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이란 대규모 공격 검토 중…모든 준비 마쳤다"

트럼프 "대이란 대규모 공격 검토 중…모든 준비 마쳤다"

양성희 기자
2026.07.24 05:3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검토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이란을 향한 대규모 공격을 고려하고 있고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공격"이라고 했다. 미국은 이란과 교전을 재개한 이후 12일 연속 공습을 가했는데 이와 차원이 다른 공격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대이란 군사 작전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보다 더 큰 규모의 공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참여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요청하면 이스라엘이 2분 안에 참여하겠지만 우리가 대이란 작전을 펴는 데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함께 공습에 나설 경우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결정 시한은 언급하지 않았다. 2명의 소식통은 액시오스에 "아직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군에 새로운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그들은 협상을 원하지만 충분한 고통을 겪지 않았다"며 "우리의 노력에도 협조적이지 않고 합의에 이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봤다. 미국은 전날까지 12일 연속 이란을 공격했는데 이란도 보복에 나서며 강경하게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또다시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할 경우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후티 반군이 다시 이 같은 행동을 하면 이란과 후티 반군에게 모두 군사적 응징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