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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퍼펙트' 괴물 무너뜨린 디테일, "류현진 선배 공이 너무 좋아서" 승리를 만든 최지훈의 '신의 한 수' [대전 현장]
"류현진 선배 공이 오늘 너무 좋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 과연 괴물다웠다. 도저히 공략할 수 없는 공을 던졌다. 1점 차일 뿐이지만 도무지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을 공략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최지훈(29)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상대의 허를 찌른 작은 디테일 하나가 승패를 좌우했다. SSG와 한화의 시즌 5차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SSG가 0-1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 타자로 최지훈은 방망이를 고쳐 잡았고 한화 수비가 전혀 예상치 못한 기습번트로 이날 SSG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내야 수비는 뒤로 물러서 있었다. 아직 퍼펙트 게임을 기대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었지만 어떻게든 안타를 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은 분명해보였다. 최지훈은 그 틈을 파고 들었고 영리한 승부수로 경기에 균열을 일으켰다. 허무하게 퍼펙트가 깨지며 맥이 빠진 것이었을까. 류현진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SSG 타선은 그 작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오태곤의 2루타로 3루로 향한 최지훈은 조형우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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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도 잡았다, 간절히 찾던 '포스트 김광현' 등장... SSG 김건우 다승 공동 선두 등극 [대전 현장]
이젠 명실상부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다. 김건우(24)가 한국 역대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류현진(39·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개인 4연승을 달렸다. 김건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 타선이 12안타 8볼넷을 묶어 14점을 내줬고 김건우는 시즌 6번째 경기에서 패배 없이 벌써 4번째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ERA)도 3. 60에서 3. 23까지 크게 낮췄다. 류현진의 위엄이 빛난 경기였다. 류현진은 날카로운 제구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앞세워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김건우도 견고한 투구를 뽐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으로 류현진(147㎞)을 앞서지 못했으나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다양한 결정구로 삼아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2회 하주석에게 2루타, 최재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엔 큰 위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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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오신 날, 류현진 폭격' 무자비한 SSG, 한화에 14-3 대승... 김건우 4연승 질주 [대전 현장리뷰]
팽팽했던 승부는 한순간에 갈렸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뜨린 SSG 랜더스가 2연승과 함께 3연속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SS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SG는 17승 10패를 기록, 이날 패한 KT 위즈와 격차를 1. 5경기로 좁히며 공동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2연패와 함께 11승 16패를 기록했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건우. 한화는 강백호(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과 김건우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류현진은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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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5회까지 퍼펙트였는데, 류현진 기습번트→6실점 와르르 '악몽의 6회' 결국 강판됐다 [대전 현장]
대기록을 기대케하는 완벽한 피칭이었다. 뭐 하나 흠 잡을 게 없었다. 그러나 한순간에 무너졌다. 허를 찌르는 최지훈(29·SSG 랜더스)의 기습번트 하나가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놨다. 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SS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에만 6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4자책)하고 강판됐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ERA) 2. 96으로 KBO리그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투수진이 전날 11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했고 마침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까지 방문한 경기였다. 류현진다운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챙겨야만 하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무게감을 안고 등판했다. 5회까진 완벽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은 직구를 앞세워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신무기 스위퍼까지 섞었다. 너무도 완벽했던 게 문제였을까. 5회까지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SSG 타선에서 최지훈이 승부에 균열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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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류현진 등판날' 회장님이 대전에 떴다, '16번째 매진+불꽃쇼까지'... 한화는 1승이 간절하다 [대전 현장]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는다. 한화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독려한다. 한화 구단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김승연 구단주의 방문 소식을 전했다. 한화는 "시즌 초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변함없이 팀을 신뢰하고 지지해주는 팬들과 함께 이글스를 응원하고자 올 시즌 처음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나타내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류현진(8년 170억원), 채은성(6년 90억원), 강백호(4년 100억원), 노시환(11년 307억원) 등 거액을 투자하며 빅네임들을 새로 영입하거나 붙잡을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지원 덕분이었다. 현장을 찾을 때마다 승리하는 경우가 많아 팬들 사이에 '승리요정'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올 시즌 팀이 어려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처음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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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1위' 강백호가 1번 타자라니, 이원석 두고 왜? 달 감독의 한숨 "조금 더 득점했으면..." 한화 선발 라인업 변경 [대전 현장]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강백호(27·한화 이글스)가 깜짝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김경문(68) 한화 감독은 답답한 타선에 대한 해법으로 강백호 1번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강백호를 1번 타자로 내세웠다. 강백호(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로 이어지는 타선이다. 선발 투수로는 류현진이 등판한다. 한화는 올 시즌 팀 타율 0. 259로 이 부문 6위에 처져 있다. 팀 평균자책점(ERA)은 5. 27로 상황이 더 좋지 않다. 투타 밸런스가 좋지 않으니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다. 11승 15패,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선의 힘을 극대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가 1번을 하다가 약간 막혀 있는 상황이고 그 다음에 (이)원석이가 와서 처음에 잘 출루해 주다가 지금 타율은 3할을 찍고 있지만 출루를 잘 못하고 있다"며 "1,2,3번에서 조금 일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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