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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이동통신과 AI 융합의 과제[청계광장/이성엽]
이동통신은 약 10년마다 새로운 세대로 발전해 왔다. 1980년대 1G(generation)는 음성통화만 가능했으나, 1990년대 2G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문자메시지를 가능하게 했다. 2000년대 3G는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했고, 2010년대 4G는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를 열었다. 5G는 초고속·초저지연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같은 산업 서비스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처럼 이동통신은 음성에서 데이터·멀티미디어로, 다시 산업·AI 융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 왔다.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는 단순히 인터넷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AI와 통신의 융합을 6G의 핵심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또한 통신망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센서 역할을 하고, 지상 기지국뿐 아니라 위성까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마디로 6G는 빠른 통신을 넘어 AI가 작동하는 지능형 인프라가 되는 것이다. AI와 6G 융합은 두 방향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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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으면 탈락, 그것도 한일전... '韓 사령탑' 마줄스, 벼랑 끝에서 첫 승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 [고양 현장리뷰]
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4경기 만에 따낸 값진 승리였다. 한국은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최종 6차전에서 일본을 81-79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하며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예선 1라운드에서 일본, 중국, 대만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일본이 4승 2패, 승점 10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3승 3패, 승점 9로 2위에 올랐다. 중국도 한국과 같은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가 됐다. 중국 역시 2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대만은 2승 4패, 승점 8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한국에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일본에 패했다면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NBA 서머리그 일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이현중(샌안토니오 스퍼스), 발목 부상으로 빠진 이정현(고양 소노)의 공백 속에서도 일본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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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에 '엄지 척' 박수 보냈던 전원주...이번엔 '전한길 집회' 등장
6·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동행했던 배우 전원주가 이번엔 보수 성향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지난 4일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가 주도하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에서는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다. 집회를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는 전원주가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모스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 연설을 듣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보면 전원주는 두 손을 모은 채 연설을 경청했으며, 발언에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집회 사회를 맡은 배우 최준용은 "우리 애국 청년들과 같이 앉아 계신 전원주 선생님, 잠시만 일어나 달라"며 전원주의 참석 사실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앞서 전원주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5월21일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는 박수현 당시 충남지사 후보와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가 당 관계자로부터 "전원주 선생님이 대표님을 보러 왔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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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이어 박항서 축구협회 부회장도 떠난다 "월드컵 전부터 결심"... 이제 태국 리그에 집중
정몽규(64) 대한축구협회장에 이어 박항서(67) 축구협회 부회장도 떠나기로 했다.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를 통해 "박항서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박 부회장은 1년 3개월 만에 축구협회를 떠나게 됐다. 지난 해 4월부터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으로서 박 부회장은 각급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며 한국 축구를 위해 일했다. 또 박 부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단장 역할도 맡았다. 월드컵 기간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하며 선수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박 부회장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박 부회장이 태국 2부 리그 칸차나부리 파워FC의 지휘봉을 잡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의 칸차나부리 감독 부임 발표는 지난 5월에 나왔다. 하지만 박 부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단장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소속팀과 합류시기를 조율했고,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정식적으로 팀을 이끌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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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불출마' 박지성, 약 2시간 논의 후 "추락한 축구협회 신뢰 회복, 현행 제도로 안 돼" [현장 일문일답]
첫발을 뗀 'K-축구 혁신위원' 박지성(45)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팬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대 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파크텔 4승 베를린홀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위원,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 전 박지성 위원은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스포츠 중 한 종목일 뿐인데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그만큼 축구인들이 분발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무척 송구스럽다"고 고개 숙였다. 최근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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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내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선다…"비유럽권 최초"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세계적 권위의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 악단 중 최초의 성과로, 비유럽권 교향악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막 공연을 장식한다. 6일 클래식계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내년 5월 12일과 13일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무대에 선다. 서울시향은 체코 음악을 상징하는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전곡을 2회 연주할 예정이다. 체코의 역사와 전설, 민족적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는 1946년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기념해 시작된 음악 축제다.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5월 12일)에 맞춰 매년 열린다. 유럽의 주요국 등 28개국의 예술가와 단체들이 참여해 60여개의 공연이 이뤄진다. 개막 공연은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비유럽권 교향악단이 이 무대에 선 적은 80여년간 한 차례도 없다. 지난해에는 체코 필하모닉, 2024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등 유럽을 대표하는 악단이 무대를 맡았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개막 공연 출연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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