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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BIPV 최대 규모"… 에스에너지, 서울아레나에 1.5MW 모듈 공급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총 1. 5MW(메가와트)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넘어, 도심형 친환경 랜드마크 구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사례다. 설치 제약이 적은 일반 노지형이나 지붕형 태양광과 달리, 건축물의 외장재 역할을 겸하는 BIPV 모듈을 단일 지점에 1. 5MW 규모로 적용하는 것은 국내 BIPV 산업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방대한 면적의 건축물 외벽을 발전 설비로 구현해야 하므로 고도의 모듈 제조 기술력과 건축적 심미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초대형 BIPV 시스템이 설치되는 '서울아레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일대에 연면적 11만9096㎡(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전문 공연장(1만8269석)과 중형 공연장(2010석), 대중음악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스탠딩 병행 시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해 연간 27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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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간 한옥 벽,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서울시, 무료 한옥 아카데미
"한옥 지붕이나 벽에 금이 가면 어디부터 살펴봐야 할까? 오래된 목재와 찢어진 한지는 어떻게 관리·보수해야 할까?" 서울시는 오는 8월23일까지 서울한옥포털에서 '한옥관리 아카데미' 수강신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옥의 지붕과 벽, 목재 상태를 점검하고 간단한 관리·보수 방법을 직접 배우는 수업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된다. 서울 한옥 주민이거나 한옥살이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자가 정원의 3배 수를 넘을 때는 접수를 마감한 뒤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한옥 관리에 관한 기초지식이나 경험이 많지 않은 시민을 위한 기초반과 한옥의 구조와 수선 방법을 보다 깊이 배우는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각 과정은 하루 4시간씩 5일간 진행하며 분야별 이론을 배운 뒤 실습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직접 관리와 보수 방법을 익힌다. 교육은 △한옥 자가점검 △목재 관리 △미장 보수(벽에 흙·회·모르타르 등을 발라 마감하는 작업) △틈새(벽체 코킹)·해충 관리 △한지 도배 다섯 개 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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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최영중 통신영장 기각,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감찰 착수하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검찰이 최영중 전 국민의힘 청주시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을 두고 "당장 오늘 감찰과 수사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살 아이가 성착취를 당한 사건이다. 국민 상식으로는 검찰이 피해자의 편에서 수사했어야 할 사건인데 (검찰이 보여준 것은) 거짓말, 제식구 감싸기, 편가르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과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함께 했다. 서 위원장은 "검찰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2일 법사위원들이 청주지검에 항의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무엇이 적혀있느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영장 표지만 왔다고 했다"며 "의원들이 그럴 리 없다고 재차 묻자 (검찰은 영장에) '자해 우려 한 줄만 있었다'고 (답변이) 바뀌었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이후 법사위 긴급현안 질의에서 실제 영장에 △재범 우려 △증거 인멸 △도주 우려 △범죄의 중대성 △주거부정 △피해자에 대한 위해의 우려 △피의자 자해의 우려 등의 구속 사유가 적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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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과학기술 R&D, 급할수록 돌아가야
최근 1년간 국내 과학기술계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빨리빨리'다. 효율성과 속도를 중시하는 국정기조와 맞물려 생겨난 현상이다. R&D(연구·개발)는 목표 측면에서 보면 속도전이 필수다. AI(인공지능) 분야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고 양상이 변한다. 미국이 신형 모델을 내놓으면 고가의 자원을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다가도 '키미 K3' 같은 '가성비' 중국산 AI가 나오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주목받는다. 어느 것 하나 틀린 말이 없다. 미국·중국 주도의 AI 시장에서 한국은 흐름을 면밀히 살펴가며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빠르게 판단해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의 사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속도전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야심차게 출범한 'K문샷 프로젝트'가 그렇다. K문샷은 과학기술에 AI를 투입해 2035년까지 원자력·양자·신약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다. 미국이 '제네시스 미션'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계획한 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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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축소 수사 누구 책임인가…한지붕 '진실게임'
장윤기 사건을 축소해 단순 살인죄를 적용한 배경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지휘가 있었는지를 두고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들과 국수본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게임이 본격화됐다. 일부에선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현재 구조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22일 경찰청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 오전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김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경정은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과 외국인 여성 대상 성폭행 사건을 분리 수사하라는 국수본의 지침을 당시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김 경정을 상대로 국수본의 지침이 전달된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김 경정의 휴대전화에서 국수본 관계자와 주고받은 대화와 통화 내역도 분석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도 경찰 지휘라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지검은 전날 국수본 압수수색에 이어 이날엔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 강력계장 최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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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율 90%' LX하우시스 열차단 광고용 필름, '에너지위너상' 수상
LX하우시스는 '열차단 광고용 필름'이 태양열 차단 성능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매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한다. 열차단 광고용 필름은 건물 외벽·지붕·유리창 등에 부착하는 백색 외장 마감재다. 자체 개발한 열차단 기술을 적용해 태양열의 주요 원인인 근적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시켜 외부 표면과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성능 시험 결과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열 비율(태양열취득률)은 일반 백색필름보다 47% 감소했고, 총태양에너지차단율(TSER)은 90%를 기록했다.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 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필름 뒷면에는 미세한 공기 통로를 만들어 기포 발생을 줄이는 '에어 채널(Air Channel)' 기술을 적용해 건물 외벽과 유리창, 차량과 컨테이너 등 다양한 표면에 들뜸 없이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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