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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가상자산 과세, 예정대로 내년부터 추진…필요하면 보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와 관련해 "현재로선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가 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상자산 과세 관련 입장을 묻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은 이득이 발생해도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손실금 이월공제가 안 된다"며 "예를들어 올해 1000만원 손실을 보고 내년에 500만원 수익을 올려 결과적으로는 500만원 손실인데도, 내년에 발생한 500만원에 대해 과세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가상자산을 자본이득으로 간주해 결손금 이월공제를 허용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미국이나 일본, 영국 같은 경우는 자본이득세로 과세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본이득세 과세 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 분리과세를 하면서 공제를 인정해주는 시스템"이라며 "자본이득세 체계로 가려면 가상자산뿐 아니라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봐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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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기업 DUV 노광장비 자체생산…ASML 'EUV 철옹성' 균열 내나
중국이 침지형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생산에 착수하면서 네덜란드 ASML이 오랜 기간 독점해 온 노광장비 시장에 균열을 낼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상하이 소재 국영기업이 침지형(Immersion) DUV 노광장비 생산을 시작하자 "이번 기술적 도약은 중국이 외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국영기업은 올해 생산되는 장비 약 5대를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와 화훙반도체, CXMT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생산량을 약 20대로 늘릴 방침이다. 노광(리소그래피) 장비는 빛을 이용해 웨이퍼 위에 미세한 회로 패턴을 그리는 반도체 핵심 설비다. 회로 선폭에 따라 극자외선(EUV), DUV 등으로 나뉜다. DUV는 EUV보단 해상도가 낮지만 자동차, 가전제품,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하다. 침지형 DUV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렌즈와 웨이퍼 사이에 물을 채워 해상도를 높인 장비다. 중국은 노광장비 등 반도체 제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에 수십억위안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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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운명 가를 빅테크·반도체 실적…FOMC, 커지는 금리 인상 전망[이번주 美 증시는]
지난주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과 AI(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번주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이라는 굵직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 4%, S&P500지수는 0. 6% 약세를 보였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2. 1% 내려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주에도 1. 2% 상승했으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기술주 하락과 반도체주의 큰 변동성은 AI 투자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을 반영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지난주 알파벳의 실적 발표였다. 알파벳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하지만 대규모 AI 투자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상장 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한데다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다음날 주가는 7. 1% 급락했다. AI 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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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24시간 되는데?…영·미 증시 밤새 열고 '거래 시차' 허문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사실상 24시간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한다. 미국에서도 오는 12월부터 23시간 거래가 개시된다. 주간 거래만 유지하고 있는 한국, 일본 등의 증시가 소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LSE는 내년 상반기에 야간 거래가 가능한 'LSE24'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거래소는 LSE의 주요 시장과 별도로 운영되지만 사실상 24시간 주식거래가 열리는 셈이다. 런던증권거래소는 영국 런던 시간 오전 8시~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신규 시장인 LSE24는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오전 7시50분까지 거래할 수 있고 오후 6시30분~7시 사이 정산을 위해 거래를 일시중단한다. 거래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장한다. LSE24는 초기에 영국 또는 미국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펀드와 같은 ETF(상장지수펀드) 등 상장지수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후 일반주식도 거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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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7급공무원, 25억 횡령" 영천시 '발칵'…가상자산 투자
경북 영천시 한 7급 공무원이 공금 25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다. 영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면사무소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7급 공무원 30대 A씨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금을 230여차례 자신 명의 계좌로 이체한 의혹을 받는다. 시스템을 허위로 조작해 공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총 이체 금액은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0일 다리를 다친 A씨가 병가를 신청, 대신 업무를 봐주던 다른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영천시는 파악된 내용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 의뢰 후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A씨는 횡령한 돈을 가상자산(암호화폐) 등에 투자해 잃은 것으로 보인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민선 8기에서 발생한 비위가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투명하게 규명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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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플랫폼 바이버, 글로벌 매출 효과…누적 거래액 4000억 돌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는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한 지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오는 8월 서비스 출시 4주년을 앞두고 이룬 성과로, 출범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회원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거래액 성장세가 가팔라졌다는 설명이다. 바이버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인 바이버 쇼룸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3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며 "구독형 시계 관리 서비스 '바이버케어', 전문 수리 서비스 '바이버 업그레이드', 누적 이용 2만건을 돌파한 AI 컨시어지 '바이버 원' 등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거래 확대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바이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거래액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의 10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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