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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닷컴버블 때만큼 급등 뒤 갭 하락…지금 팔아야 하나[오미주]
미국 증시는 지난 한달간 급반등했다. 이 랠리의 최대 주역은 반도체주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주 금요일(지난 24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최장기 랠리를 이어온 뒤 이번주 들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월31일부터 4월24일까지 18거래일간 상승률은 47. 2%에 이른다. S&P500지수 내 많은 종목들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반도체 종목은 포물선을 그리듯이 폭발적으로 오르며 2000년 닷컴버블 정점 때와 비교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그만 차익 실현해야 하는지 고민에 직면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스의 경영 이사인 대니얼 오리건은 이 질문이 고객들 사이에서 특히 많이 나온다며 "1조달러짜리 질문"이 됐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지표는 비관적━기술적 분석상 반도체주는 지금 파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BTIG의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반도체주가 보여준 것 같은 급격한 상승은 대개 투자자들에게 좋은 결과로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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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금 수천억 물린 제이알리츠 소액주주들… "유증이라도 하겠다"
"당장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우선 이 상품을 살려서 소액투자자의 전액 손실을 막고, 운용사도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윈윈(win-win)을 하자는 겁니다. " 공모리츠 최초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운용사의 구조적 판단 오류와 부실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하면서도, 지금은 책임 공방보다 리츠 정상화를 통한 주주 손실 최소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김현욱 제이알글로벌리츠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29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소액주주단은 유상증자까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운용사가 최소한의 성의와 책임감을 보여준다면 우리도 끝까지 함께 리츠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운용사의 적극적인 대처만 있다면 충분히 회생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 빌딩 등이 안정적인 임대료를 창출하는 만큼 시간을 두고 자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하거나 캐시트랩(자금동결)만 해소하면 된다고 판단한다. 김 대표는 "벨기에 건물은 정부가 임차한 빌딩으로 연간 약 1200억원의 임대료가 안정적으로 나온다"며 "주주들 입장에서는 건물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 운용사의 환헤지 관리와 현지 대응 실패라는 '인재(人災)' 때문에 법정관리까지 온 것이 답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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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방문·영상통화 없이 MMW-CMA 가입 가능해진다
증권사 방문 또는 장시간의 영상통화 없이도 간편한 비대면 설명을 거쳐 MMW(머니마켓랩)-CMA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의 'MMW-CMA 간편 가입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했다. MMW-CMA는 투자일임 계약에 해당해 금융회사는 대면 또는 영상통화를 통해 설명의무를 이행해야 하지만 불완전판매 방지 등을 위한 일정 부가조건하에서 비대면 상호작용 수단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례가 적용된다. 햅틱(진동), 애니메이션, 음성봇(주요내용 낭독), 판매직원 연결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증권사 방문 또는 장시간의 영상통화 없이도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설명을 거쳐 MMW-CMA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키움증권과 하나카드가 공동으로 신청한 '키움증권과 하나카드의 연계를 통한 외화지급결제 및 활용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현행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은 주식 등 자산구매 목적에 사용이 불가했으나 하나카드의 외화선불전자지급수단을 증권사 계좌로 이체해 해외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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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벌고 가전은 적자?…삼성 갈등 '물적분할'까지 번졌다
삼성전자 내부 성과급 갈등이 격화되며 '물적분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스마트폰·가전사업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한 법인에 존재하는 삼성전자 특성이 노사 갈등은 물론 직원간 대립으로까지 번지면서 분사까지 언급된 것이다. 회사 안팎에서는 과거부터 물적분할 필요성 등이 제기됐지만 총파업 예고 등 노사 갈등으로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다만 재무적·전략적 부담을 감안하면 실제 분할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올해 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추정 영업이익(305조원)을 감안하면 요구 규모는 약 45조원에 달한다. 문제는 수익 구조다. 올해 이익 대부분이 DS 부문에서 발생하는 만큼 노조 요구가 반영될 경우 성과급 수혜 역시 DS에 집중되는 구조다. 반면 DX 부문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어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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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비수기에 매출 7000억 '역대급 1분기'…조정 영업이익 585억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통적 비수기에 매출 7000억원에 근접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방탄소년단 컴백 효과에 신인 아티스트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더해진 영향이다. 하이브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983억원으로, 종전 1분기 최고치였던 전년 동기(5006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직접 참여형 매출(음반원·공연·광고 등)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40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음반원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2715억원에 달했다. 이는 세븐틴의 미니 11집이 K팝 역대 초동 1위를 기록하고, 정국의 앨범이 솔로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올랐던 2023년 4분기(2762억원)에 버금가는 규모다. 음반원 매출 호조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덕분이다. 아리랑은 발매 첫날에만 398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아리랑 LP 음반 또한 주간 20만8000장이 판매되며 1991년 집계 이래 그룹 중 가장 많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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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코스 '루솔', '2026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 7년 연속 수상
주식회사 에르코스(대표 김슬기)의 영·유아식 브랜드 '루솔'이 머니투데이 '2026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에서 유아동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고객만족대상'은 각 산업 분야에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에르코스는 자체 브랜드 루솔을 통해 국내 유아동 식품 시장, 특히 이유식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왔다.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부모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바로밀 덮밥소스 짜장·카레'를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으며 가자미살을 활용한 생선 이유식 라인업도 확대했다. 3·4단계 생선 이유식 4종과 '루솔 바로한끼 흰살생선토핑'을 선보이며, 생선 손질과 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메뉴 다양성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웰레스트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원료 기반 키성장 기능성 신소재 '총백귀리혼합물(WCO31)'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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