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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 진로·적성 맞춤 교육 강화
경남교육청이 학생 진로·적성 맞춤 교육 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공동교육과정 개설 희망 강좌 수요 조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5월20일까지 경남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강 희망 시기 △지역·전공별 희망 강좌 △온·오프라인 운영 방식 선호도 등을 조사한다. 공동교육과정은 각 학교가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 간 연계 또는 지역사회·대학과의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지리적 여건으로 과목 선택에 제약이 컸던 읍·면 지역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되고 있다. 올해 1학기 기준 경남에서는 △인근 학교 간 협력인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 109개 강좌 △경남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70개 강좌 등 179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분석해 2026학년도 2학기 및 2027학년도 1학기 강좌 개설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인수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좌 개설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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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서비스로 맞춤형 농정지원체계 구축…진화하는 '농업e지'
"예전 같으면 각종 수당, 농업보조금 신청때가 되면 농어업인들이 많이 찾았죠. 근데 요즘 그거 받겠다고 행정복지센터 찾아오는 사람 없심더. 왜냐고요? 휴대폰이나 PC로 '농업e지(nongupez. go. kr)'에 접속해 '지방농정지원 플랫폼' 클릭하면 다 된다 아닙니꺼. 쉽지요? 그래서 '농업e지' 인기 좋아요"(경남 함안군청 김 모 주무관) 지난 달 마감된 '2026년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지켜본 김씨는 '농업e지'가 가져온 변화를 이렇게 말했다. 직접 발품을 팔아 오프라인으로 서류를 신청하는 이도 아직 있지만, 많은 이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행정기관 창구가 많이 한산해 졌다고 했다. 경남 함안군의 경우 1인 농어가 60만원, 2인 농어가 70만원이 책정된 상황으로 지원 요건검토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6월중 현금으로 일급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농업e지) 구축사업'를 통해 지방농정지원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농정지원플랫폼'은 농업 마스터 데이터를 지방정부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 정보의 공유·환류는 물론 지방보조금 사업관리, 사업홍보 지원 등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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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려 온 쓰레기에도 한국어가…'한국 연구' 일본인들이 대마도 간 이유
한반도와 일본 규슈 사이 대한해협 한가운데 놓인 섬 대마도(對馬·쓰시마). 찬 바람이 거칠게 몰아치던 지난 1월, 회색빛 파도가 검은 바위에 부딪힐 때마다 해변 위로 밀려온 플라스틱 부표와 스티로폼 조각, 색이 바랜 페트병이 뒤엉켜 덜컹거리는 소리를 냈다. 바다는 국경을 모른 채 흐르지만, 쓰레기는 국경을 넘어 도착해 있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표착 쓰레기(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살피던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 이즈미 카오루 센터장과 세이노 사토코 부센터장의 발끝 앞에는 한글이 적힌 플라스틱 용기들이 놓여 있었다. 이들은 해양 표착 쓰레기 문제가 이제 어느 한 도시, 어느 한 나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했다. ━그들이 한국을 연구하는 이유━일본 후쿠오카시 소재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이하 센터)는 한일 사이 해협 지역을 공동 생활권·환경권으로 보고,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는 지역협력형 프로젝트인 '해협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대마도에서 '대마도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해양 쓰레기 재활용 실천과 지역 연계, 한·일 도서 지역에서의 순환형 사회와 공동 창출 거버넌스를 모색하다'를 주제로 연구회와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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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해외유학생 57만, 10년 전으로 돌아갔다…"그래도 한국 인기"
중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 수가 10년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유학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다. 미국과 영국 등의 유학 매력도는 강화된 이민정책과 현지 취업의 어려움 탓에 갈수록 떨어졌다. 반면 한국을 비롯,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인기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지난해 중국의 해외 유학생 수는 57만600명으로 역사적 고점이던 2019년의 70만3500명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이신은 이에 따라 지난해 유학생 수가 2016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중국 교육부는 2020년 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해외 유학생 관련 수치를 발표했다. 유학생 수는 줄어든 반면 귀국 유학생 수는 늘었다. 2025년 유학생 귀국 인원은 2024년보다 4만 600명 증가했고 2023년보다는 12만 명 늘었다. 1978년부터 2025년까지 각종 해외 유학 인원은 누적 9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전통적 인기 유학 목적지인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의 유학생 수는 여전히 많지만 매력도는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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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디스플레이 만드는 '닷' 에디슨 어워드 금상 수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닷(Dot Inc. )'이 '닷 패드 X(Dot Pad X)'로 2026년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렸다. 닷은 '문화적 영향 및 교육(Cultural Impact & Education)' 부문 최고상(Gold Prize)을 차지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약 40년간 혁신적인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온 권위있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토머스 에디슨의 발명 정신을 계승해 인류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에 상을 수여한다. 전구, 축음기, 영화 기술 등 현대 산업의 근간을 만든 에디슨의 유산처럼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사회에 적용돼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닷 패드 X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라인 점자 디스플레이로 기존 점자 기기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촉각 인터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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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 '동해' 뚫렸다… 러시아산 납사 안보적 '쇼트컷' 부상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에 대한 제재 유예를 한 달 더 연장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귀중한 '숨구멍'이 열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료 수급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는 '극동 노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유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선적한 선박에 대해 다음 달 16일까지 판매를 승인하는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미국이 '공급 안정'을 위해 내린 실리적 결단이다. 이번 연장 조치에 앞서 우리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불필요한 제재 위반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미 재무부와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미 재무부로부터 "적법한 유예 기간 내에 체결된 계약과 도입 물량은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는 유권해석을 받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석화사가 러시아산 나프타 수만 톤을 안전하게 수입한 선례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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