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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나오셔도 돼요" 해고 칼바람...관리자 줄이는 미국 기업, 왜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들이 구조조정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대 들어 조직을 수평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겹치며 이런 흐름이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부하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이른바 '소규모팀' 관리자 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직원 10%인 약 3300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전체 관리자 수가 20%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보다 실행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조직도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설명이다. 우버처럼 구글과 액손도 소규모 팀을 이끄는 관리자를 해고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팀을 맡은 관리자 수를 35% 줄였다고 밝혔다. 액손도 같은 이유로 수백 개 관리직을 없애고 소규모 팀 관리자를 실무자로 재배치했다. 관리 단계를 줄여 조직의 보고 체계 자체를 단순화하는 기업도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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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호 한밭대 교수 "수의학 현장 난제, AI 원천기술로 풀어낼 것"
국립한밭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6년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 학제연계형 트랙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융합 분야에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최고 수준의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한밭대는 충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의 생체시스템 전주기 대응을 위한 AI 원천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최대 6년이고 사업비는 정부 지원금과 기관 부담금을 포함해 총 115억원 규모다. 한밭대의 AI·소프트웨어 연구 역량과 충북대의 수의학 임상·연구 기반을 접목해 연구를 수행한다. 양 대학이 입주한 세종 공동캠퍼스를 거점으로 공동 데이터 구축, AI 모델 개발, 임상·실험 검증, 통합 교육을 긴밀히 연계할 방침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AI 기반 가상 생체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멀티모달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기술 △AIoT 기반 생체·행동 모니터링 및 예측 기술 등이다. 이를 통해 수의 특화 가상 세포 모델, 수의 임상 멀티모달 AI 및 임상추론 에이전트(Agent), 반려·야생동물 모니터링 기술을 단계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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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청사진' SKT·카카오·KT "연내 500만 이용자 확보"
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이 정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연내 각각 500만명의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예약·신청·결제 등 실제 행동까지 대신하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앞세워 외산 AI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3개 컨소시엄의 서비스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3사 컨소시엄은 베타 서비스를 거쳐 올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외산 AI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모두의 AI는 실패할 것"이라며 "12월 출시 때 국민들이 '와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4900만 이용자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핵심 접점으로 삼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별도 서비스를 새로 설치하거나 사용법을 다시 배울 필요 없이 4900만 이용자에게 익숙한 접점으로 들어가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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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모두의 AI' 쓴다"…카카오·LG 손잡았다
카카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AI'사업자로 선정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약 5000만명의 이용자 접점을 보유한 카카오와 AI 모델, 통신, 가전, 공공 시스템 분야의 역량을 갖춘 LG그룹이 협력하는 구조다. 카카오는 대국민 AI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고 카카오톡 중심의 이용자 접점을 제공한다.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 운영 기반을 담당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대국민 서비스 공동 기획과 운영, 전화 기반 AI 서비스 확산을 맡고, LG AI연구원은 국산 AI 모델 역량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전과 연계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며 LG CNS(LG씨엔에스)는 공공 분야의 데이터·시스템 연계와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이 구축하는 '모두의 AI'는 이용자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사용법을 익히지 않아도 카카오톡과 전화 AI 등 익숙한 채널에서 대화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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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두의 AI' 카카오·SKT·KT, 운영비로 100억씩 받는다
내년 모두의 AI 예산에 총 2500억원이 배정된 가운데, 3곳 컨소시엄에 운영비로 각각 100억원씩이 배정된다. 4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내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두의 AI 사업에 매년 2500억원씩 배정했다. 올해는 사업 첫 해로,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선정된 3개사(카카오, SK텔레콤, KT)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현물 512장을 배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예산 2500억원 중 1700억원이 3곳 컨소시엄에 대한 GPU 대여료로 배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3개 컨소시엄이 전 국민을 위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면 이 대여료로 빌린 GPU가 서비스를 위한 추론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현물로 GPU를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현물 지원은 없는 대신 모두의 AI 서비스를 돌릴 수 있게 GPU 임차비용을 사업자에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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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4900만 카카오톡 AI 접점으로…'1인 N에이전트' 구현"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9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정부 '모두의 AI' 프로젝트의 핵심 접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한 사람을 위해 여러 AI(인공지능)가 협업해 실제 필요한 일까지 처리하는 '1인 N에이전트'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서 "AI가 답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에게 필요한 일을 실제로 해주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기술을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가져오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국민이 AI를 한 번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습관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내세운 핵심은 '액션 중심 에이전트 AI'다. 이용자가 건강이나 금융, 채무, 취업, 돌봄 등 필요한 일을 이야기하면 분야별 전문 에이전트가 업무를 나눠 처리한다. 여러 서비스를 각각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하나의 대화 안에서 요청부터 실제 행동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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