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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마약했던데" 부모 화들짝…강남 학원가 덮친 음료 테러[뉴스속오늘]
2024년 4월 16일,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 총책인 중국인 A씨(38)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이 사건은 2023년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뒤, 이를 빌미로 학부모를 협박한 범죄다.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잠적했던 A씨는 국정원·검찰·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의 '4각 공조' 끝에 검거됐다. ━"기억력·집중력에 좋대" 마약 음료 건넨 뒤 '협박'━ 사건은 2023년 4월 3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4명의 아르바이트생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 시음 행사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가 ADHD'라는 라벨이 붙은 음료를 건넸다. 학생들은 시음 행사라고 생각해 의심 없이 마셨으나, 해당 음료의 정체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엑스터시가 섞인 '마약 음료'였다. 이들은 해당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 "구매 의향 조사에 필요하다"며 부모의 연락처를 알아내 부모에게 "자식이 마약을 했으며, 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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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중독자들 영업, 불법 투약해 41억 챙긴 의사…매매죄는 '무죄'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투약하면서 거액을 받은 의사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다만 이 같은 행위를 '향정신성 의약품 매매'로 볼 수는 없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의사 노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며 직원들과 공모해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상대로 불법 투약 영업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면마취가 필요한 미용시술을 가장해 환자들에게 회당 20만~30만원을 받고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타인 명의로 허위 보고를 하거나 전자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3년6개월 동안 105명을 상대로 370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레미마졸람, 미다졸람, 케타민 등을 투약하고 약 41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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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파격 가수 변신 '와일드 씽', 개봉 전부터 '과몰입' 열풍
배우 강동원의 파격 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강동원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기발한 마케팅으로 극장가에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가상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을 마치 실존하는 1세대 아이돌처럼 앞세워 예비 관객들의 유쾌한 '과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평정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체 후 20년 만에 찾아온 단 한 번의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흥행 돌풍의 전초전은 제작진의 재치 있는 프로모션에서 시작됐다. 캐릭터 포스터와 콘셉트 예고편 공개에 이어, 트라이앵글의 공식 SNS 계정과 나무위키 페이지를 실제로 개설한 것이다. 여기에 극 중 데뷔곡인 'Love is'(러브 이즈)의 일부가 선공개되자, 촌스럽지만 묘하게 중독적인 당시의 감성과 완벽한 비주얼이 맞물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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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청소년 SNS 이용 규제 나서야
호주가 작년 말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세계 최초로 전면 금지한 이후 전 세계에서 청소년의 SNS 이용 규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최초로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금지했다. 유럽연합(EU)에선 영국, 프랑스 등 10여개 국가가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와 유튜브 운영사 구글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 수 천 건에 달한다. 이들은 이미 SNS 첫 재판에서 패소했다. 지난 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은 6살때 시작된 SNS 중독으로 우울증·거식증을 앓았다고 주장한 20세 여성이 메타와 구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 측 대리인은 메타와 구글이 플랫폼을 이용자가 거부하기 어렵게 설계함으로써 중독에 취약한 젊은 이용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으며 법원은 메타와 구글에 총 600만달러를 원고에게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청소년 SNS 사용 규제에 관련된 검토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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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母 운동 중독에 아들 '한숨'…80세에 보디빌더 출전 선언도
퇴행성 관절염으로 수술 권유까지 받았던 77세 어머니가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은 뒤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0회에서는 헬스 트레이너 아들(47)과 그의 어머니(77)가 함께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어머니는 "50대부터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겪었다"며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을 권유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운동하기 전 몸이 아팠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아들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허벅지 근육을 키워보자고 제안했다"며 "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운동은 단순한 재활을 넘어 어머니의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 아들은 "다른 회원들은 운동을 안 나와서 문제인데 어머니는 쉬는 날 없이 운동한다"며 "오히려 운동 중독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현재 운동량에 대해 "매일 근력운동 2시간, 유산소운동 1시간씩 한다"며 "운동이 너무 하고 싶고 대회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머니는 운동을 시작한 지 5년 차였던 2021년 시니어 보디빌더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1등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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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늘(13일) 미니 8집 발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신보로 컴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오후 6시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매한다. 서정적이고 긴 제목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초 음악을 떠오르게 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를 비롯해 'Bed of Thorns'(베드 오브 쏜스), 'Take Me to Nirvana (feat. 万??Vinida Weng)'(테이크 미 투 너바나), 'So What'(소 왓), '21st Century Romance'(21세기 로맨스), '다음의 다음' 총 6곡이 실린다. 무엇보다 이번 신보는 다섯 멤버가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한 뒤 처음 선보이는 단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가상의 소년을 내세워 청춘의 서사를 노래해왔다면, 이번에는 멤버들 스스로가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 지난 시간을 지나며 느낀 감정과 고민, 미래를 향한 불안과 공허함 등을 보다 직접적으로 풀어내며 한층 진솔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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