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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사망' 은마아파트 화재…'무자격 전기공사' 원인 가능성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고생 1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이뤄진 무자격 전기공사가 발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강남소방서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현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팀은 이번 화재 원인을 '미상'으로 결론 내렸다. 발화 원인을 가리키는 물리적 증거들이 모두 불에 타버려서다. 다만 이사 직전 진행된 인테리어 전기공사의 시공 결함이 화재의 전기적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방 천장 내 전선들이 불안정하게 연결된데다 불연성 보호재도 씌우지 않았던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사고는 지난 2월24일 오전 발생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40대 어머니와 두 딸이 있었는데, 이 중 큰 딸 A양(17)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베란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조사팀, "안전 점검 없이 '쥐꼬리 접속' 방식 시공"━ 임대인은 화재 발생 전인 지난 1월쯤 중개업자의 권유로 세대를 전면 개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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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나는 민주당 적통 분명한 사람…외연 확장 가장 자유로워"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본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외연 확장을 가장 정확히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9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민주당원 타운홀 미팅에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까지 한 길로 가장 정확히 걸어온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 확장, 포용에 자유롭다. 적통이 정확하지 않으면 움츠러들고 다른 사람을 포용할 때 '변절자'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송영길은 여러 다른 후보들보다 가장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을 언급하며 "(유 작가의) 비유에 따르자면 저는 일관되게 증축의 입장에서 커왔다. 새정치국민회의에서 김대중 총재의 젊은 피 수혈 1호로 37살에 국회의원이 됐고 새정치국민회의가 새천년민주당으로 증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을 만들 때도 저는 증축을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포괄해 큰 여당을 만들자는 증축론을 제시했지만 당시 유시민 작가가 이를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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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 공급
LG전자는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신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압구정 재건축 단지(2·3·5구역) 조합원 7000여 세대는 향후 입주할 신축 아파트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맞춤형 구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는 구역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선택지로 제공된다. 특히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하기로했다. 구독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 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제품을 관리 받을 수 있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구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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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서울' 다시 시작됐다…강동·강남 학군지로 몰려
지난해 서울로 전학 온 초등학생 수가 서울을 떠난 초등학생 수를 10년 만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재건축이 이뤄지고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동구와 강남구 등에 학생 유입이 집중됐다. 종로학원이 15일 전국 6280개 초등학교 전·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의 초등학생 순유입은 83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로 전학 온 초등학생이 서울 밖으로 전학 간 초등학생보다 834명 많았다는 의미다. 서울 초등학생이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은 10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교육 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순유입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동구로 1752명이 순유입됐다. 이어 강남구가 133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군지인 목동을 품은 양천구도 848명, 서초구는 795명이 각각 순유입됐다. 이어 노원구(193명), 송파구(163명) 순이었다. 인천은 5년 연속 초등학생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순유입 규모는 1222명이었다. 특히 인천 서구와 연수구에 각각 1060명, 766명이 순유입되며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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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가득, 진화 난항"…쿠팡 물류센터 화재 국가소방동원령 4차 발령
인천의 쿠팡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15시간째 진압되지 않으면서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4차까지 발령하고 특수장비 등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인천 서구 석남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압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화재 진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최 대행은 현장지휘차량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회의에는 소방청과 인천소방본부, 인천 서구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건축구조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을 위해 오전 9시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2시25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이어 오후 3시15분에는 물류센터 화재에 총력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이란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전국 단위의 소방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소방청에 따르면 1, 2, 3차 동원령에 따라 서울·경기·충북·충남·강원에서 고가사다리차와 무인 소방 로봇 등을 지원해 현재 장비 155대와 소방관 등 인력 412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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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中 대표단, 北 원산갈마지구 참관…"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구현"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중인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왕 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전날(17일) 갈마지구를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대표단의 갈마지구 참관에는 조용원·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북한 당 주요 인사도 동행했다. 신문은 "대표단이 관광지구의 봉사시설능력과 운영실태, 발전전망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 여러 곳을 돌아보며 해변의 경치를 부감(감상)했다"고 밝혔다. 왕 주석은 "훌륭한 건축물들이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조화를 이루고 원림록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관광지구를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것이 놀랍다"며 "인민을 위한 이렇듯 훌륭한 봉사시설이 마련된 것은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의 구현이고 발현"이라고 평가했다. 대표단은 노동당 강원도위원회가 명사십리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도 참석했다. 이후 사흘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며 원산갈마 비행장에서 인민군 명예위병들의 사열을 받으며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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