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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바다로 뛰어내렸다...271명 태운 인니 여객선 '화재'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해상에서 271명을 태운 여객선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여객선 '무티아라 센타사 2호'는 이날 오전 6∼7시쯤 동자바주 마두라섬 북쪽 수메네프 해역을 지나던 중 불이 났다. 여객선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동자바주 수라바야를 출발해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하고 있었다. 배에는 승객 232명과 승무원 39명 등 모두 271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오후까지 승객과 승무원 225명을 구조하고 시신 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1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은 갑판과 선수에 모여 구조를 기다렸다. 불길과 검은 연기가 선박 전체로 번지면서 일부 승객은 바다로 뛰어내렸다. 이들은 사고 현장에 접근한 선박들에 의해 구조됐다. 선사 측은 선장으로부터 마두라섬 북쪽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후 선박과의 통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은 여객선의 위치를 당국에 알렸으나 가연성 화물을 싣고 있어 불타는 선박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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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의 시대…진화인가 혁명인가 [PADO]
새로운 기술이 무기 획득부터 작전 수행까지 군사 교리 전반을 뒤흔들면서 전쟁 수행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향후 몇 년 사이 이 변화는 과연 얼마나 급진적으로 진행될까?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및 경쟁국이 신형 전차와 항공기, 군함에 투자하는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는 기관총과 곡사포의 등장을 눈앞에 두고 말과 화살을 사들이는 것과 같은 일이 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서방 군 수뇌부 상당수는 처음엔 자신들이 배울 것이 별로 없는 전쟁이라고 일축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전쟁에 나설 경우 제공권과 강력한 정밀유도무기로 신속하고 파괴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런 정밀유도무기의 상당량을 소진하고도 이란 같은 중급 국가에 전략적 패배를 안기지 못하면서 그러한 인식이 흔들렸다. 드론이 중심이 된 전쟁, 그리고 값싼 정밀유도무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게 된 상황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됐다. 과거 강대국의 전유물이었고 이들조차 대량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쌌던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 다른 군사 역량도 마찬가지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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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망 보복"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 vs 미국 "거짓 주장"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 재개로 그간 소강상태였던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이란군이 3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내 미군 공군기지를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국영 언론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군이 주둔 중인 쿠웨이트 아메드 알자베르 공군기지에 있는 전투기 격납고, 위성통신 시스템 및 장비 보관 시설을 목표로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며 "이번 공격은 최근 미국 테러 군대가 이란을 침략하고 케슘섬의 민간 시설을 잔혹하게 공격한 것에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슘섬을 겨냥한 미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이란군은 이를 '범죄적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해 왔다. 이란군은 앞서 쿠웨이트의 다른 미군 시설인 알리 알살렘 기지도 공격해 드론 격납고 2곳과 군용 항공유 저장시설 1곳을 파괴했고, 요르단 내 미군 알아즈라크 공군기지를 공격해 F-35 전투기 3대 등 미군 항공기 6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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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부터 참수리 고속정·잠수정까지…서울함 워터피크닉 개최
서울시는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물놀이 축제 '서울함 워터피크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강페스티벌_여름'과 연계해 마련된 가족형 축제로, 물놀이와 군함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함 워터피크닉은 영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이상 등 연령별로 이용 구역을 나눠 운영한다. 구역별로 수조 크기와 수심 깊이를 달리했다. 행사장에는 높이 4m, 6m 규모의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풀장, 분수 터널, 회전하며 물을 뿌려주는 '뒹굴러', 물대포, 거품을 쏘아주는 '버블캐논' 등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오후 3시부터는 EDM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시민 버스킹 '나도 스타다'도 열린다. 이어 수중 보물찾기와 볼풀 농구, 판 뒤집기, OX 퀴즈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중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EDM 파티 공연이 진행된다. 방문객은 물놀이와 함께 한강 위에 정박한 서울함과 참수리급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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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상반기 영업익 1조 돌파…"특수선 수출 기회 만들 것"
한화오션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하반기에는 상선 부문에서 고선가 중심의 수주 전략을 이어가는 한편 특수선 수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4432억원, 영업이익은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2%,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조6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1772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회사는 선가와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에 더해 원가 개선 효과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2024년부터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한 데다 선종별 물량과 단가를 최적화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실제 올해 2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2024년 수주 물량이 차지한 비중은 약 40~50%였다. 2023년과 2025년 수주 물량 비중은 각각 22~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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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마스가 돛 폈다… K조선 현지로 출항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국내 조선3사(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도 현지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미조선협력센터' 출범을 계기로 설계와 생산, 인력양성, 스마트조선소 구축 등 미국기업과 협력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3사 경영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협력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미국 조선업계와 네트워크 구축, 정책동향 분석, 기업간 협력, 현지 생산성 향상,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1500억달러 규모로 제시된 '마스가' 프로젝트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국내 조선사의 현지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현지 조선소인 한화필리조선소를 보유한 한화오션은 최근 '해상 미사일시험 계측선'(MRIV)을 수주하며 미국 안보자산 건조에 실제 진출했다. MRIV는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 구축의 핵심 지원자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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