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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융지주 '큰손' OK저축은행, 이번엔 예별손보 인수전 참전
OK저축은행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는 OK금융그룹이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전한다. 저축은행 계열의 금융그룹이 손해보험사 인수전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 흥국화재에 이어 OK금융그룹까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예별손보 매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계 1위인 OK저축은행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는 OK금융그룹이 보험사 인수에 도전한다. 인수 대상은 이달 말 예비입찰이 예고된 예별손보다. OK금융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예별손보 인수 계획을 확정했으며 조만간 인수를 위한 회계실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별손보는 MG손해보험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 보험사다.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7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매번 불발됐다. 올해는 지난 4월 6차 본입찰에서 한투금융만 단독으로 응찰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예보는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이달말 다시 예비 입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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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PER 적용"...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2000 간다
글로벌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3일(현지시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만2000으로 올려 잡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여전히 상향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전술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아시아 증시 관련 리포트를 발간하고 "이익이 아시아 주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목표치는 더 높은 이익과 보수적인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8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이미 두배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 개인 투자자의 투기적 투자가 증가하고, 코스피가 조정에 취약한 시장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코스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전히 설득력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비중확대 의견 이유로 코스피 이익 성장률 상승을 꼽았다. 코스피 이익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8%에서 27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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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 자푸라 2단계 열병합 수주…"매출 2.1조원 기대"
한국전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 2단계 사업 수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동 에너지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한전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자푸라 2단계 열병합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전력 및 증기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도 건설공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설비 용량 331메가와트, 시간당 증기 생산량 465톤 규모의 열병합 발전소를 2029년 6월까지 건설한 뒤 17년간 전력과 증기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한전은 관련 매출이 약 2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푸라 2단계 사업은 한전이 2022년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해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자푸라 1단계 열병합 사업의 확장 사업이다. 한전은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전의 역량을 입증하고 쌓은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2단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2단계 사업은 한전과 아람코가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경영하고 발전소 건설에는 두산에너빌리티, 금융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운영에는 한전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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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22년만에 토요타 꺾고 시총1위…손정의 역전 드라마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일본에서 20년 넘게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지켜온 토요타자동차를 꺾고 소프트뱅크를 시총 1위에 올리면서다. 과거 위워크 투자 실패땐 오명도 썼다. 굴욕을 딛고 AI(인공지능)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빛을 봤다. 그의 시선은 일본에 머물지 않는다. 10년전 영국 반도체설계기업 ARM을 인수했고 최근 프랑스에 역대급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AI 시대 산업구조가 완전히 바뀌는 흐름 속에서 '손의 선택'이 주목받는다. ━시총 48조엔 기업으로 우뚝…"AI 시대 변화 기점"━소프트뱅크 주가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장중 한때 15%까지 급등해 종가 기준 시총이 48조엔(약 456조원)을 넘었다. 장중 한때 49조엔(약 465조원)을 넘기도 했다. 같은 날 토요타 주가는 장중 5% 가까이 하락해 시총이 45조엔(약 427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토요타가 시총 1위를 내준 건 22년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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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 당일까지 투표 독려…"국민주권정부 성공 열어달라"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은 국민의 한 표에서 시작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단단히 세우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전 대변인은 "1년 전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주의 위기의 한복판에서 나라의 중심을 바로 세웠다. 무너진 헌정질서와 흔들리는 민생, 추락한 국가 신뢰 앞에서 국민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선택했다"며 "그 선택 위에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는 8000선을 넘었고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 6%로 상향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시장의 신뢰 회복 속에 경제 재도약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 그 선택을 지역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닌 국민주권정부의 변화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민생 회복과 지역 성장, 민주주의 회복의 길을 지방정부에서부터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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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인터뷰] 드래프트 좌절→대학리그→수련선수→챔프전 우승까지... 김단비 "잘 버텨낸 나를 칭찬하고 싶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김단비(34)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커리어 내내 여러 스토리를 만들어낸 대기만성형 선수였다. 신인 드래프트 좌절부터 대학리그, 수련선수 생활을 거쳤고, 이를 딛고 주전으로 올라서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경험했다. 김단비는 자신의 농구 인생을 돌아보며 "잘 버텨낸 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은퇴는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은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한 시즌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다"면서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면서 힘들었다. 그러면서 마음의 정리가 된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많아졌고, 제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도 농구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 정리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김단비의 선수 생활은 한 편의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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