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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 이유 없던데요"…2030 서울 여성은 왜 정원오를 외면했나
"토론회 보고 실망했습니다. 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진보 의제가 안 보이더라고요. "(서울 동대문구 20대 여성) "이번엔 딱히 민주당을 뽑을 이유가 없던데요. 부동산 문제도 걱정되고요. "(서울 은평구 30대 여성) 6·3 서울시장 선거가 접전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당선인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서울 지역 20·30대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른 핵심 변수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의 지지 양상이 변화한 데에는 청년층의 보수화 흐름과 오 당선인의 중도 확장성, 진보 진영의 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 결과 분석이 시작된 5일 여권에선 서울 청년 여성 유권자 지지율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지 않았다는 점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맞붙었던 20대 대선부터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우군이라고 생각했던 청년 여성들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선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18~29세 여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지지율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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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도 못 잡은 정원오…민주당이 본 서울 내준 이유는
6. 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에서 8만3051표(51. 21%)를 받았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연임에 성공할 당시 득표율(57. 6%)에 크게 못미쳤고, 이번 지방선거 성동구청장으로 출마한 같은 당 유보화 당선인이 얻어낸 8만6103표(53. 48%)보다도 적었다. 텃밭에서부터 이반이 시작됐다는 거다. 민주당이 서울을 내준 결정적 요인으로 부동산 민심와 함께 정 전 구청장의 인물론적 한계가 거론되는 배경이다. 특히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방향과 고질적인 전월세난에 민심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정 전 구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원사격을 받고도 스스로 정치적 중량감을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강남 3구 등에서 상당히 많은, 몇만 표 차이로 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무래도 부동산 관련 이슈에 민감한 계층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고 정부·여당의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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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투표용지 사태 국정조사 하겠다...선관위 개혁 과감히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선관위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사태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 역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원내대표는 "노 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경위를 제대로 파악해야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선관위 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까지 다 들여다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관위 책임론을 띄우며 그간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해 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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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국조로 선관위 내 문제 다 들여다볼 것...과감히 개혁"
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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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투표용지 사태 그냥 못 넘어가...국정조사 추진할 것"
5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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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송영길 복귀, 내 일처럼 축하"...전당대회 연합 파란불?
차기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복귀한 송영길 의원에게 공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오는 8~9월에 치러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각기, 또는 '연합 전선'을 구축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의원은 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국회 출근 사진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818호, 4년 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사용하게 된 방"이라며 "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날이다.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단 마음으로 818호를 선택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양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 사용했고, 그 뒤에는 박찬대 시장이 이어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렇게 818호는 하나의 뜻을 품고 이어져 왔다. 그 뜻이 다시 제게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맡은 책임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국회 재입성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의 글에 김 총리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김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 가실 때 함께 공항에서, 서거하셨을 때 함께 상주인 최고위원으로서 서 있던 시간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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