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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떠나는 거 아냐?" 블라호비치 이적설 때부터 불안했던 베식타시 팬들... 결국 현실 됐다
"이러다 오현규 떠나면 어쩌나. " 튀르키예 베식타시 팬들이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베식타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산 블라호비치가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단계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이슈는 아니다. 블라호비치의 베식타시 이적설은 이미 두 달 전부터 현지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튀르키예 매체 예니 샤팍은 지난 6월 베식타시가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를 앞둔 세르비아 출신 스타 공격수 블라호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베식타시 팬들의 반응이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오현규는 자신의 SNS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과 관련한 게시물을 제외한 사진들을 잠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는 기존 사진들이 다시 공개된 상태다. 당시 많은 베식타시 팬들은 오현규의 SNS 변화와 블라호비치 영입설을 연결 지으며 혹시 한국인 공격수가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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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스토킹' 벌금 1000만원 구형 이틀 만에…인스타 계정 '삭제'
배우 황정민과 내연관계를 주장해온 40대 여성 A씨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삭제됐다. 검찰이 A씨에게 스토킹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구형한 지 이틀 만이다. 13일 A씨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가 나온다. A씨가 직접 계정을 삭제했거나, 인스타그램 측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등을 이유로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최근까지 SNS에 자신이 황정민과 내연관계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왔다. 황정민에게 고양이 사체와 혈흔이 묻은 휴지 사진 등을 전송한 기록을 공개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A씨는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었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해 유무죄를 다투고 있다. 검찰은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로 범행 기간이 길고 일방적인 연락 횟수가 지나치게 많은 점, 재판 중에도 SNS에 피해자 가족을 향한 협박성 글을 올린 점,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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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후계자 그토록 찾았는데" 단장 출신 사령탑, 20세 신인 4G 연속 QS에 국대 투수 떠올렸다 [인천 현장]
SSG 랜더스 이숭용(55) 감독이 신인 김민준(20)에게서 국가대표 투수 소형준(25·KT 위즈)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숭용 감독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원투펀치가 이제야 이뤄졌다. 아빌라가 왔고 (김)민준이도 캠프 때 아프지만 않았다면 좋은 퍼포먼스를 낼 거라 예상됐다"고 미소 지었다. 김민준은 전날(12일)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지난달 23일 부산 롯데전부터 4경기 연속 QS다. 이는 데뷔 시즌 고졸 신인으로서는 KBO 역대 13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에는 2006년 류현진(39·한화 이글스), 2020년 소형준(25·KT 위즈)이 해낸 바 있다. SSG 구단에서는 2002년 제춘모 이후 두 번째. 최고 시속 148㎞ 직구(51구)와 포크(20구), 슬라이더(13구), 커브(8구)를 골고루 섞어 롯데 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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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에 '엽기 갑질' 양양군 전 공무원…2심도 징역 1년 8개월
환경미화원들에게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이불에 들어가게 한 뒤 발로 밟거나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사도록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일삼은 전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이날 강요와 상습폭행, 협박,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양양군 소속 7급 공무원 A씨(4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지휘·감독하던 환경미화원 3명에게 지속해서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계엄령 놀이'를 한다며 환경미화원들을 이불에 들어가게 한 뒤 발로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이 보유한 특정 종목의 주가가 내려가자 "제물을 바쳐야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해당 주식을 사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주가가 올라야 한다는 이유로 빨간색 물건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쓰레기 수거 차량을 운전하다 "같이 죽자"며 운전대에서 손을 놓는 등 피해자들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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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호 변호사 칼럼] AI와 인류의 미래(6)-의식 없는 지능
인류사에서 추론과 언어는 의식 있는 주체의 전유물이었다. 지능이 있는 곳에 반드시 의식이 있다는 명제는 자명하게 통용되었다. 지금껏 우주에서 지능의 표본은 의식을 가진 인간뿐이었기 때문이다. AI의 대형 언어 모델(LLM)은 슬픔을 느끼지 않고도 슬픔에 관한 감동적인 문장을 쓴다. AI는 사랑을 모르지만, 웬만한 사람보다 더 마음을 울리는 연애 편지를 작성한다. 유발 하라리는 이를 '지능과 의식의 위대한 분리'라 부르며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꼽는다. 일찍이 앨런 튜링은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답할 수 없는 형이상학적 문제로 보고, '기계가 인간과 구별되지 않게 응답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바꿨다. 그런데 70여 년이 지나 '구별되지 않는 응답'을 목도하면서,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더 이상 사고 실험에 머물지 않는 지극히 현실적인 의문이 되었다. 현재의 AI 아키텍처가 의식을 구현할 수 없다는 통합정보이론 계열의 분석이 있으나, 이에 대한 논쟁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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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샌드백처럼 때렸다...감빵 동료 폭행 살해한 20대들
부산구치소에서 같은 수용실을 쓰던 20대 수용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수용자 3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들에게 살인의 고의까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반복된 폭행으로 피해자가 숨질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나원식)는 이날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9월7일까지 부산구치소에서 같은 수용실을 쓰던 20대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반복된 폭행으로 B씨의 몸이 쇠약해진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눈을 바지와 수건 등으로 가리고 몸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약 20분 동안 복부 등을 집중적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당시 범행을 목격한 다른 수용자 C씨는 법정에서 A씨 등이 B씨를 "샌드백처럼 세워 놓고" 복부와 머리 등을 반복해서 때렸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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