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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더 만들어달라"는 젠슨 황...SK실트론 매각 멈춘 SK그룹
━[단독]SK실트론 매각 제동 건 SK그룹…최태원 "메모리 생산력 2배로"━ SK그룹이 본계약을 앞두고 최종 서명만 남은 SK실트론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AI(인공지능) 중심 사업 재편을 노리는 그룹 입장에서 세계 3위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반도체 속도전'을 공언하며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3일 재계 및 IB(투자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그동안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SK실트론 매각 계획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다. 웨이퍼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초 소재라는 측면에서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매각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그룹은 최근까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 6% 등 70. 6%를 두산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두산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최종 딜이 지난달 28일쯤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돌연 관련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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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또 올린 골드만 "코스피 1만2000 간다"
글로벌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3일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만2000으로 올려잡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여전히 상향되고 메모리반도체 사이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나온 판단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간한 아시아 증시 관련 리포트에서 "이익이 아시아 주식시장을 이끈다"며 "목표치는 더 높은 이익과 보수적인 선행 PER(주가순이익비율) 8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지수가 이미 2배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투자가 증가하고 코스피 시장이 조정에 취약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여전히 설득력 있다고 분석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낸 이유로는 코스피 이익성장률 상승을 꼽았다. 코스피 이익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8%에서 277%로 높아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의 이익성장률도 지난 1월 20%에서 6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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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앤트로픽 '미토스' 접근권 얻었다
앤트로픽의 AI(인공지능) 보안협력체 '글래스윙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기업이 전세계 150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국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참여를 확정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ISA는 앤트로픽의 글래스윙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글래스윙 프로젝트는 보안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능력을 갖춘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참여기관에만 배타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KISA가 이번에 미토스 접근권한을 얻는다. KISA는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 및 디지털 보안 관련 주요 대응기관이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를 두고 앤트로픽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부조건을 협의 중이며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빠르면 오늘(3일),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엔트로픽이 개별적으로 참여기관·기업을 결정해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기관을 약 150곳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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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더 만들어달라"는 젠슨 황..'웨이퍼' 포기 못하는 SK
"Please Make More(더 만들어 달라).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일대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에서 SK하이닉스의 부스를 찾아 이같은 문구를 HBM4E(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실물 웨이퍼에 남겼다. AI(인공지능) 수요 급증에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HBM 공급 확대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황 CEO의 이같은 요청에 화답했다. 그는 SK하이닉스 부스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5년안에 반도체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웨이퍼 기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공격적인 투자 역시 예고했다. 최 회장은 "전체 설비투자를 미리 계산해두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조달할 것"이라며 "장비와 건설, 토지, 물, 전기 등 모든 비용이 오르고 있지만 우리는 생산해야 하고 결국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는 AI를 생산하는 AI 팩토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같은 맥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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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K실트론 매각 제동 건 SK그룹…최태원 "메모리 생산력 2배로"
SK그룹이 본계약을 앞두고 최종 서명만 남은 SK실트론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AI(인공지능) 중심 사업 재편을 노리는 그룹 입장에서 세계 3위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반도체 속도전'을 공언하며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3일 재계 및 IB(투자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그동안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SK실트론 매각 계획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다. 웨이퍼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초 소재라는 측면에서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매각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그룹은 최근까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 6% 등 70. 6%를 두산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두산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최종 딜이 지난달 28일쯤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지만 돌연 관련 일정이 미뤄졌다. 그 배경에는 SK실트론의 미래 가치 재산정과 함께 그룹 내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외부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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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키옥시아, 토요타 제치고 시총 2위…1년새 40배↑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가 3일 일본 증시에서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투자 붐 속에 일본 증시에서도 소프트뱅크그룹과 키옥시아 등 관련주로 자금 유입이 가속되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에서 키옥시아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7%까지 키우면서 시총이 45조엔(약 427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시간 12시56분 현재는 3. 3% 오른 8만90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6월만 해도 시총 169위에 불과했던 키옥시아는 1년 새 주가가 3900% 넘게 폭등하면서 일본 제조업의 상징 토요타까지 넘어섰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660%가 넘는다. 키옥시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건 실적 개선이다. 키옥시아는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기준 매출 2조3376억엔, 영업이익 8762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93. 4%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키옥시아는 2일 투자자 설명회에서 "2029년 이후까지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이 여러 곳 있다"면서 실적 개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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