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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北 포로 송환 '갈등 종결' 주장…외교부 "사과 요구 여전히 유효"
외교부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우크라이나 측의 양국 갈등 종결 선언에 대해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지속할 것이며, 지금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가 종결됐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과 달리 이 사안이 여전히 '양국의 현안'이라고 밝히며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이번 사안이 종결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자국 매체 'RBC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문제는 포로 송환의 여러 단계에서 비밀 유지 요건을 서로 다르게 해석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이번 사안이 종결됐다고 말했다.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로 인한 갈등이 '외교적 오해'라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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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로 달궈진 냉동고…프랑스 마트 뚫린 날 "AI, 곧 가전제품 점거"
프랑스 내 주요 대형마트의 제어 시스템이 12일(현지시간) 해킹에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전역 대형 마트에서 밤사이 매장 내 냉장 시스템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주요 식자재가 부패했고 수천만 유로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월 말 미국 내 매장에서 냉장고가 오작동하면서 피해를 본 지 두 달 만에 나타난 유사 사례다.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인 앤트로픽은 "AI 모델이 보안이 취약한 스마트가전을 점거해 해킹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내용의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밤사이 50도까지 가열된 냉동고… 프랑스 유통업계 "전례 없는 피해"━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커들이 밤사이 프랑스 전역의 수백 개 대형마트에 설치된 냉장·냉동고의 온도를 최고 섭씨 50도까지 올리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파리 검찰청은 "프랑스 내 여러 대형 유통업체의 연결형 냉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공격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식품 손실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 사고로 '까르푸'는 자사 매장 80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고 프랑스 내 약 490개 매장을 운영하는 '모노프릭스'는 전체 매장의 약 5%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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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공소청 초대 검찰총장 인선 착수…이정현 차장 유력
법무부가 공소청의 초대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총장 인선 절차다. 차기 총장으로는 이정현 공소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7기)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법무부는 13일 공소청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경륜과 사회적 신망 등을 고려해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을 후보 추천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이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대검찰청을 이끌었다. 추천위 비당연직 위원에는 문 전 총장과 함께 여정성 전 서울대 부총장, 심석태 세명대 특임교수, 백명재 서울서부스마일센터장이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은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김현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응철 법무부 형사사법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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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올 상반기만 '반도체 AXI 디텍터'로 131억 매출 기록
디지털 엑스레이(X-ray) 이미징 솔루션 기업 레이언스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AXI(자동 엑스레이 검사)용 CMOS(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 디텍터로 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최고 실적이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레이언스는 디지털 X레이 이미징 솔루션과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TFT(박막트랜지스터)와 CMOS 기반 디텍터를 모두 생산하며 치과·메디컬·산업·동물용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산업용 X레이 검사장비는 PCB와 HBM(고대역폭메모리), AI(인공지능) 연산용 반도체, 배터리 팩 등 미세 부품의 내부를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한다. 엑스레이를 투과시켜 외관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구조와 칩 구조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와 HBM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검사 공정의 비중이 커졌다. HBM과 AI 칩은 다층·적층 기반의 복잡한 구조여서 결함 검출 난이도가 높고, 마이크론 단위의 미세 검출이 수율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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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출시한 'ES 첫 전기차', HEV보다 130만원 싸다
렉서스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All-New) E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ES 최초의 전기차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지를 대폭 확장, 한국 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전기차 5종, 하이브리드차 4종 등 총 9개 그레이드의 올 뉴 E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지난 2012년 한국에 ES 300h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공략했다. 그러나 ES 전기차 출시는 상대적으로 늦어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고 이번에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ES의 가치, 전기차에서도 동일하게"━이번 국내 출시한 ES 전기차는 △350e 프리미엄 △350e 럭셔리 △350e VIP △500e 프리미엄 △500e 럭셔리로 구성됐다. 우선 ES 350e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즉각적인 가속 응답, 매끄러운 주행감에 ES 고유의 편안한 승차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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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 유래 미용제품 안전관리 도마…식약처 "관리체계 개편 검토"
인체조직을 활용한 피부미용 제품의 안전성 검증과 허위·과장광고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조직과 의료기기를 구분하는 가공 기준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체계 개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체조직 유래 피부미용 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자 "최소 조작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가 끝나면 최소 조작이라든가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를 다시 개편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기증받은 인체 피부조직을 활용한 주입형 피부미용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엘앤씨바이오가 생산하고 휴메딕스가 국내 유통을 맡은 '리투오'를 사례로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리투오의 96. 2%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본래 재건·재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인체조직이 피부미용에 대규모로 활용되는 것이 적절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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