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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해법, 부모 지원만으론 안 된다"…저고위, 청년 목소리 청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24일 서울 초현실회관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공동으로 제42회 인구포럼 '저출생 대응 정책 수요 다시 보기'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반등하는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추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보사연이 출생아 수 반등의 인구학적 요인과 한국 사회의 혼인 실태 및 가치관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은 최근 출생아 수 증가를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진입하면서 나타난 인구효과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반등 흐름이 지속 가능한 추세로 이어지려면 주거비 부담과 노동시장 불안정 등 구조적 제약에 대한 추가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서는 서울·강원·전남·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31~35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청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3부에서는 청년 전문가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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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료융합으로 지역 상생 이끈다" 순천향대, 보건·복지기관과 협약
순천향대학교 AI의료융합지역상생지원단이 24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위원회 기관들과 AI의료융합 기반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향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아산시가족센터, 아산시보건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인하우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지·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컬대학 지역상생 모델 구축 △지역민 평생교육 강화 △다문화·외국인 건강환경 개선 △의료소외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 △지역 현안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모델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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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선봉에 선 해수부, 신청사 부지 공모 시작
해양수산부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 내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말 2개의 민간 건물을 임차해 부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신청사 건립은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남부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한 주관 부처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월까지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이날 부산시 내 각 기초지방정부에 신청사 부지 공모 시행계획을 통보했고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후보지 제안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기초지방정부는 관할 구역에 1만㎡ 이상의 면적을 가진 연면적 5만㎡ 이상 건축이 가능한 부지 1개소를 후보지로 제안할 수 있다. 해수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토지 확보 및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과의 연계성, 청사 입지 여건 등을 객관적으로 심사해 8월 초까지 신청사 부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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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 40만명 돌파…인사처, 9월까지 정보 최신화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DB(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인물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정기 현행화'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인재DB는 정부가 주요 직위 인선 과정에서 적합한 인재를 발굴·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시스템이다. 지난달 말 기준 등록 인원은 40만8931명이다. 인사처는 매년 정기 현행화를 통해 등록 인재들의 경력과 주요 이력 정보를 최신화하고 있다. 현재 국가인재DB에 등록된 인물은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으로 발송된 안내에 따라 국가인재DB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 이력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국민도 직접 신규 등록할 수 있다. 인사처는 이번 현행화 기간 동안 본인 정보를 수정하거나 신규 등록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국가인재DB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위원회 위원, 개방형 직위 등 주요 인재 추천을 요청할 경우 적합한 후보자를 발굴·추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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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못 가도 안전하게"…소방청, 응급분만 대응역량 강화
소방청은 응급분만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날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만이 임박한 산모가 발생했을 때 병원 수용이 어렵거나 이송이 지연되는 상황 등에 대비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이 분만 처치를 수행한 사례는 총 317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분만 상황에 대한 전문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 산부인과'로 알려진 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이재일 산부인과 전문의, 이재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구급대원들에게 응급분만과 신생아 처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은 최신형 분만 시뮬레이션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상황별 대응 절차를 실습하며 응급분만 발생 시 필요한 현장 조치 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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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방폐물 처리장, 주민갈등 해법은?…해외 성공사례 듣는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건설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제고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의 성공적인 주민갈등 극복 사례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제9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토론회는 고준위 방폐물 관련 전문지식과 해외의 앞선 경험을 공유하고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고준위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을 의결하면서 부지선정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부지선정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국제토론회에서는 지자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 방폐물 영구처분시설(ONKALO) 운영을 앞둔 핀란드를 비롯해 일본,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의 방폐물 관리기관이 참여한다. 부지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해외 국가의 지방정부 대표와 지역주민이 연사로 참여해 갈등극복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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