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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맥 암표로 1400만원 벌어"…'매크로 1위' 자랑글 시끌
영화 '오디세이'의 아이맥스(IMAX) 관람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대량 예매해 되팔아 약 한 달 반 동안 1400만원대 순이익을 올렸다는 암표상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아맥 오디세이 8월1일 ~ 오늘까지 정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오디세이' 용산아이파크몰 IMAX 관람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예매해 재판매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정산 내역에는 CGV 등을 통한 관람권 매입과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 개인 거래 등이 담겼다. 이 기간 순매출은 약 2742만원, 순이익은 1400만원으로 적혀 있다. 그는 "거래내역 정산한 건데 믿고 안 믿고는 자유"라며 "내가 매크로 성능 1위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가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후 해당 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용아맥 오디세이 암표 가격이 높은 이유', '용아맥 오디세이 암표상이 벌어들인 금액' 등의 설명이 붙으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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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 BTS 티켓, 300만원 되팔이...암표 9000장 팔아 24억 챙긴 30대
암표를 팔아 24억원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죄수익금으로 아파트 1채와 상가 2채까지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7년7개월 동안 매크로 프로그램과 다른 사람의 계정을 이용해 인기 공연 등의 티켓 8967장을 예매한 뒤 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유명 아이돌과 해외 가수의 콘서트, 인기 트로트 가수 공연,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대량으로 예매해 정가의 최대 30배에 되팔았다. 실제 2019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의 경우 정가 11만원짜리 티켓을 300만원에 판매했다.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VS 토트넘' 경기 티켓은 정가 40만원짜리를 165만원에 되팔았다. 예매한 티켓은 자신과 가족, 친척 등 7명의 온라인 계정에 나눠 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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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번호 숨기면 끝…"영화 암표 제보 70% 대응 못했다"
영화 관람권 암표 제보가 단기간에 500건 이상 폭증했으나, 암표 판매자의 지능적 수법에 막혀 70%가 넘는 신고는 영화관에 전달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연·스포츠와 달리 영화는 암표를 제재할 법적 근거도 제대로 없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 동안을)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18일부터 9월4일까지 18일간 접수된 영화 티켓 암표 및 부정거래 제보는 504건에 달했다. 이 중 503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관람권 부정거래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멀티플렉스 등 영화관 운영사에 전달돼 제재로 이어진 제보는 전체의 30% 수준인 151건에 그쳤다. 대응 불능의 주된 원인은 판매자들의 '좌석 가리기' 수법이다. 암표 판매글에 'O열 20~30번대'처럼 구체적인 자리를 은폐할 경우 영진위나 영화관 측이 해당 예매 건을 특정해 취소 처리할 수 없다. 현행 제도상의 한계도 지적된다. 현행법상 영화 관람권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발급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는 한 거래 자체를 제재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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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때리고 보자? 과징금·기업조사 폭주…기업들만 멍든다
━"한번도 경험못한 과징금 10조 시대". 기업 혁신 막는 '엄벌주의'━ 정부의 과도한 '징벌'이 기업들의 '혁신'을 억누른다. 사정기관들의 '엄벌주의' 기조가 거세지면서 기업들은 움츠러든다.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를 비롯한 정부 소속 기관들의 칼날 앞에 기업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도전 의지는 꺾이고 성장 동력마저 약화된다. 기업에 대한 과도한 제재가 새로운 투자보다 방어에 자원을 집중시켜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키고 '국가 경쟁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2월 설탕 담합(3960억원)과 5월 밀가루 담합(6710억원), 7월 전분·전분당 담합(7476억원) 등 3개 사건에 총 1조81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공정위의 지난해 과징금 부과액 3400억원의 5배가 넘고 연간 기준 최고 기록이었던 2017년 1조330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전분·전분당건은 공정위 담합 제재 사건 중 역대 최대 과징금 규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의 과징금 부과도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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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맡아줄게요" 한강 명당 40만원…'불꽃축제' 거실·베란다까지 거래
#정가 11만~22만원짜리 불꽃축제 유료 입장권은 50만원까지 뛰었고, 무료 한강공원 명당의 돗자리는 4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나아가 아파트 거실과 카페 관람 패키지까지 중고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 대상이 되면서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세계불꽃축제'를 둘러싼 웃돈 거래가 관람 공간 전반으로 번졌다. 단순히 유료 좌석만 거래 대상이 된 게 아니라 좋은 위치에서 불꽃을 볼 수 있는 '관람 기회' 자체에 가격이 붙었다. 7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관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지난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노들섬 유료 관람구역인 '오렌지플레이존' 입장권은 최고 5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정가는 구역별로 11만~22만원이었지만 최대 2배가 넘는 웃돈을 붙인 매물이 등장한 것이다. ━입장권 넘어 자리·베란다·호텔까지…커지는 '웃돈 거래'━입장권만 거래된 게 아니다. 정가가 최대 30만원인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불꽃축제 관람 패키지는 65만원에 되팔겠다는 글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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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모인 불꽃축제 무사고 마무리…쓰레기·알박기는 여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26'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몰려 안전 우려가 제기됐지만, 경찰과 지자체 등의 사전 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행사장 일대에 발생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자리 선점 문제 등은 여전한 개선 과제로 남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개국이 참여한 본행사 불꽃 쇼는 지난 6일 오후 8시 시작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4일)를 도입하면서 축제가 이틀로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도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주최사인 한화그룹과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이 참여하는 종합안전본부를 꾸려 이틀간 운영했다. 본부는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담당 인력 총 6800명을 투입했고, 안전 펜스 등 안전 장비도 지난해 축제보다 20% 확대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51기 △광역 예방순찰대 28개 팀 등 총 4700명의 경찰관을 인파 안전관리 및 112신고 등 업무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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