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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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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서 힘 얻은 '이민 감축'…호주·유럽도 규제 강화 바람
글로벌 정치 지형에서 반이민 기조가 점점 확산하고 있다. 주택난, 공공서비스 부담, 정체성 위기 등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등에 업고 반이민을 내세운 정치 세력이 잇달아 세를 키우는 형국이다. ━캐나다 퀘벡당, 강경 반이민으로 승기━캐나다에선 최근 퀘벡주 의회 선거에서 이민자 대폭 축소를 내건 분리독립 성향의 퀘벡당분리주의 정당 퀘벡당(PQ)이 전체 127석 중 59석을 확보하며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플라몽동 대표가 이민과 민족 정체성 문제에서 내세운 우파적 입장이 지지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퀘벡당은 주택 부족과 공공서비스 부담, 프랑스어 사용 감소 등을 이유로 강도 높은 이민 감축을 공약했다. 플라몽동 대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우리는 이민 시스템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은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퀘벡 내 임시이민자가 약 50만명에 이른 상황을 두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퀘벡당은 현재 50만명 수준인 임시이민자를 4년 안에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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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美 비자 발급 지연으로 '미국→유럽'…"이유 몰라, 유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비자 발급 지연으로 재외공관 국정감사 방문지를 미국에서 유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강한 유감을 표하며 한미 외교당국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외통위 해외 국감 미주반 소속으로 국감을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미국 비자가 오늘 현재 미국 국무부에서 '계속심사 중'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좌관으로부터 이런 보고를 받고 허용도 불허도 아닌 상태를 더 기다릴 수 없어 긴급하게 구주반으로 변경 신청을 하게 됐다. 불가피하게 유럽에 가기로 했다"며 "(미국 비자 발급 보류) 이유는 잘 모르겠다.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2012년 미국을 방문해 외통위 국감을 진행했다"며 "2014년 국회의원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스티브 쉐벗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등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자택을 방문해 만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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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캐나다 시인 앤 카슨, 노벨문학상 품었다…"새 형식 창조"
2026년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시인이자 작가인 앤 카슨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캐나다의 시인이자 작가인 앤 카슨이 고전 전통과 재치 있는 대화를 나누며 대담하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통해 현대 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 냈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의 잉리그 칼베리 사무처장은 카슨과 짧은 통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듯 깜짝 놀랐지만 매우 기뻐했다"고 언급했다. 한림원은 카슨의 거의 모든 문학적 창작 활동이 "언어학자의 단어에 대한 집착과 새로운 의미를 갈망하는 시인의 열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집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죽은 오빠를 기리며 한 장의 긴 종이에 인쇄해 만든 시 '녹스(Nox)'를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76세인 카슨은 수년 전부터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카슨의 작품은 시와 소설, 에세이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조화롭게 섞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특히 고대 그리스 문학 번역으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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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6년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시인 '앤 카슨' 수상
8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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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내 CPTPP 가입 신청 말라 지시…"신뢰 회복 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연내 신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무엇보다 정부와 농어민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난 화요일(6일) 국무회의에서 CPTPP 가입과 관련한 보고와 토의가 있었고 올해 11월 개최되는 CPTPP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CPTPP 가입이 논의되려면 늦어도 10월 중순에는 관보에 공청회 개최 계획을 공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국제통상 질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CPTPP는 글로벌 통상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선택지"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통상정책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CPTPP 가입을 연내 신청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관련 부처에도 시한을 정해놓기보다 진정성을 갖고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속적으로 대화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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