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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업 땐 '1분에 수십억 손실'..글로벌 공급망 흔들린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간 임금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다음달(5월)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장이 멈추는게 현실화되면 손실은 '분당 수십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재가동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과 고객 신뢰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정전사고로 28분 멈췄을 당시 약 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1분당 약 18억원 수준이다.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손실 규모는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화성 사업장 역시 단 1분여의 정전만으로도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이 2018년과 비교해 3. 2배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공장 중단이 불러올 손실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오는 23일 결의대회 집회와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달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파업 기간에 확실한 피해를 줄 수 있어야 협상력과 조합원의 단결력, 조직력이 모두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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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AI 혁신 속도낸다…'시흥지니'로 행정부터 시민 서비스까지
경기 시흥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며 'AI 혁신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흥은 올해 'AI 혁신도시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효율화와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자체개발한 생성형 AI 통합 시스템 '시흥지니'가 주요 역할을 맡도록 했다. '시흥지니'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11종 대규모 언어모델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에 활용된다. 새올행정시스템과 연동해 별도 로그인 없이 사용 가능하고,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을 통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현장 체감 효과는 뚜렷하다. 우선 공무원의 보고서 작성 시간이 크게 줄었다. 복지 상담 과정에서는 수급 자격 확인과 서류 안내가 자동화되며 상담 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다. 반복 업무 감소와 서비스 질 향상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민간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두레이'와 보안 서비스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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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20살 어린 남편 생긴다니 웃더라"…캐스팅 비화 공개
배우 윤여정의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2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모션픽쳐스협회(MPA)에서 진행된 특별 상영 행사에는 이성진 감독과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이 감독은 윤여정을 캐스팅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 감독은 "무표정이셔서 무슨 생각인지 몰랐다. 스무 살 연하의 남편이 생길 것이라 말하니까 웃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이에 "맞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 감독은 송강호의 캐스팅 실패를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송강호가 처음에는 자신과 어울리는 역할인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윤여정이 직접 송강호를 설득했다"고 한 차례 설명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이 역할을 송강호가 아닌 사람이 한다는 게 상상이 안 될 정도"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성난 사람들'(BEEF)은 2024년 에미상 8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을 휩쓴 화제작이다. 2023년 시즌1 공개 당시 한국계 이민자들의 삶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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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 펄프 활용 '친환경 고기능 CNF' 제조 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펄프를 활용해 친환경 고기능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제조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이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고가의 산화제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이라는 2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셀룰로스는 식물 세포벽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재생 가능 △생분해성 △높은 기계적 강도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 등의 특성을 지닌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이다. 이를 나노 수준으로 분해한 셀룰로스 나노섬유는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강도 복합재·필터 및 분리막·이차전지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 CNF 제조 공정에서는 TEMPO 산화법이 널리 사용되지만, 고가의 산화제를 1회 사용 후 폐기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발생하고 공정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과학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화 반응 후 남은 용액(산화여액)을 회수·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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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염갈량 인내심 대단! 1점차 살얼음판 리드인데 박동원 '끝내' 미기용→이주헌 '무럭무럭' 자란다
LG 트윈스의 '염갈량' 염경엽(58) 감독이 보여주는 유망주 육성 철학이 예사롭지 않다. 당장의 1승이 급한 살얼음판 승부에서도 주전 포수 박동원(36)을 끝까지 아끼고 신예 포수 이주헌(23)에게 안방을 통째로 맡기는 '강심장' 운영으로 팀의 미래까지 갈고 닦고 있다. 8연승이라는 결과로까지 이어지며 혜안이 빛나고 있다. LG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회말 터진 오스틴 딘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포수는 이주헌이었다. 사실 이주헌은 지난 시즌부터 좌완 선발 송승기(24)의 전담 포수에 가까웠다. 경기 후반에도 1점~2점 차의 타이트한 승부처에서는 이주헌 대신 박동원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는 전략을 썼다. 신인의 패기보다는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승리를 지키는 것이 일반적인 운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주헌은 어느새 2025시즌에만 무려 76경기라는 출전 기회를 잡으며 경험치를 차근차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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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한다" 단국대, 장애학생 사회자립 지원 확대
단국대학교가 장애학생의 복지 증진과 사회자립을 돕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학생식당 '1947_commons'에 장애 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안내, 낮은 화면 모드, 글자 크기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에는 장애 학생 도우미가 주문과 좌석 안내, 식판 정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학생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정책도 눈에 띈다. 대학은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인 학부생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중증 장애 학생이 인턴 참여 등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했다. 채용된 학생은 학습지원과 행정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며 4대 보험과 퇴직금 등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김원호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 지원 정책은 캠퍼스 편의는 물론 사회자립까지 아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이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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