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1승 2패로 마감했다. 와일드카드로 32강행 티켓을 노려야 하지만 승점 3은 안정권으로 볼 수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앞선 1, 2차전에 이어 또 한번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이루고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 설영우가 출전했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맡았다. 공격진에는 손흥민, 이재성 대신 오현규와 황희찬이 투입돼 이강인과 합을 맞췄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7분에는 설영우의 크로스가 오현규 발을 스쳤다. 남아공도 반격에 나섰다. 특히 전반 19분 타펠로 마세코의 슈팅을 이기혁이 태클로 저지했고, 전반 20분 오스윈 아폴리스의 중거리 슛은 김승규가 겨우 잡아냈다. 흐름을 내준 한국은 남아공에 일방적으로 끌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