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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고소당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첫 피의자 조사
경찰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지난 6, 7일 연이틀 조사했다. 경찰이 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 등을 내세워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도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차 대표 관련 고소장은 3건이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 측은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의혹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과정에서 제기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또 선수금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지만 회사 관련 의혹이 퍼지며 경영상황이 악화돼 자금 사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노머스를 기망하려는 고의가 없었고 이후 계약 이행이 어려워져 선수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표시했지만 노머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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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합병 '공정가액 도입'·개인정보 AI 활용법 국회 정무위 통과
상장사 합병 시 주가 외 자산가치 등을 반영하는 '공정가액' 도입이 골자인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적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정무위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제22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정무위가 처리한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내져 체계자구심사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자산·주식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병가액을 별도로 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가액을 산정하게 해 기업의 가치가 절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일부 재벌가에서 이를 악용해 계열사 간 합병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승계에 활용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사안이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기업 합병 과정에서 소수주주들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됐는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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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지아이에스, 1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83% 성장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지아이에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성장과 손실 축소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 흐름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지아이에스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9억원,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2배에 가까운 82. 89%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약 55%, 45% 축소됐다. 회사 측은 합병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주요 고객사향 장비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MLCC 장비와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면서 향후 매출 전환을 위한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3월 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68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했다. 특히 수주 물량 확대에 대응한 원자재 조달과 생산 준비가 재고자산 증가로 이어졌으며 회사는 이를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이 강화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아직 손익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손실폭도 의미 있게 축소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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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알엔티엑스, 이사회 의장 반대에도 신규 투자 강행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알엔티엑스가 성영철 이사회 의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잠정 대주주 측 신규 투자 유치를 강행하는 모양새다. 지배구조의 잦은 변동으로 기존 자금 조달 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500억원의 조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알엔티엑스는 12일 충북 청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안건을 상정했다. 최대주주 예정자인 위드윈투자조합91호가 유상증자 200억원을 참여하는 건이었다. 이밖에 7회차 CB(200억원), 8회차 CB(100억원) 발행안건도 상정됐다.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의장을 맡고 있는 성영철 대표는 세 건의 자금 조달 의안 상정에 모두 반대했다. 납입 대상자의 자금 조달 능력과 자금 증빙을 확인할 시간이 부족해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성 대표는 이사회 의사록을 통해 "납입자의 자금조달능력 및 자금증빙을 확인할 시간이 부족하여 결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다. 반면 김기백, 이재호 이사는 안건 상정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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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위벤처스와 유망 벤처·스타트업 키운다
하나증권이 위벤처스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생산적 금융 공급 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술 창업 생태계 스케일업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 투자 확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공동 운용 펀드 결성·투자 협력도 추진한다. 위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AI(인공지능), 딥테크 등 우수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관리(AUM) 규모는 약 6500억원이다. 하나증권은 기존의 기업금융 서비스 역량에 벤처투자 역량을 결합해 혁신기업 성장 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자금 조달, IPO(기업공개)·M&A(인수·합병) 자문까지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벤처캐피탈과 증권사는 역할은 다르지만 기업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같이 한다"며 "단순 투자 지원을 넘어 혁신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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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단일 지주사 체제 첫발
보령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의 복제약(제네릭)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유발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타이로신 키나아제)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주로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에 쓰인다. 다사킨정은 20㎎, 50㎎, 70㎎, 80㎎, 100㎎ 등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70mg' 용량 출시로 차별화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 원조약(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백혈병 환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1세대 표적항암제인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에 이어 2세대 치료제인 다사킨정을 선보이며 CML 환자의 진행 단계에 맞춘 포괄적 치료 선택지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3월 김정균 보령 대표는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만성질환과 항암제 사업 강화△세포독성항암제와 페니실린 등 필수의약품 공급 △우주산업 등 3개 분야를 신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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