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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타구에 손 맞고도 108구 투혼! 7이닝 1실점 역투→후라도에 쏟아진 '기립박수' [KS3 현장]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우완 투수 아리엘 후라도(30)가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완성했다. 후라도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무려 108구를 던지며 마운드에서 잘 버텼다. 이날 후라도의 유일한 실점은 1회초에 나왔다. 후라도는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4구 승부 끝에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안현민을 5구 접전 끝에 투수 앞 직선타로 직접 낚아채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3번 김현수마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사를 만들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4번 힐리어드를 넘지 못했다. 불리한 볼카운트 2볼에서 던진 3구째를 공략당해 삼성 중견수의 김지찬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후라도는 후속 장성우를 상대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1회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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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절 강판' 원태인 "주자 없이 슈퍼스타 김도영과 붙고 싶었는데, 교체? 장난치시는 줄 알았죠" [PO3 현장]
6회부터 9회까지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올라갔던 토종 에이스는 7회 2사 후 마운드로 걸어오는 투수코치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농담인 줄 알았으나 진짜 교체 사인이었다. 내심 '슈퍼스타' 김도영(23·KIA 타이거즈)과의 정면 승부를 벼르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6)이 '어리둥절 강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삼성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한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깜짝 구원 등판한 원태인이 있었다. 이번 시즌 2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 52를 기록한 원태인은 삼성 선발진의 기둥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무리투수 김재윤(36)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벤치는 원태인을 비밀리에 불펜 카드로 준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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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PS 엔트리에 입성한 삼성 1년차 신인의 포부 "첫 가을야구 설렌다, 하지만 팀에 너무 감사"
프로 무대 첫해부터 무려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궂은일 가리지 않고 오가며 마운드를 지킨 삼성 라이온즈 루키 투수 장찬희(19)가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앞두고 당찬 각오와 성숙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장찬희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소감과 함께 결전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날 예정됐던 삼성과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장찬희의 첫 가을야구 등판 기회도 하루 미뤄진 상황.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장찬희는 데뷔 첫해부터 1군 마운드의 확실한 보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41경기(선발 9차례)에 등판해 76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 50을 기록한 장찬희는 롱릴리프와 대체 선발 등 마운드에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묵묵히 제 몫을 해내며 팀에 기여했다. 팀의 주축으로 가을야구 엔트리 한자리를 당당히 꿰찼지만, 장찬희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한없이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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