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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2개 실화냐!' 방망이 얼어붙은 삼성, '비장의 무기' 대타 최형우는 써보지도 못했다
안방에서 쏘아 올리려던 가을야구의 첫 불꽃이 처참하게 꺼졌다. 선발 카드가 조기에 무너진 것도 아쉬웠지만, 더 뼈아팠던 건 고작 2개에 그친 방망이의 완전한 침묵이었다. 벤치에 아껴둔 '비장의 무기' 최형우(43)는 아쉽게 나오지도 못하고 말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6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1-5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투타의 균형이 단숨에 무너진 경기였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실점으로 흔들렸고, 결국 5회 2사 상황에서 신인 배찬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종 성적 4⅔이닝 5피안타(2홈런) 4탈삼진 2볼넷 5실점. 선발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한 것이 뼈아팠지만, 패배의 진짜 뇌관은 그 점수 차를 좁힐 기미조차 보이지 못한 타선의 극심한 빈공이었다. 사실 이날 삼성은 출발부터 흐름이 뚝 끊겼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게 포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후속 김성윤의 1루수 방면 땅볼이 병살타로 이어지며 단숨에 득점 기회가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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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찬승, 전력을 다해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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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찬승 '이 기회 안 놓쳐'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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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IA 공포증' 못 깼다! 'ERA 5.25 악몽' 페덱, 카스트로에 한준수까지 피홈런→4⅔이닝 5실점 와르르
정규시즌의 잔혹했던 천적 데이터는 가을 무대에서도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의 KIA 타이거즈전 난조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가을야구 첫 판부터 호랑이 군단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번 정규리그 KIA를 상대로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 25로 고전했던 페덱이 단기전 첫 등판에서도 호랑이 타선의 화력을 넘지 못하고 조기에 흔들렸다. 출발은 완벽에 가까웠다. 페덱은 1회초 선두타자 박정우와 후속 박재현을 연거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투아웃 이후 시작된 KIA의 집중력이 에이스를 흔들었다. 3번 김도영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었다. 김도영은 4번 카스트로 타석 초구에 지체 없이 2루를 훔쳤다. 흔들린 페덱은 카스트로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1루수 르윈 디아즈의 아쉬운 포구 판단과 우익수의 홈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상황이 급격히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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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찬승 '이 정도 비면 강행'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배찬승이 피칭 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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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찬승, 폭우속 갈기 세운 아기사자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삼성 대 KIA전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배찬승이 피칭 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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