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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와중에…"이란, 중국 위안화 거래 원유만 통과 검토"
이란이 중국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4일(현지시간)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정부가 위안화 거래 원유 선박에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가운데 이러한 논의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와중에 상당량의 이란산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석유 거래 추적업체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공동창업자를 인용해 이란전쟁이 발발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최소 1170만배럴의 원유가 중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는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가 12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 중 상당량이 중국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지난달 28일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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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사막의 빛'…우리 국민 204명 태운 군 수송기, 사우디서 출발
중동 사태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 204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KC-330)을 타고 15일 귀국한다. 외교부·국방부 등에 따르면 우리 국민 204명을 비롯해 외국 국적 가족 5명과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KC-330 '시그너스' 군 수송기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출발했다. 수송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는 정부의 이번 작전명은 '사막의 빛(Desert Shine)'이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우리 국민을 위해 빛을 밝히고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을 위해 KC-330 시그너스는 전날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사우디로 투입됐다. 외교부는 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전에, 관련 10여 개국에 '영공 통과 허가' 협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리 국민 귀국 지원은 4개국에 각각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을 일시에 한 곳으로 집결시켰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공군은 물론, 주사우디대사관, 주바레인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레바논대사관 등 현지 공관과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외교부와 함께 참여한 경찰청까지 범정부 차원에서 '원팀'으로 적극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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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지킬 군함 보내라"...트럼프, 한중일에 전쟁 떠안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국 등 5개국에 중동지역 원유수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미국과 전쟁을 2주 넘게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유조선 등 원유 공급 정상화를 위해 동맹국 등에 전쟁 이후 처음으로 파병을 요구한 것이어서 우리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지만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해협의 어딘가에 드론 한두 기를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리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며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군함)을 보내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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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라"…한국 콕 찍어 보낸 '안보청구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한 구상으로 한국 등 5개국을 콕 찍어 사실상 군함 파견을 요구한 것은 그동안 미국이 제공해온 군사동맹에 대한 대가를 빌미로 우방국에 전쟁 리스크를 분담시키는 구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청구서를 보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에서 이스라엘 외에 다른 국가에 군사작전 동참을 명시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군함을 보내 호르무즈 해협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압박한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개시 이후 '충분한 안보 부담을 하고 있지 않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표했던 나라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했을 당시만 해도 이란과 전쟁에 대한 지원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SNS에선 직접 한국 등을 명시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이라고 단정적인 표현까지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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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1.2조달러' 중국의 3대 수입품…전동화로 휘발유 소비는 줄어[차이나는 중국]
세계 최대 수출대국인 중국의 지난해 수출 금액은 3조771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이 5. 5% 늘었지만, 수입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무역흑자는 20% 급증한 1조189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처음 '무역흑자 1조달러' 시대를 연 것이다. 중국은 수입 규모도 막대해서 지난 한해 2조5829억달러어치 상품을 수입했다. 수입 품목을 살펴보면 중국이 어떤 영역에서 외부 영향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 중국의 3대 수입품목은 반도체, 원유, 철광석으로 각각 전자부품, 에너지, 원자재를 대표한다. 이 3가지 품목은 중국이 20조달러규모의 경제를 운용하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급이 불가능한 품목이다. 지난 2월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한때 120달러까지 치솟으며 원유 수급이 초미의 관심사다. 반도체, 철광석을 먼저 살펴보고 원유를 중심으로 중국 3대 수입품목을 들여다보자. ━반도체 수입만 4243억달러, 철광석도 1230억달러 수입━중국이 반도체, 원유, 철광석을 수입하기 위해 쏟아붓는 돈은 막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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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콕 찍어 "호르무즈 봉쇄 영향 국가들 군함 보내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많은 나라들이 군함을 파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을 직접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많은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해협의 개방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군함(War Ships)을 파견하길 희망한다"이라고 말했다. 해당 국가들이 아니라 자신이 이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 우방·동맹국에 군함 파견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이란 군사력의 100%를 파괴했다"면서도 "그들이 아무리 처참하게 패배했어도 드론 한두 대, 기뢰를 투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 내부나 주변 어딘가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란의) 인위적인 제약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과 기타 국가들이 해당 지역으로 함정을 파견해 완전히 지도력을 상실한 국가(이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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