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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탱크에 경유 콸콸"…주유 차량 180대 날벼락
부산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섞인 기름이 차량에 주유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180대 가량이 피해를 입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기름 이송작업을 하던 중 휘발유 탱크에 경유를 잘못 부었다. 다음날 오전 10시쯤 해당 주유기에서 기름을 넣은 손님이 차량 이상을 인지하고 주유소와 한국석유관리원에 신고하면서 혼유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본 차주들은 적게는 100여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유소 측이 파악한 피해 차량은 180대 가량이며 주유소 측은 피해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하구는 한국석유관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조사 결과 가짜석유로 확인될 경우 사업정지 3개월 처분이, 품질 부적합으로 확인되면 고의·중과실 여부에 따라 사업정지 3개월 또는 경고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가짜석유는 최대 1억원, 품질 부적합은 최대 3000만원의 과징금 처분도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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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상용차 시장 선도"..현대차그룹, 오만에 수소버스 투입
글로벌 수소 상용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중국 등에 이어 중동 주요국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오만 에너지유통사 옴코(OOMCO)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만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협력을 추진한다. 핵심은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Mwasalat)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친환경차 전용 노선 '그린 루트(Green Route)'를 지정하고, 현대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버스·수소트럭의 보급 범위를 유럽·남미·중국·중동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수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본 토요타가 대형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은 점차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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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너무 많다" 언급 1년 만에…공공기관 109개 줄인다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무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나라 살림 절약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공공기관 기능 개혁' 화두를 던졌다.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더라"는 언급도 있었다.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고, 재정경제부가 실무를 총괄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이 확정됐다. '공공기관 다이어트(DIET) 2026'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감축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다. 공공기관 대규모 통폐합이 이뤄진 건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이다. 눈에 띄는 변화가 많다. 2001년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등 5개로 분리했던 발전사는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정부는 발전사 통합으로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의 정책과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부산·인천·울산·여수광만 항만공사는 '한국항만공사'로 합친다. 항만공사 사이의 과당 경쟁을 막는다는 의지도 담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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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폐합, 109개 감축한다…발전 5사·4개 항만공사 통합
정부가 발전 5사와 4개 항만공사, 석유·가스공사를 통합하고 석탄공사를 청산하는 등 공공기관 109개를 감축한다. 각 부처별로 기능개혁 로드맵을 마련해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과 인센티브 등 지원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3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략적 구조개혁 15개 △유사·중복기능 일원화 11개 △자회사·소규모기관 통폐합 83개 등을 통해 총 109개 공공기관을 줄인다. 우선 핵심 공공기관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한다.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를 '한국발전(가칭)'으로 합친다.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한국항만공사(가칭)'로 통합한다. 기존 4개 항만공사는 지역지사로 개편해 지역별 특화사업을 수행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통합한다. 석유공사의 석유 비축과 제한된 석유 탐사개발 기능은 통합공사로 이관하고 알뜰주유소 등 유통 구조개선 기능은 석유관리원으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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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미국도 기름값 '비상'...중간선거 속 타는 트럼프, 정유업계 소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자 1일(현지시간) 미 정유업체 경영진과 만나 대책 마련에 나선다. 11월 중간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내 에너지 물가 문제를 해결해 추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CNBC·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일러 로저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유업체 및 연료 유통업체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대변인은 회의에 참석하는 기업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채 "중소, 중견, 대형 정유업체와 유통업체들이 다양하게 참석할 것"이라고 했다. CNBC에 따르면 더그 버검 내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재러드 에이컨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집행 이사 등이 회의에 참석한다. 핵심 의제는 미 휘발유 소비 가격 안정 방안 모색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란 전쟁 여파로 추락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설문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로, 2기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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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역 인근 189가구 복합개발 착공…어린이통합지원시설 조성
서울 강동구 길동역 인근에 공동주택 189가구와 어린이통합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강동구는 길동 368-5번지 일대 '길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과거 주유소와 다세대주택이 있던 곳이다. 2022년 10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2024년 10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지난해 7월 건축허가를 거쳐 공사에 들어갔다. 복합건축물은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2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189가구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어린이통합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1층에는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등을 배치해 양재대로변 상업 기능과 보행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여로 조성하는 어린이통합지원시설은 3~4층에 들어선다. 3층에는 어린이회관 분소와 서울형 키즈카페, 4층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를 배치한다. 놀이와 돌봄, 상담, 교육 등 아동·양육가정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강동구는 공공건축가와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공공기여시설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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