도 끊이지 않는다. 도서관 지붕에 작은 발전소를 올리던 조직은 다른 협동조합의 발전소까지 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출발점은 환경운동가의 고민이었다. 시화호 오염 문제를 계기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이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실천 수단으로 재생에너지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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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의료·돌봄 현장, AX로 통합…'시스템 보건의료 AI 포럼' 출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흩어진 보건의료와 돌봄 현장을 인공지능(AI)으로 잇겠다는 목표로 결성된 '시스템 보건의료 AI 포럼'이 2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럼 발족식을 열고 운영·협력 협약을 맺었다. 김현정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서울대 교수)이 위원장을, 윤경식 한국인공지능협회 고문(경희대 교수)이 부위원장을 맡아 포럼을 이끈다. 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통합돌봄 현장의 단절 문제를 짚었다. 그는 "같은 요양원에서도 사회복지사 따로, 간호사 따로, 요양보호사 제각각 시스템이 돌아간다"며 "시스템 AI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을 잇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통합돌봄이 전국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직종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는 설명이다. 포럼은 △인프라·플랫폼 △AI 기본의료 △AI 기본돌봄 △통합·글로벌 △정책·제도·거버넌스 등 5개 분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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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유족이 먼저 포기한다, 자살 산재를 둘러싼 두 가지 오해
자살 산재는 상담이 시작되기까지가 가장 어렵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도 유족은 한동안 경황이 없고, 유서가 없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자살은 산재가 안 되는 줄로 아는 분도 있고, 남은 가족이 어린 자녀나 친척뿐이면 신청 절차가 막막해 손을 대지 못한다. 경찰 통계상 직장이나 업무 문제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한 해 평균 477명인데 근로복지공단에 접수되는 자살 산재 신청은 한 해 58건이다(2019~2023년, 직장갑질119 분석). 열에 아홉 가까이는 신청서를 내기 전에 멈춘다. 어렵게 시작된 상담에서도 걸리는 대목은 대개 둘이다. 고인이 정신과에 다닌 적이 없다는 것, 그리고 징계나 감사를 받던 중이어서 고인 쪽에도 잘못이 있어 보인다는 것. 둘 다 오해다. 몇 해 전 대리한 사건이 그랬다. 20년 넘게 한 회사에서 영업 조직을 이끌던 관리자가 부하직원들로부터 괴롭힘으로 신고됐고, 회사는 절차대로 조사하며 그를 자택에 대기시켰다. 두 달 뒤 그는 세상을 떠났다. 정신과 진료기록은 없었고 가정의학과에서 불면증 약을 두 번 받은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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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 열어
창원특례시가 2일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고 '2025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에 박정우 웰템 대표 '최고 노동자'에 강대성 한국지엠 창원공장 공장을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헌정식에 강기윤 창원특례시장과 최재호 창원기업사랑협의회장, 기업인과 노동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 명예의 전당은 기업인과 노동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 9월 전국 최초로 세코에 조성했다. 2017년 근로자복지타운으로 확장 이전 후 올해 창원상공회의소 1층으로 다시 확대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업 명예의 전당은 300㎡ 규모이며 올해의 최고경영인·최고노동자 헌정관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헌정관 △모범장수기업 △기억속의 향토기업 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췄다. 특히 올해 처음 선정·시상한 모범장수기업 전시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2026년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무학 △현대정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새롭게 선정하는 모범장수기업을 이곳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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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클리닉, 공인 자격 '심리 전문가' 온라인 상담 오픈
정신건강 데이터 플랫폼 '삶 클리닉'(Salm Clinic) 운영사 삶(대표 최성웅)이 공인 자격을 갖춘 심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온라인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심리검사 결과를 전문가가 풀어주는 '해설 상담'과 검사 없이 현재 고민을 다루는 '심리 상담', 두 가지로 구성됐다. 삶 클리닉의 모든 상담은 임상심리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정신건강임상심리사(보건복지부) 자격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전문가가 진행한다. 민간 자격 난립으로 인한 이용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상담사 자격 기준을 명확히 공개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해설 상담은 삶 클리닉의 종합심리검사(STC 기질·성격, SDM 방어기제, SES 자아 구조)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한 개 검사 결과의 핵심을 짚는 1:1 해설 상담(20분), 다수 검사를 종합하는 1:1 해설 상담(50분), 연인·가족·친구 두 사람의 결과를 비교하는 2인 해설 상담(50분·90분)으로 운영된다. 심리 상담은 별도 검사 없이 신청할 수 있고 50분 단회 상담과 4회기·10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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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 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감사와 존경"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 증진 및 사회 발전 기여 유공자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한노인회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른다운 노인'을 강조해 온 대한노인회는 이날 국가와 사회, 가정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정부·국회 주요 내빈과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원 및 고문, 연합회장,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노인 세대의 헌신을 되새기고,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권익, 복지 향상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6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하고, 노인 복지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훈·포장 8명, 대통령 표창 2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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