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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12월 개통 양산 도시철도 현장 점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양산 사송역 환승센터와 양산중앙역을 방문하고 도시철도(노포~북정) 시험열차에 탑승해 대중교통 환승 편의와 안전 등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사송역 환승센터를 찾아 시설 현황과 운영 등을 점검했다. 사송역 환승센터는 시내버스 10개 노선과 도시철도·택시·승용차 등을 연결하는 교통 거점이다. 사송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설치한 만큼 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 동선과 운행시간 연계, 주민의 접근 편의 등을 살폈다. 양산 도시철도는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11. 43㎞를 잇는 경전철로 7개 정거장을 설치한다. 12월 개통하면 부산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돼 양산 시민의 출퇴근과 통학 등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 도지사는 사송역에서 양산중앙역까지 시험운행 중인 도시철도에 탑승해 열차의 주행 안정성과 안전설비도 점검했다. 특히 양산중앙역에서 도시철도 간 환승 동선과 안내체계, 무인운전 시스템의 안전성과 비상대응 준비상황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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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데이터센터, 올해 47곳 '제동'…"10조달러 투자 붐 균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 사업이 잇따라 늦어지거나 무산돼 AI 인프라 구축 붐이 흔들리고 있단 지적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규제 정보회사 '레그레이어' 데이터를 통해 "미국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가 올해만 최소 47개가 지연되거나 철회됐다"고 보도했다. 규모가 가장 큰 것들만 분석한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부연했다. FT는 자체 조사 결과를 들며 "올해 미국 전역에서 1000곳 넘는 지역 사회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일시 중단하거나 제한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투자은행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도 "미국이 계획 중인 AI 데이터센터 건설사업 중 약 35%만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AI 개발 속도 유지하려 '경험 부실' 협력사에도 의존━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붐은 '컴퓨팅(연산 능력)'에 AI 기업들이 사활을 걸며 시작됐다. 이는 '챗GPT'를 만드는 오픈AI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 발언에서도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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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국감장 불려나온 5대 은행장..이찬진 " CEO 책임 묻겠다" 징계 예고 '파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5대은행장이 최근 해킹사고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AI(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 방어 시스템 구축 등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 배상도 약속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해 처음으로 은행권 CEO(최고경영자)에 대해 내부통제 관리 소홀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향후 중징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원장은 19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최근 해킹 사고와 관련한 금융권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있는 사이버보안 해킹 사고와 관련된, 아마 최초의 CEO에 관한 책임 문제가 다루어지는 사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AI 에이전트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사고로 인해 16개 금융회사에서 약 1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에서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주소, 소득정보 등이 대량 유출됐다. 2금융권에서는 태광그룹 계열의 예가람저축은행에서 5만건이 대량으로 해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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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사라진 경인여대…육동인 총장 "ESG 실천, 수치로 증명했다"
"ESG를 말하는 대학이 아닌 ESG를 실천하고 성과로 증명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 "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19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대학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교육경영(HEM)을 결합한 'KIWU ESG 교육경영'의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경인여대는 2026학년도 1학기 ESG 이행 실적을 정밀 점검한 결과, 캠퍼스 체질 개선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은 실측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 관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육 총장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교내 종이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07%(6만8798매) 줄었고, 온실가스 환산 배출량 역시 1. 57% 감축됐다"며 "냉난방 설비의 에너지원 전환을 통해 가스 사용량도 13. 19%나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경인여대는 7년 동안 신입생 전원에게 개인용 텀블러를 제공한 전통을 바탕으로 지난 9월부터 교내 종이컵 구매 및 추가 비치를 원칙적으로 전면 중단했다. 그는 "모든 회의와 행사, 외부 방문객 응대 시 다회용컵 사용을 의무화해 캠퍼스 내 종이컵을 완전히 퇴출시켰다"며 "행복기숙사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과 지난 6월 획득한 녹색건축 예비인증 역시 친환경 캠퍼스를 향한 경인여대의 집요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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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엄수…국감선 '소방 재정 빨대'로 여야 공방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장의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용철 소방청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회의원, 도의원, 동료 소방관 등 27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추 지사는 영결사에서 "김 소방위는 위기 순간마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참다운 소방관이었다"며 "심정지 환자를 구한 하트세이버 수상과 원종동 다세대주택 화재 당시 주민 구조 공로 등 그가 보여준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의 슬픔과 고인의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다. 고인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같은 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추 지사의 과거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김종양 의원(국민의힘·경남 창원의창)은 "소방관의 헌신을 존중해야 할 지도자가 모욕적 발언을 하고, 순직자 발생 후 빈소를 찾아간 사과의 진정성마저 의문시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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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은 국가직, 현장엔 여전한 격차"…소방 국가직화 6년의 역설
#2001년 3월 4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는 진입하지 못했다. 주민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 6명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순직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지역별 인력과 처우 격차, 보호장비 노후화 등 현장 안전을 둘러싼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국가직 전환 이후 전국 단위 재난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소방 인력도 확충됐지만, 소방관들의 근무환경까지 균등하게 개선되지는 못했다는 지적이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지역별 소방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대형 재난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최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면서 국가직 전환의 성과와 남은 과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직 전환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전국 단위 소방력 동원체계 강화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청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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