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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했어요" 스마트워치 반납했는데...'스토킹' 남성에 살해당한 40대
스토킹으로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을 1년 뒤 살해한 40대 남성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6일 뉴시스와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남성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40대 여성 B씨와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의 한 주택에서 B씨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에서 유심칩을 뺀 뒤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가 강원 강릉시로 도주했다. 경찰은 약 17시간40분 만인 지난 25일 오전 7시40분쯤 강릉시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다만 A씨가 항공권을 발권하거나 밀항을 시도한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B씨는 지난해 10월10일 A씨가 전화와 문자 등으로 계속 연락하며 스토킹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접근과 전화·문자 등 연락을 제한하는 긴급응급조치 1·2호를 내렸고, B씨에게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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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제복 입은 아일릿..."여경 성적 대상화" 논란에 입장은
그룹 아일릿(ILLIT)이 경찰복을 연상케 하는 무대 의상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열린 아일릿(ILLIT)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최근 불거진 의상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아일릿은 지난 17~18일 진행한 앙코르 콘서트에서 신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공개했다. 당시 짧은 치마에 니삭스, 허리선이 들어간 제복을 입은 멤버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개다리춤'을 추거나 총을 쏘는 듯한 안무 등을 선보여 "여성 경찰관을 성적 대상화했다", "여경 희화화" 등 비판이 나왔다. 쇼케이스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멤버 윤아는 "투어 때 '체포하겠어'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반응이 뜨거워 기쁘면서도 놀랐다"며 "어떤 관심이든 우리 무대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체포하겠어'는 블랙요원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앞으로의 활동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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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출석했는데..." 경찰서 밖으로 불러내 '긴급체포'한 경찰
절도 피의자를 불법으로 긴급체포하고 수사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긴급체포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으며 직권남용의 고의도 없었다는 취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판사 김범진)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우 경위에 대한 직권남용체포와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우 경위는 지난 5월 말 긴급체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직권을 남용해 특수절도 사건 피의자 A씨를 불법 체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자진 출석한 A씨를 경찰서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 뒤 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 경위는 긴급체포서와 압수조서 등 수사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우 경위 측은 재판에서 직권남용체포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A씨를 긴급체포하기로 마음먹은 사실이 없으며 당시 상황에 비춰 긴급체포 요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해 체포한 것일 뿐"이라며 "직권남용의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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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민주화 상징 마차도 귀국…"당장 선거 어렵다" 이유는?
베네수엘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0개월 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귀국했다. 미국에 구금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지지 세력이 현재 베네수엘라 정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시점에서 야권인사 마차도가 귀국한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석유 패권과 얽혀 있어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한다. 마차도는 이날 엑스(X)에 "지금 여기, 여러분과 함께"라는 글을 올렸다. 베네수엘라에 귀국했음을 알린 걸로 풀이된다. 마차도는 수많은 관중들에게 둘러싸여 환호를 받는 영상과 함께 "베네수엘라에서, 자유를 위해"라는 글을 추가로 게시했다. 축출된 마두로 대통령은 앞서 마차도에게 대통령 암살, 부패와 불법 시위 주도 등 혐의를 씌워 체포를 시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정된 2024년 7월 대선 이후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에서 은신 생활을 했다. 지난해 12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명되자 마차도는 비밀리에 베네수엘라를 탈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회견 등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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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자로 종교활동...네팔서 체포 한국인 24명, 추방·3년 입국 금지
이달 초 네팔 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24명이 1인당 약 44만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추방당한 이들은 3년간 네팔 입국도 금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네팔에 입국했으나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NNCC) 행사에 참석했다. 네팔 당국은 이들을 비자 목적 외 활동을 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했다. 네팔 출입국관리법 제3조는 외국인은 유효한 비자를 발급받아 체류해야 하며, 같은 법 제4조는 비자 종류에 따른 체류 조건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네팔 관련 법령에 따라 1인당 5만루피(한화 약 44만원)씩 한화로 1056만원 가량의 벌금을 납부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네팔 입국이 제한되는 등 추방에 따른 관련 불이익을 받는다. 주네팔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후 관계 당국을 접촉해 체포된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조사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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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습관성 친절범 잡으러 출동 '체포하겠어'
그룹 아일릿(ILLIT)이 짜릿한 사운드로 유쾌한 체포 작전에 나선다. 아일릿은 26일 오후 6시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직진하던 이들이 일방적인 마음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는 손해 보는 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쏟아부은 감정만큼 돌려받지 못한 관계를 손익분기점에 빗댄 발상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적인 친절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대에게 여러 범죄 증거를 제시하고 유죄를 선고하는 곡이다. 지나간 감정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더는 마음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당찬 태도를 표현했다. 곡은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를 앞세운 일렉트로 팝 장르다. 날카로운 신시사이저와 톡 쏘는 보컬 효과가 쌓인 분노를 드러내고, 직관적인 훅이 강한 중독성을 만든다. 무대에서 아일릿은 '블랙 요원'으로 변신해 체포 작전을 펼친다. 상대의 애매한 태도에서 비롯한 답답함을 표정에 담고, 추격을 연상시키는 동작과 손으로 총을 만드는 안무로 곡의 콘셉트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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