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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피도 싸다' 노무라 "슈퍼 사이클 이제 시작"…콕 집은 관심종목은
"아직 반도 안 왔습니다. "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아시아리서치 공동대표는 1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범용D램·NAND(낸드)의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는 3중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지난달 21일 코스피 목표치를 1만~1만1000으로 상향했다. 국내 주요기업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59만원·SK하이닉스 400만원으로 제시한 상태다. 정 대표는 "2018년 클라우드 투자 붐을 비롯한 과거보다 메모리 시장이 훨씬 구속력 있는 LTA(장기공급계약)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메모리값 상승세가 완만해졌으니 주식을 팔아야 하지 않냐는 투자자들은 예전의 모멘텀에 익숙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적이 주도하는 주가상승은 80~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기 시장하면 멀티플이 올라갈 것"이라며 "노무라가 지수·주가 목표를 높게 부른 이유"라고 했다. 정 대표는 "중요한 점은 AI(인공지능) 소비자로 기업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AI 기업들의 자금이 고갈될 것이란 시장의 걱정은 지난 3월 말 크게 줄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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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항암효과 확인…올해 美 패스스트랙 신청"
셀트리온은 차세대 다중항체 신약 'CT-P72/ABP-102'의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 이중특이항체 & T세포 인게이저 서밋 사우스 코리아'(World Bispecific & T-Cell Engager Summit South Korea)에서 CT-P72/ABP-102의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72/ABP-102는 시험관 내(In vitro) 세포독성 시험에서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이하 HER2) 고발현 종양에 대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인 반면, HER2 저발현 세포에 대한 살상력은 현저히 감소해 암세포에 대해 비교적 높은 선택적 반응을 보였다. 영장류를 이용한 약동학(PK) 및 독성 시험을 통해 고용량(80mg/kg)까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또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위암을 이식한 동물에서 종전 약물의 효능을 넘어서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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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포인트]400조 대어 키운 中커촹반, 코스닥은?
1조75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를 기록할 스페이스X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도 올해 초대형 기업의 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 유니트리가 상장을 서두르고 있고 홍콩에 상장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미니맥스, 즈푸AI도 본토 상장을 준비 중이다. 5개 기업 모두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이 목표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은 2018년 미중 무역전쟁 발발 이후 시진핑 중국 주석의 지시로 2019년 7월 상하이거래소에 개설된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다. 중국 파운드리업체 SMIC는 2020년 7월 커촹반 상장을 통해 조달한 12조원으로 미국 제재를 버티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3위 자리까지 올랐다. 올해는 더 큰 대어들이 상장한다. 특히 반도체 초호황을 타고 CXMT와 YMTC 실적이 폭증했다. D램업체인 CXMT는 1분기 순이익이 247억위안(약 5조4300억원)으로 1688% 폭증했다고 밝혔다. CXMT는 295억위안(약 6조5000억원)을 조달해, 생산능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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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4기 선정…스타트업 협력 체계 고도화
셀트리온이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참여 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AI(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항체 개발 플랫폼(에이인비) △ChargeSmed 기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도체 경구전달 제형 플랫폼(엔바이오셀) △생체 조직 모사 기반 질병 모델링·약물평가 기술(이미타사이언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포도테라퓨틱스) 등 차세대 바이오·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업 선정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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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셀트리온·대원제약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가 국내 바이오·제약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대원제약과 손잡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과 12일에 셀트리온·대원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종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들과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 및 사업화 지원에 착수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시 바이오산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 동대문구 홍릉 '서울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대·중견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혁신 기술을 유망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하거나 기술을 이전해 스타트업의 초고속 성장을 이끄는 방식이다. 시는 셀트리온(2023년~), 대원제약(2024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기술 검증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대규모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프로그램 1기 '엔테로바이옴'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 프로그램(KLSAP)에서 한국 기업 최초 우승에 이어 1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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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월드 ADC·이중항체 서밋서 차세대 항체 플랫폼 '나노맙' 발표
샤페론이 이날부터 열린 '월드 ADC 서밋 사우스 코리아 2026'(이하 월드 ADC 서밋)과 '월드 이중항체·T세포 인게이저 서밋 코리아 2026'(이하 월드 이중항체·T세포 인게이저 서밋)에 성승용 대표가 연사로 초청돼 독자 항체 플랫폼 '나노맙'(NanoMab) 기반 이중항체 및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DC, 이중항체, T세포 인게이저 등 차세대 표적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개발 동향과 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잉겔하임, 자임웍스, 아디맙, 에이비엘바이오,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성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나노맙 기반 신약개발 전략과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차별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항체 기반 ADC와 이중항체가 안고 있는 종양 침투력, 약동학 제어, 생산 공정 복잡성, 전신 부작용 등의 한계를 나노맙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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