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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박물관에 새긴 6개의 점…'점자의 100년'을 어루만지다
"문화 강국 시민으로서의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조명하는 첫 전시라는 데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명인 국립문자박물관장) 6일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올록볼록한 점들이 가득 들어찼다. 6개의 점으로 그린 수천여개의 낱말들이 메운 공간에는 100여년 전 유산부터 시각장애인용 라면까지 수많은 물건에 새겨진 점자들이 겹쳐졌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세계문자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한글박물관, 송암점자도서관과 함께 '점에서 세상으로 : 훈맹정음 100주년' 전시를 연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점자가 총출동한다. 이날 공식 개막에 앞서 먼저 본 전시는 한글 점자의 발자취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느낌을 줬다. 일본어로 된 점자밖에 없던 일제강점기(1926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점자의 역사를 촘촘하게 소개한다. 점자가 반포되기부터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넓혀 온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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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열었다" 50대 웹디자이너의 변신...새 '전성기' 맞은 비결
#. 웹디자이너 출신 이모씨(50)는 출판사 '도서출판점자'에서 새로운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대체 자료를 만드는 직무인데, 오랜 웹디자인 경력이 새 일터가 원하는 역량과 맞아떨어졌다. 자료 교정부터 그래픽 점자 제작까지 척척 해내며 다른 팀에서 업무 지원을 요청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중장년내일센터가 중장년 구직자의 경력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고 채용박람회를 열어 구직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9일 중장년내일센터에 따르면 올해 센터를 찾은 구직자는 7710명으로 이 중 2486명이 취업했고 888명은 센터 연계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업 관련 상담을 비롯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내일이음패키지'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파악하고 직무 관련 교육과 상담, 정부 지원금 등을 연계해 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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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에이지, '모두를 위한 OST 콘서트' 개최…AI 점자 악보 서비스 첫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는 다음 달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모두를 위한 OST 콘서트(Sound for All)'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및 악보 거래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의 첫 오프라인 공연이다. '무대에도 객석에도 경계가 없는 콘서트'를 주제로 열린다. 엠피에이지는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일반 악보를 점자 악보로 바꿔주는 'MPAG Braille' 서비스를 마이뮤직파이브 앱에 공식 출시한다. 시각장애인의 악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AI 기술이다. 회사는 이번 공연의 모든 곡을 점자 악보로 제작해 공개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을 특수학교와 장애인 음악 교육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은 마이뮤직파이브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영화·애니메이션 OST 19곡으로 꾸며진다. '업(Up)', '시네마 천국', '해리포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인기곡들을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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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막고 돌봄까지…SKT '선한 AI' 11종 선보인다
SK텔레콤이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금융사고 탐지, 취약계층 돌봄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과 서비스 11종을 선보인다. 21일 SKT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7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두 더 굿 AI(DO THE GOOD AI)'를 실제 서비스와 사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전시 아이템은 △AI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는 '에이닷 전화 가족케어' △통신 사용 이력과 실시간 위치·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사기 위험을 탐지·예방하는 '페임' △AI 상담사가 취약계층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AI 케어콜' △AI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데이터를 분석해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 등이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KTCH' △AI 교육·인재양성 프로그램 '행복AI코딩스쿨·챌린지&플라이 AI 챌린저' △허위·사기 광고 탐지 'REALY. AI' △AI 점자 번역 '세모점' △디지털 구강돌봄 '아이클로' △산불 조기 감지 '코어모션' △수면 생체신호 모니터링 '슬립웨이브'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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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 정부 인증 GD마크 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으로 2026 우수디자인(GD) 제품디자인 부문에 선정돼 정부인증 GD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은 호출 버튼·층수 표시기·안내 게시판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통합했다. 시각적 복잡성을 줄여 디자인 완성도 및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들은 승강기를 대기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내부의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다. 혼잡도·내부공간·반려동물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스플레이에는 현재 층수와 운행 상태를 비롯해 △날씨 △실시간 뉴스 △주요 경제지표 △건물정보 △공지 등의 정보도 표시된다.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점자가 표기된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외관은 고급 마감재와 얇은 검은색 판(슬림 블랙 패널), 섬세한 결을 살린 어두운색의 금속 소재(헤어라인 다크 메탈)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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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강에서 책 한 권…'책읽는 한강공원' 매주 토요일 열린다
서울시는 매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하반기 '2026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6000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분야별 베스트셀러 등을 포함해 영유아 두뇌 발달에 도움 되는 '촉각도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도 갖췄다. 아울러 책을 읽기 위해 찾아오는 공간을 넘어, 가족은 놀이를 즐기고 시민은 공연과 체험에 참여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한강에 머무를 수 있는 가족형 야외도서관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독서존, 놀이존, 체험존으로 구성되며, 8주간 가을의 계절감과 책읽는 한강공원의 특색을 살린 매주 다른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독서존에는 메가돗자리존, 독서벤치, 사색존 등 최대 500석 규모가 조성되며, 놀이존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볼풀장, 튜브굴리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탈, 나비 날개, 디폼블록 목걸이, 압화 책갈피, 선캐처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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