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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선봉 선대위 출범…"갈등, 李·민주당이 바라는 것"
국민의힘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장동혁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내세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장 대표는 "우리의 갈등과 분열이야말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바라는 것"이라며 "서로의 차이는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첫 회의를 진행했다. 중앙선대위 명칭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다. 장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청년 영입인재인 최지예 지예수 이사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국민의힘은 부동산과 최근 '국민배당금' 등 정부 경제 정책과 관련한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보수층 집결과 중도층 공략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당초 선대위원장 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 중진 의원들은 이번에 모두 합류하지 않게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당 최고위원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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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 국민의힘 지도부…부산·대구 이어 '텃밭 다지기'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현역시장인 김두겸 후보를 공천한 상태다. 하지만 과거 울산시장을 역임했던 박맹우 후보가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표심 분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당시 부위원장을 지냈고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남갑에 공천받은 김태규 후보도 참석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인 김기현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서범수 의원도 함께한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와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달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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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공소취소 하려고 해…이진숙, 국회에서 싸워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도입' 움직임을 거론하며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 이진숙을 국회로 보내야 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장 대표는 10일 대구 달성군의 이진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추경호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열리는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장 대표는 "달성은 추 후보가 3선 의원을 지낸 곳이다. 추 후보는 원내대표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힘을 지켰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이곳에서 3선하고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이 깨어나고 힘을 합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장 후보로 뛰던 이 후보에게도 제가 '우리가 제대로 싸워서 꼭 지켜내야 한다'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워야 하는데 힘이 부족하다' '국회에 와서 무도한 민주당과 이재명정권을 향해 손잡고 싸워달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싸워야 할 때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며 "어떤 탄압과 겁박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고 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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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시평]정치판에 '늑구' 같은 후보가 절실하다
'늑구 신드롬'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다.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한 마리의 10일은 시민들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람들은 '잡지 마라', '자연에서 살게 두라'고 말했다. 법과 질서보다 자유의 서사가 먼저 소비됐다. 결국 늑구는 다시 동물원에 갇혔다. 하지만 그 짧은 탈출은 틀에 갇힌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시민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늑구는 잠시나마 맹수가 아니라 '자유의 아이콘'이 됐다. 마침 정치권에서도 장동혁 대표의 '방미 10일'이 있었다. 하지만 늑구와는 결과가 딴판이었다. 늑구의 귀환은 환영받았으나 장 대표의 복귀는 비웃음을 샀다. 이유는 간단하다. 늑구는 울타리를 넘었지만, 정치인은 여전히 울타리 안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지금 정치권은 진영논리와 팬덤정치라는 이중 철창에 갇혀 있다. 여야 모두는 상대를 설득하기보다 제거 대상으로 삼고, 정책보다 정쟁에 몰두한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은 공소취소 논란으로 국민의힘 내 '윤어게인' 공천의 문제점을 덮고 세 결집을 도우면서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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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구시장 총괄선대위원장 맡는다…내일 기자회견 예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도전했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주 부의장은 오는 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한 대구 지역 의원들은 지난 2일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선대위 구성과 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장 경선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추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부의장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반드시 모실 생각"이라며 "주 부의장은 국회 최다선 의원이고 보수 정당을 키워오신 최고의 경력을 가진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마음이 꽤 상하고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경선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경선 레이스에 있었던 당사자로서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앞서 주 부의장은 당내 경선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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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정진석, 계엄 때 尹 옆에 있지 않았나…출마는 상식과 안맞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할 때 최측근이었는데, 보궐선거에 나가겠다고 하는 부분이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 전 실장이 나가게 되면 더불어민주당에 먹잇감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정 전 실장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적극 말리지 않았느냐는 주장도 있다'는 진행자 말에 "법적으로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할 때 비서실장으로 옆에 있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김용현 전 장관에게 소리 질렀다며 말렸다고 하는데, 대통령에게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라며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데 그 비서실장이 국회의원 하러 나온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정 전 실장의 출마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용 전 의원의 출마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 전 위원장 같은 경우 계엄 이후 자기 생각을 얘기한 것인데 생각은 다를 수 있다"며 "이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거기(경기 하남갑)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협위원장을 했던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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