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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상업성 없으면 추진 안 해" 김정관, 미국에 이의제기
한미 양국이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논란이 되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에 착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또 미국 측이 양국 합의 수준을 넘어 성과를 과하게 발표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미 투자 관련 사후 브리핑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다"며 "오늘 아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한국 측 우려를 이해한다"며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미국 측의 성과 부풀리기에 선을 그으며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변경점과 검토 기준을 제시했다. 미측에서 500억~540억 달러 등 구체적 금액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김 장관은 "6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까지 떨어진 것은 프로젝트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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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달러 대미투자, 끝이 아니다… 본게임은 K-조선 '마스가'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전략투자 협상이 텍사스 가스복합화력, 원전 프레임워크, 알래스카 LNG 등 한미 양국의 3대 프로젝트 최종 확정 발표를 시작으로 마침내 실행 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통상 당국과 산업계가 직시하는 대미 협상의 진짜 본게임은 따로 있다. 한국 조선업의 대미 진출을 뜻하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조선협력프로젝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대미투자 관련 브리핑에서 향후 후속 협상의 향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판(에너지·원전)이 끝나고 나면 마스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끝이 없다"는 말로 숨 가쁜 후속 협상을 예고했다. 정부가 연간 200억 달러 송금 한도와 '리스크 풀링(Risk-Pooling)' 등 원리금 회수 안전장치를 묶어두며 에너지 분야 타결을 이끌어낸 만큼 이제 미국 통상 압박의 칼날은 한국 산업의 핵심 축이자 미국의 아킬레스건을 긁어줄 'K-조선'으로 이동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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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김종서함' 앞에 선 李대통령 "조선업은 자부심, 지역경제 신성장동력"
이재명 대통령이 해군 최신예 이지스함인 '대호 김종서함'의 진수식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선산업은 우리의 자부심이자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조선산업을 국가 경제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키우는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조선산업 초격차 유지…한단계 도약 위해 적극 지원"━ 이 대통령은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조선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호 김종서함은 겉으로 보면 한 척의 배지만 안에는 수백km 밖을 탐지하는 레이더와 수백개의 표적을 분석하는 무기체계, 이 모두를 묶어내는 소프트웨어가 빼곡히 들어가 있다"며 "배를 짓는 기술만으로 이런 최첨단 함정을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위산업 역량이 이 안을 하나하나 채워왔기에 이 배가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방위산업은 우리 안보를 지켜왔을 뿐 아니라 이제 경제를 이끄는 핵심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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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왜 투자 안했지…" 李대통령, 1년 만에 월가 투자자 만나 '자신감'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월가의 금융 투자자들을 만나 "지난해에 회복과 정상화의 힘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가 필요로 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대도약의 투자자로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이사회 의장 겸 CEO, 티모시 가이트너 워버그 핀커스 회장,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글로벌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맥쿼리, 라자드 자산운용, 핌코, 프랭클린 템플턴, 블랙스톤, 브룩필드, 뱅크 오프 아메리카 등에서도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존 림 삼성바이오 사장, 유정준 SK 부회장,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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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군함 포함 조선 협력 이야기…실제 성과 기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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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당국 '전작권 전환' 가속화 합의…'호르무즈 파병'은 빠져
한미 국방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 개최된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에서 빠졌던 관련 논의가 이번 협의 과정서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파병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19일 언론공지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국방부와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부산에서 '제29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조지 르무어 미국 전쟁부 동아시아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고 양국의 국방·외교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도출된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의 국방 분야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의 후속조치 이행의 추진 경과와 성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해 동맹을 현대화하기 위한 성과를 진단했다"며 "또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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