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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ESS 이연에도 구조적 개선 지속…AI 인프라 수혜 기대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고정비 부담이 점차 흡수되기 시작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과 함께 마진 레버리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500원는 유지했다. 서진시스템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6%, 전분기 대비 46. 4%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 523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 대비 매출원가 증가율이 39. 7%에 그쳤다는 점에서 고정비 부담이 흡수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1465억원 증가한 재고자산 가운데 1243억원이 원재료와 재공품으로 구성돼 있어 향후 매출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휴스턴 공장 가동 지연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 이연 때문"이라며 "해당 공장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기업향 ESS 전용 조립공장으로 텍사스 지역의 전력망 연결 지연이 발생하면서 생산 일정 역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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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면 진짜 통쾌할까?"…복수와 행복 사이에 선 '경주기행' [영화있슈]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건의 잔혹성에 비해 형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사건을 접할 때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한다. '내가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어떨까. ' 분노를 넘어 직접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지 않을까. 영화 '경주기행'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범죄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분노와 슬픔,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이 다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따라간다. 제목만 보면 강렬한 복수극을 예상하기 쉽지만, 영화의 결은 의외로 차분하다. 총격과 화려한 액션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통쾌한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감정과 그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혼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죽여버린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영화는 이 간극을 들여다본다. 분노한다고 해서 누구나 복수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고 해서 그 슬픔과 분노를 받아들이는 방식까지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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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변신한 이연…'잘생김' 덜어낸 변요한…그들이 말하는 '경주기행'[스타 더하기]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저희 영화 선택하셔도 후회 없으실 거예요. " 배우 공효진의 자신감이 고스란히 묻어난 마지막 인사였다. 김미조 감독과 배우들은 한층 깊어진 연기와 새로운 조합으로 완성한 '경주기행'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여름 극장가 성수기의 막바지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가 엿보인 자리였다. 1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경주기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미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연, 프로레슬러 깜짝 변신…"저 머리도 잘 써요!"━ 이연은 극 중 네 자매 중 셋째인 동주를 연기했다. 프로레슬러라는 설정답게 작품 속에서 액션 장면을 주로 소화한 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연은 "최대한 보호대를 착용했다"며 "아프긴 했지만 카타르시스 덕분에 액션 장면을 할 때는 아픈지 몰랐다. 집에 가서 샤워하니까 아프더라. 캐릭터에 몰입해서 그런지 촬영할 때는 아픈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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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박소담 "(최)우식 오라버니, 인정하기 싫지만 닮았다"
배우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최우식과 닮았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인정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경주기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등이 참석했다. 박소담은 '기생충'에 이어 '경주기행'에서도 둘째 역할을 맡았다. 이날 '기생충'에서 오빠로 출연한 최우식과 '경주기행'에서 언니로 호흡을 맞춘 공효진 가운데 누구와 더 호흡이 잘 맞았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박소담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식 오라버니와 제가 외적으로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우식은 평소에는 말을 잘하는데 이런 자리에만 오면 마무리를 잘 못해서 제가 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런데 공효진 언니는 제가 못한 마무리를 대신 해준다. 저희 오빠에게 없는 리더십이 있는 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책임감과 유머도 있는 저희 언니와 이번 작품 덕분에 '국민 둘째'가 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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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만 하라고?"…개미 불만에 李대통령 ISA 개편 재검토 지시
정부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편을 놓고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투자자들은 정부가 절세 계좌인 ISA의 납입 기간과 한도 등을 바꾸는 등 기존 혜택을 줄이고, 국내 증시 투자를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참모들과의 상황 점검 회의에서 ISA 개편 방안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반발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 대통령은 "정확하게 준비도 하지 않고 왜 그렇게 한 것이냐"고 질타하며 재검토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재정경제부는 절세 계좌인 ISA의 납입 기간, 한도 등을 정비하고, 생산적 금융 ISA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부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ISA 개편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투자자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은 무제한 만기 연장과 납입한도 이월 폐지다. 기존 ISA는 의무가입기간(3년)이 지나면 무제한으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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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해약준비금 '근본 재검토'..대량 해지율 완화·사업비는 '제동'
보험 해약환급금 준비금(이하 해약준비금) '쇼크'로 보험사가 수 년간 배당을 못한 데 이어 자본비율까지 위협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금융당국이 근본적인 개선안을 내놓기로 했다. 다만 보험사의 과당 경쟁에 따른 사업비 지출이 해약준비금 급증으로 이어진 만큼 이에 대한 추가 규제까지 도입될 전망이다. ━"정상 기업인데 청산?" 대량해지 가정 80~100%→25~35% 하향 검토━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58조원으로 불어난 해약준비금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다. 보험금 지급여력비율(킥스·K-CIS) 수준에 따라 원가 부채와 시가 부채 차액의 80~100%를 적립토록 한 현행 제도가 유지될 경우 보험사 배당이 막히고 일부 보험사는 기본 자본금까지 차감될 위기여서다. 유력한 개선안은 해약준비금 산출시 대량해지 가정을 현행 80~100%에서 보장성 25%, 저축성 35%로 낮추는 것이다. 해약준비금은 계약자가 대량 해지할 경우 보험사가 내줘야할 돈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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