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미 식당서 요리하는 모습 포착..."직접 소스 들고 영업"

백종원 미 식당서 요리하는 모습 포착..."직접 소스 들고 영업"

차현아 기자
2026.08.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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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종원 대표가 미국 LA 지역의 ‘오시계’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 사례를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더본코리아
지난 12일 백종원 대표가 미국 LA 지역의 ‘오시계’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 사례를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14,250원 ▲40 +0.28%) 대표가 미국 로컬 식당을 직접 찾아 자사 소스와 이를 활용한 메뉴 사례 전파에 나섰다.

13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오시계' 식당을 방문해 TBK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 사례를 소개하고 관계자들과 제품 공급·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매장의 메뉴 구성과 주방 환경, 조리 인력 등을 살펴본 뒤 현지 운영 여건에 적합한 소스와 표준화된 레시피, 조리 방법을 제안했다.

TBK 소스는 해외에서도 한식 맛을 쉽고 일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제품이다. 김치 분말소스, 양념치킨소스, 갈비양념소스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별 QR코드를 통해 표준화된 한식 레시피와 조리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방문은 기존 해외 각국의 식품·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B2B 협의를 실제 메뉴를 조리하는 해외 현지식당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히 소스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매장 별 운영 여건에 맞춰 메뉴와 조리 방식을 제안하는 컨설팅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백 대표의 이번 행보는 지난해 9월 TBK 소스 론칭 간담회에서 밝혔던 해외 사업 계획의 연장선이다. 당시 백 대표는 직접 TBK 소스 영업사원이 돼 해외 현장을 찾아 제품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백 대표는 이후 2개월 간 태국과 대만,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을 방문하며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식품 유통기업과 TBK 소스 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글로벌 유통기업과는 현지 마트 푸드코트에 TBK 소스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대만에서는 현지 휴게소 운영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설명회를 열고 푸드코트 내 소스 공급을 제안했다. 중국과 미국에서도 현지 유통기업과 외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사업 협의를 진행하며 국가별 유통·외식 환경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백 대표의 IP를 활용한 글로벌 한식 유튜브 채널 'TBK'를 통해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들과 소비자 공략을 위한 TBK 소스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미국과 태국 등 현지 기업과의 협의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개별 외식 매장까지 접점을 넓혀 소스와 레시피, 조리 방법을 결합한 제품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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