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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안돼? 여기로" 미국산 연료 실은 배에 몸값 폭등한 운하
중동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이례적인 호황을 맞았다. 중동발 원유 공급 불안으로 미국산 원유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실어 나르려는 유조선들이 파나마 운하로 대거 몰린 영향이다. 파나마는 북미대륙과 남미대륙을 실처럼 잇는 좁은 국토에 운하를 만들었다. 특히 미국에게 파나마 운하는 핵심 해상 물류로이자 전략적 안보 거점이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등 초크포인트(조임목)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파나마 운하가 갖는 전략적 가치도 한층 부각되는 모습이다. ━파나마 '새치기' 가격 사상 최고━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길이 약 82㎞의 갑문식 운하다. 미국 원유 생산의 중심지인 멕시코만 연안과 최대 소비처인 아시아를 잇는 최단 경로다. 예컨대 멕시코만 연안에서 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해 일본을 가자면 거의 두 달이 걸리지만 파나마 운하를 통하면 약 한 달로 단축된다. 전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5%가 통과하지만 글로벌 물류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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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위상 높였다" 계명대 미대, 우즈베키스탄 국제예술축제 참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지난 17~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주관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한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수도 타슈켄트를 포함한 12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계명대는 교수와 학생 등 총 29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 열린 '계명의 날' 행사에서는 개막식 패션쇼와 회화과 교수·재학생 작품전, '제2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이 이뤄졌다.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의상 12벌을 선보인 개막식 패션쇼는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적 조형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K패션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작품전에는 닐루파르 알라베르게노바 타슈켄트 구청장과 아크말 누르지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회화과·패션디자인과 교수진과 재학생 작품 100여점을 감상했다. '제2회 계명국제미술실기대회'에는 520여점이 접수됐으며 최종 본상 수상작 25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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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시니어주택 1.2만가구 공급"…서울 주택정책 '마지막 퍼즐' 완성
서울시가 고가 실버타운 중심으로 형성된 시니어주택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기존 2040년 8000가구 계획을 1만2000가구로 늘리고 공급 시점도 2035년으로 앞당겼다.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시니어 주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성북구 노인복지주택 '노블레스타워'를 방문해 "고가 위주의 실버주택 시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층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을 2040년 8000가구에서 2035년 1만2000가구로 앞당겨 확대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규모를 3만가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오 시장은 "사실상 업무를 중단하기 직전 마지막 일정으로 어르신 주거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시니어 주거는 우리 시대 가장 절박한 숙제이자 서울의 미래가 걸린 과제"라고 강조했다. ━사각지대 놓인 중산층 시니어 대상…日 도쿄 벤치마킹━시에 따르면 서울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93만명으로 이 중 77%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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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시니어주택 찾은 오세훈…"2035년까지 1.2만가구"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93만명에 이르는 서울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고가 위주의 실버주택 시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중산층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을 2040년 8000가구에서 2035년 1만2000가구로 앞당겨 확대하겠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 후보 예비등록 전 마지막 일정으로 27일 서울 성북구 노인복지주택 '노블레스타워'를 찾아 "중장기적으로는 공급규모를 3만가구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시니어주택은 단순 주거를 넘어 건강관리·돌봄·커뮤니티·여가 기능을 결합한 생활형 주거 인프라로 조성된다. 고령친화 설계와 함께 식사·생활지원·의료 연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1끼(월 30식) 식사 제공과 청소·세탁 등 생활지원,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응급 상황 시 의료기관과 연계한 대응 체계도 구축된다. 오 시장은 "사실상 업무 정지를 하기 직전에 마지막 일정은 어르신 주거를 앞으로 어떤 것을 공급해야 하는지 발표하는 것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시대 가장 절박한 숙제이자 서울의 미래가 걸린 시니어 주거의 새로운 방향을 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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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韓 세포치료제 최초 中 상업화 "27년 1000명 시술 목표"
바이오솔루션은 자사의 자가세포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가 중국 하이난성 의료관리국의 최종검토를 통과하고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한국 세포치료제가 중국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통상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을 통한 정식 허가에는 10년 이상이 소요되나, 바이오솔루션은 하이난 의료특구의 '신기술 선행 적용 정책'을 통해 진입 장벽을 단기간에 돌파했다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특구는 중국 정부가 해외 첨단 바이오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 전략 특구다. 일정 수준의 기술 검증을 통과하면 중앙정부의 정식 허가 이전에도 실제 환자 치료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카티라이프는 이러한 기술 평가와 생산 품질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 승인은 해외 세포치료제와 의료기술 가운데 해당 절차를 통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라며 "특히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가운데서도 중국 진출 1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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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대화 기대…닛케이, 반도체주 상승에 1.45%↑[Asia오전]
미국과 이란 사이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됐지만 양측이 대화 의지를 드러내면서 27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 45% 상승한 6만584. 3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이 한때 900포인트를 넘어 장중 최고치(6만13. 98)를 웃돌았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과 이란 사이 2차 대면 협상이 불발됐지만 양측이 대화 의지를 드러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전화하라"며 대면보다 간편한 수단을 언급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촉박한 해외 순방 일정에도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실권자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을 만나 이란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도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지수를 견인한 움직임을 이어받았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각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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