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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가 장발로 변신하다니' 韓 야구 레전드 벌써 4년째 훈훈한 선행 '꿈을 선물하다'... "나 역시 야구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을..."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현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44)이 이끄는 2026 제4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가 지난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야구선수 52명이 참가했다. 어린 선수들은 평소 동경하던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았다. 이들은 야구 기술뿐만 아니라 프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를 가까이에서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행사 전날인 23일 전야제를 새롭게 마련해 결성초등학교와 홍성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 클래스를 진행했다. 지역 어린이들도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경험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본 행사에서는 김태균 위원을 비롯한 코치진이 타격과 수비, 투구 등 포지션별 기본기부터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전하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살피고 눈높이에 맞춰 조언하며, 아이들이 야구를 배우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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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중요하다" 강백호-노시환에 407억 쓴 한화, '폰·와' 같은 투수가 절실하다
"오프시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류지현(55)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은 첫 공식석상부터 오프시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강백호를 데려오며 100억원, 노시환과 다년 계약을 맺으며 307억원을 쓰기로 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를 떠올려보면 정작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도 답이 나온다. 제대로 된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게 더 급선무인 한화다. 류지현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제15대 한화 감독 취임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서 각오와 비전을 공개했다. 한화는 지난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도 올 시즌 9위로 추락했는데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즌 반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만년 하위팀'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한화를 이젠 꾸준히 상위권에서 노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선 많은 것을 바꿔놔야 하지만 한화는 과거와 달리 어느 정도 선수단에 큰 변화를 겪었다. 과거 일부 선수나 감독 교체로만 성적을 내려고 했으나 이젠 문동주, 노시환, 문현빈 등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선수들이 생겨나며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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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걸린 KS→곧바로 9위 추락' 한화의 냉정한 현실, 류지현호 키워드 '지속 가능 강팀+시스템 야구' [대전 현장]
"2027년은 내일부터다. " 남들은 가을야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한화 이글스는 보다 빠르게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류지현(55) 신임 감독은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라는 표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당장 2027시즌이 벌써 시작됐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제15대 감독 취임식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혔다. 지난 10일 최종전을 끝으로 김경문(68) 감독이 물러났고 13일 한화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짓진 못했지만 비전 하나는 확실했다. 2007년을 끝으로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던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명장 선임 등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특히 KBO에서 단 2명 뿐이었던 1000승 감독 김응용(85)과 김성근(84)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도 했지만 둘 모두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지 못했다. 2018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섰지만 연속성이 없었다. 이후 6년 동안 한화의 성적은 9위-10위-10위-10위-9위-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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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버린 불펜+실책 1위 수비' 총체적 난국 한화, 방향성 '딱' 맞았던 류지현 감독 선임
지난해 2위가 9위로 내려앉았다. 많은 요인이 있지만 불펜진이 정리가 되지 않고 수비에서도 최다 실책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극복해내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 이글스는 류지현(55)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신임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류지현 감독이 참석해 취임 일성과 함께 앞으로의 계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화는 류 감독과 지난 13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김경문(68) 감독과 손혁 단장(53)과 계약 기간 만료 후 자연스레 작별하면서 석장현(52) 단장을 구단 최초 내부 승격시키는 동시에 영입했다. 2024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 부임과 함께 한화는 희망을 발견했고 지난해 코디 폰세(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라는 최고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었다. 무려 19년 만에 진출한 한국시리즈였다. 그러나 올해 이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며 시즌 초반부터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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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투수' 왕옌청을 '단돈 4억'에 잡다니! 한화 '꿈의 5선발 완성'... "끊임없이 발전하겠다" 각오
새 감독과 단장을 선임한 한화 이글스가 또 다른 희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왕옌청(25·대만)을 붙잡은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과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1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총 30만 달러(약 4억 300만원)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10만 달러(약 1억 3400만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왕옌청은 26경기에서 133⅔이닝을 책임지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ERA) 3. 97,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승 투수였고 ERA와 이닝소화, 탈삼진은 2위에 오를 만한 문동주가 수술로 빠진 한화의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다. 팀 내 최다승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에서도 왕옌청은 다승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옌청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투수가 단 7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너무 잘해서 오히려 걱정이었다. 아시아쿼터로 재계약할 경우 상한을 가득 채우더라도 30만 달러가 한계였기 때문이었다. 왕옌청의 눈높이도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일본프로야구(NPB) 등에서 충분히 이보다 좋은 조건으로 관심을 가질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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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김성근→김경문' 1000승 감독 무덤된 한화, '이번엔 다르다' 외칠 수 있는 이유
국내 단 3명 뿐인 1000승 감독이 모두 한화 이글스를 거쳐갔지만 결과는 하나 같이 새드엔딩이 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도중 "김경문(68) 감독이 계약 만료에 따라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를 거친 14시즌 중 중도 사퇴한 시즌을 제외한 12번 중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한 건 단 2번 뿐이었다. 가을야구 청부사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명장이었다. 896승을 챙긴 상황에서 2024년 6월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유일한 흠이라면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 점은 한화에서도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19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으나 다소 아쉬운 경기 운영과 함께 하위팀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한 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다시 9위로 추락했고 결국 계약 만료와 함께 작별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선 1000승 선배들 때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류현진이라는 한국 야구의 대들보를 앞세우고도 만년 꼴찌에 머무르던 한화는 그가 메이저리그로 떠나며 더욱 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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