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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지역특화작목,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길
올봄, 사무실에서 만난 이명화 참외 명인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예전에는 참외 가격이 떨어지면 속수무책이었지만, 이제는 싱가포르와 홍콩까지 나갑니다" 그 한마디에 지역특화작목 정책이 만들어 낸 변화가 담겨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함께 참외 수경재배와 수직재배 기술, 장거리 선박 수출을 위한 MA 포장과 저온저장 기술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성주 참외 생산액은 2020년 3,856억 원에서 2024년 6,927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생산성은 1. 7배 높아졌다. 수출국도 15개국으로 확대됐다. 한 지역의 대표 작목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 변화의 뿌리는 생각보다 깊다. 전국 각지의 47개 지역특화작목연구소는 1990년대부터 지역의 대표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성과에 주목해 2019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와 지방이 함께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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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맞네" 네덜란드 잡을 뻔한 일본, 외신이 더 놀란 경기 뒤 풍경
2026 북중미월드컵 네덜란드전 무승부 이후 일본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4년 전 카타르월드컵 당시 청소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으로 네럴란드의 공세를 버텨내며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후반 6분에는 네덜란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6분 뒤 동점골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19분 네덜란드가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고, 네덜란드는 수비를 강화하면서 문을 걸어 잠갔다. 그러나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일본은 후반 43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귀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내자 "일본 축구 진짜 수준 높다", "확실히 강팀" 등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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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4채 값 날려"…'테니스 전설' 이형택, 상금 잃은 사연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50)이 강남 아파트 4채 값에 달하는 상금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진짜 승부는 연장전부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택은 "'운동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부수입이 나오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지 않나"라며 "모교인 건국대 인근에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보드게임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와 압구정 매장에 갔는데 장사가 잘되더라. '이거다' 싶었다"고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당시 20대였던 이형택은 업체 대표를 믿고 사업을 맡긴 뒤로는 본업인 운동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관심을 쏟지 못했으나, 매달 들어와야 할 돈이 들어오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첫 달 됐는데 (돈이) 안 들어왔다. '자리 잡는 기간이라 그렇다. 다음 달부터는 들어올 거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다음 달에도 안 들어오고 계속 안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상함을 느낀 아내가 가서 확인해보니 권리금까지 다 없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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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자도, 적게 자도 늙는다"…노화 속도 늦추는 적정 수면 시간은?
잠을 부족하게 자는 것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오래 자는 것 역시 신체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어빙 메디컬센터는 바젤로스 의과대학 연구팀의 '너무 적은 수면과 너무 많은 수면은 빠른 노화와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과 생물학적 노화 속도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약 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6. 4~7. 8시간 잠을 잔 집단에서 노화 진행 속도가 가장 느렸다고 밝혔다. 반면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거나 8시간 이상이면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적정 수면 시간 구간에서 노화 속도가 가장 느리고, 그보다 짧거나 길어질수록 노화가 빨라지는 이른바 'U자형 관계'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준하오 웬 조교수는 "부적절한 수면 습관은 뇌뿐 아니라 신체 여러 장기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수면은 뇌와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각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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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마이클 패스벤터-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 외계인 연기 기대감 UP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텐트폴 영화로 꼽히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에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해 기대감을 높인다. 나홍진 감독은 '호프'의 스토리를 구현하는 데 있어 인간과 외계인 간의 대비와 낯섦을 표현하기 위해 호포항의 사람들은 한국 배우를, 외계인 캐릭터는 해외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했다. 그리고 강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이 '호프'에 외계인 캐릭터로 합류, 한국에서 모션 캡쳐와 페이셜 캡쳐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캐릭터의 전사까지 내포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프'의 서사와 외계인 캐릭터에 입체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알리시아와 저, 둘 다 나홍진 감독님의 광팬이다. '곡성'으로 처음 감독님을 알게 됐는데 그 영화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정말 놀라웠고 독창적이고 신선하고, 이야기가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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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총사퇴' 두고 또다시 격론…"좀비"vs"외계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총사퇴 여부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좀비 지도부'라며 총사퇴를 주장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을 모욕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친장동혁계도 "속셈을 감춘 외계어로 나쁜 정치를 한다"고 장 대표를 거들었다. ━양향자 "리더는 책임져야" vs 장동혁 "지금은 투표용지 사태 집중할 때"━양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당 지도부 역할을 결과를 책임지는 데 있다"며 지도부 사퇴를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대다수 국민과 지지자가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지도부 모두가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지금 당 지도부를 어떻게 보고 있겠냐. 책임을 회피하고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들로 보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부 총사퇴가 민심을 따르는 합리적인 길"이라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보수 정당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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