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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와 에너지 휴전 준비돼 있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한다면 우크라이나 역시 공격을 멈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UN)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우리 에너지 시스템을 공격하지 않기로 동의한다면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에너지 휴전에도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입장은 알지 못한다며 "미국 측이 러시아를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방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지속되어 온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해 중재를 해왔지만, 최근 몇 달간 이란과의 분쟁에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수개월 동안 공장, 물류창고, 에너지 및 항만 시설 등 민간 기반시설과 흑해 해역의 선박을 겨냥한 장거리 공습을 확대해 왔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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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풀고 자산 돌려달라"…이란 외무-美 특사와 뉴욕서 회동
미국과 이란 협상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났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종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측은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으로 열렸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회동을 제안했고,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이란의 조건을 미국 측에 전달하기 위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IRIB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위트코프 특사에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조건으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즉각 해제, 동결된 이란 자산 즉각 반환, 모든 저항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등을 제시했다고 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3시간가량 회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이란 대표단 간 회담 사실을 알리며 "매우 생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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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대표단, 유엔서 3시간 전격 회동…'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타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격 회동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비롯해 분쟁 종식을 위한 조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다"며 "1시간 전에 끝났고 3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또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합의하는 게 이란 측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대표단으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윗코프 특사의 요청으로 뉴욕에서 회동했다고 전했다. IRIB는 이번 회동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조건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막후 회동을 통해 이란의 확고한 입장이 가감없이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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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에 러 정유시설 공격 중단 압박…경유 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압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지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전 세계적인 디젤 공급 차질을 악화시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디젤 가격 상승을 매우 우려했으며 가격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디젤이 세계 시장에 다시 원활히 공급되기를 바란단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국 중간선거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 내 경유(디젤) 평균 가격은 사상 최초로 갤런당 6. 5달러를 넘어섰다. 산업과 농업의 핵심 연료인 경유 가격이 뛰면 운송비를 비롯한 미국 경제 전반의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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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격 중단 합의" 트럼프 말 비웃듯…러·우 정유시설 또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호 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주고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밤사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200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고 키이우의 주유소 외에도 다른 지역의 에너지 및 항만 인프라가 손상됐다. 우크라이나는 보복으로 러시아 사마라 지역 시즈란에 있는 정유소와 타간로그, 오리올 지역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는 계속해서 우리의 에너지 부문, 정기적인 물류와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마라 주의 뱌체슬라프 페도리셰프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40대 이상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시설 1곳이 파손됐으며 여러 주거용 건물의 유리창도 깨졌다고 전했다. 페도리셰프 주지사가 언급한 '산업시설'은 시즈란 정유공장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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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합의"...푸틴 '시큰둥', 젤렌스키 '조건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유(디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며 이란 전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공식적인 합의가 이뤄지기 전 에너지 시설 휴전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어떤 합의든 준수할 의지가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맹국들이 러시아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보장한다면 우리 역시 상응하는 공격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FT에 따르면 상당 기간 동안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 문제가 논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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