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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92홈런→방출 2차례' 김동엽, 퓨처스 2경기 연속 대포! 울산도 5승 1패로 원정 6연전 종료
'KBO리그 통산 92홈런의 주인공' 김동엽(36·울산 웨일즈)의 방망이가 예열을 마쳤다. 19일 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서산 한화이글스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이번 원정 6연전을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치며 리그 선두권 싸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역시 김동엽의 한 방이었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은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5회초, 한화의 바뀐 투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날(19일) 마수걸이 투런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동엽은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완벽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했다. 1회초 김서원의 볼넷과 박민석의 진루타 등으로 만든 기회에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초에는 집중 3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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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올라올게" 늑구 컴백→대전팀 연승? 한화 후배들이 믿는 노시환도 돌아온다
늑구의 컴백과 함께 연승가도를 달린 한화 이글스에 또 하나의 든든한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2024년생 '늑구'는 최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탈출 늑대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오월드에서 탈출해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다행히 인명, 재산 피해 없이 17일 새벽 0시 44분 포획돼 무사 귀가했다. 공교롭게도 늑구가 돌아온 이후 대전 지역 프로스포츠 팀들이 연승 가도를 달려 화제가 됐다. 18일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이 FC 서울을 1-0으로 꺾은 것이 시작이었다. 뒤이어 같은 날 프로야구에서도 한화가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제압했고, 이튿날인 19일도 롯데에 9-1 대승을 거뒀다. 특히 한화에는 더욱 극적인 연승이었다. 한화는 18일 경기 승리 전까지 6연패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여기에 불필요한 논란까지 더해지며 한화를 향한 외부의 시선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맏형 류현진(39)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분위기를 돌렸다. 뒤이어 ⅓이닝 7실점 최악의 투구를 펼쳤던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7)도 6이닝 무실점으로 반전의 투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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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군에 'ERA 0.86' 괴물이 산다, '불꽃야구 그 투수' 2주 뒤면 콜업 가능
선발 5경기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0. 86. 6연패에 몰린 위기에서 비가 도왔고 류현진이 팀을 살렸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의 선발진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당장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상황. 퓨처스(2군)에서 희망 한 줄기가 자라나고 있다. 바로 올 시즌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준영(24)이다. 충암고-청운대를 거친 사이드암 우투수 박준영은 3번의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낙방했으나 지난해 10월 한화의 테스트를 받고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고도 재활에 매진한 박준영은 지난해 야구 예능프로그램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에서 합격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한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은 박준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차근히 경험을 쌓았다. 현재로선 2022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동명이인 박준영(23)에 가려져 있지만 가능성 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는 동생 박준영과 달리 형 박준영은 퓨처스리그에서 5차례 선발 등판해 21이닝 동안 단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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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롯데가 기다릴 만했네! 첫 등판부터 3⅔이닝 무실점 쾌투, '어지럼증' 156㎞ 외인 강판 빠르게 잊혔다 [부산 현장]
앞선 상황을 잊게 하는 투구였다.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우완 현도훈(33)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희망을 안겼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총 2만 3200명 입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0-5로 완패했다.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에게 완벽히 눌린 경기였다.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롯데에는 예상 밖 악재가 찾아오기도 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어지럼증을 이유로 자진 강판을 요청한 것. 비슬리는 직전까지 평균 시속 154㎞, 최고 156㎞ 직구를 던지며 호투하고 있었다. 그러나 3회초 1사 2루 문현빈 타석에서 나온 폭투 때 전력 질주로 커버를 들어간 뒤 숨을 몰아쉬었다. 결국 강백호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벤치에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현도훈과 바뀌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비슬리 선수가 어지럼 증세를 느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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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퓨처스 출전' 한화 노시환, 다음주 잠실 LG전서 1군 돌아온다! "실력이 안 돼서 내려간 게 아니니까" [부산 현장]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6)이 마침내 1군 무대로 돌아온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앞서 "노시환은 월요일(20일) 경기 마치고 저녁에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화요일, 수요일(21~22일) 같이 연습하고 목요일(23일)에 내보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령탑이 말한 21~23일은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이다.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307억 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KBO 최초 9년 이상 300억 원대 계약으로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우타 거포란 기대에 걸맞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노시환은 시즌 돌입 후 13경기 타율 0. 145(55타수 8안타) 3타점, 출루율 0. 230 장타율 0. 164 OPS(출루율+장타율) 0. 394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이에 김경문 감독도 지난 12일 경기 후 1군 엔트리 제외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노시환의 체력 우려에도 시즌 끝까지 4번 타자 및 3루수로 자리를 약속했던 사령탑이었기에 이번 말소는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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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웨일즈-울산과학대, '현장 맞춤형 스포츠 인재 양성' 위해 손잡는다
KBO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웨일즈와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가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 웨일즈 구단은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오후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구단과 대학 간 지식·정보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단 운영 및 경기 지원(운영 스태프, 이벤트, 마케팅 등) 관련 학생 참여 기회 제공, 스포츠 재활 및 선수 트레이너(AT)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구단 마케팅 및 팬 서비스 아이디어 제공을 비롯해 현장 경험 기반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 기획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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