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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45조 성과급' 요구하며 "파업땐 30조 손실" 으름장
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과반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대규모 총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30조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노조 측은 "정당한 보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시장이 이른바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반노조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삼성전자가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이후 과반 노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약 6000명이던 조합원 수는 7개월 만에 약 7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오늘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로 과반수 노조를 달성했음을 선언한다"며 "회사가 일방적으로 운영해 온 노사협의회가 근로자를 대표하는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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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13억 전망에 "대졸 숨기면 걸려요?"…'킹산직' 하이닉스 입사 열풍
이른바 '킹산직'이라 불리는 SK하이닉스 생산직 채용 소식에 오히려 몸값을 낮춰 지원하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 취업 관련 카페의 'SK 이야기방'에는 'SK 하이닉스 4년제 학위 속이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4년제 졸업 후 전문대학 졸업했다"며 "4년제 학위 안 적고 지원하려고 하는데 이거 걸리나? 어떻게 걸러내나?"라고 적었다. 또 다른 예비 지원자는 "애매한 지방대 4년제 학위 숨기고 고졸 학위만 제출해도 안 들키면 그만 아닌가?'라고 적기도 했다. 이같은 게시글은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 채용 공고가 뜬 직후 올라왔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생산직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직무는 설비 유지·보수와 라인 운영을 담당하는 '메인트(Maintenance)'와 반도체 장비 운영과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다. 취준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건 모집 대상이다. 모집 대상은 7~8월에 입사할 수 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전문대 졸업자인데, 지원 자격을 맞추려고 학력을 낮추는 이른바 '역(逆)학력' 고민까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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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AI반도체TOP3+, 6개월 수익률 116%...동종ETF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AI(인공지능)반도체TOP3+ ETF(상장지수펀드)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ETF 중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은 각각 115. 91%, 90. 55%, 346. 29%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82. 59%에 달한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2023년 10월 상장된 반도체 투자 상품으로, 포트폴리오의 약 75%를 SK하이닉스(27. 85%), 삼성전자(25. 59%), 한미반도체(20. 65%) 등 3개 종목이 차지한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ETF와 같이 핵심 종목과 공급망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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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개미 아빠 "얘들아 오늘 치킨 먹자"…배당금 얼마씩 나오나
삼성전자가 17일 총 3조7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선주는 주당 567원으로, 총 3조7535억원 규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배당금 지급은 상법 제464조의2에 따라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이날 결산배당금이 주주 계좌로 입금된다. 만약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배당금으로 5만6600원을 받는다. 다만 여기서 15. 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419만5927명으로 소유주식 수는 전체의 66. 04%인 약 39억915만주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에게만 2조2126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 9741만4196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결산 배당금으로 약 551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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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증시 장초반 혼조세…개인 나홀로 순매수
간밤 미국 증시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공식 휴전 소식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양대 증시는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 52포인트(0. 44%) 하락한 6198. 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 28포인트(0. 02%) 오른 6227. 33으로 출발했으나 1분이 지나지 않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개장 분위기는 간밤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 0포인트(0. 24%) 오른 4만8578. 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 33포인트(0. 26%) 상승한 7041. 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 69포인트(0. 36%) 오른 2만4102. 70 등으로 장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3억원, 7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1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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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동료 1.8억 벌 때 난 300만원?…연금 계좌서 무슨 일이
━"이게 다 얼마야" 1년 굴렸더니 '수익률 188%'. 연금개미 우르르━-주요 증권사 연금 중 ETF비중 47% 차지 #1년전 퇴직연금을 KODEX 200에 투자한 직장인 A씨의 연간 수익률은 188%에 달한다. 반면 은행권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한 직장인 B씨의 연 수익률은 3%대에 그쳤다. 국내 증시가 6000선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하면서 연금으로 투자에 나서는 연금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에 연금 개미들의 자금이 몰린다. 펀드 대비 매매가 용이한데다 각종 세금 혜택까지 얻을 수 있어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의 퇴직연금(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내 ETF 투자 금액은 36조6000억원으로 퇴직연금 가운데 47%에 달한다. 지난 2024년말 30. 4%에 불과했던 ETF 투자 비중은 1년 3개월 새 16. 6%p 상승했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도 원리금 보장형에서 실적 배당형으로의 머니무브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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