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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꾸짖고 선수는 격려해달라" 염경엽 감독 간곡한 한마디, '왜' 3연속 끝내기 패배에도 격려 바랐나 [수원 현장]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3연속 끝내기 패배의 충격에도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부임 후) 한 번도 편한 시즌은 없었다. 우승했던 2023년도 WBC 여파가 있었고, 지난해도 불펜 없이 시작했다"고 담담하게 지난 3연패를 돌아봤다. LG는 최근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1위 KT와 2. 5경기 차 벌어진 2위로 물러났다. 그와 동시에 SSG 랜더스의 추격을 허용해 공동 2위가 됐다. 마무리 유영찬이 이탈한 여파가 컸다. 유영찬은 지난 27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수술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시즌아웃이 됐다. 기존 자원으로 버티려 했지만, 3경기 연속 불펜의 제구 난조와 방화가 이어지면서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믿었던 장현식, 김영우 등의 부진에 미국에 있는 고우석(28·이리 시울브즈)의 국내 복귀도 논의될 정도였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가 빠지면서 이렇게까지 흔들릴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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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허웅 또 제쳤다' 이강인, 무려 7주 연속 스타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부문에서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무려 7주 연속 1위 자리 수성이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오후 3시 1분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44차 투표에서 1만 4580표를 획득해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을 따돌리고 최다 득표수를 기록했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던 이강인은 이번 결과로 7주 연속 1위 독주 체제를 이어나가게 됐다. 2위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차지했다. 김도영은 1만 991표를 얻으며 이강인을 맹추격했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어 부산KCC의 허웅(33)이 4146표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위는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4)이 1321표를 얻었고, 5위에는 KIA의 베테랑 투수 양현종(38)이 481표로 이름을 올렸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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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상대 편안해 보여" 침착한 김혜성에 美 현지도 찬사, 1안타-1볼넷 멀티 출루... ABS 판독에도 끄떡없었다
김혜성(27·LA 다저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것일까. 우완 투수 상대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미국 현지의 찬사도 끌어냈다. 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의 유니클로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4경기 만에 안타이자 멀티 출루 경기였다. 김혜성은 최근 3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3할 타율이 깨졌었다. 하지만 이날 멀티 출루로 21경기 타율 0. 296(54타수 16안타) 1홈런 7타점, 7볼넷 13삼진 5도루, 출루율 0. 371 장타율 0. 389 OPS(출루율+장타율) 0. 760으로 정규시즌 성적을 소폭 올렸다. 최근 김혜성을 향한 다저스의 기대감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음에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변함없이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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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꽈당→5개월 재활' 김하성, 첫 실전서 안타-3루 도루 '펄펄'... 복귀 시점도 나왔다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던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침내 실전 경기에 투입됐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몽고메리 비스킷즈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고 6회초 교체됐다. 이날 김하성은 애틀랜타 산하 더블A팀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나왔다. 몽고메리는 김하성의 전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더블A 팀이다. 약 4개월 만의 실전에서 김하성은 펄펄 날았다. 1회말 1사 첫 타석부터 우완 투수 잭 카트소나스의 몸쪽 공을 강하게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리잔드로 에스피노자의 볼넷 때 2루로 향했고, 더블 스틸로 3루까지 훔쳤다. 시즌 1호 도루. 후속타 불발로 홈플레이트는 밟지 못했다. 3회말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더 이상의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5개월 만의 실전임에도 수비에서 날렵한 모습을 보였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그레고리 배리오스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 가볍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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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후라도, 없어서는 안될 존재" 박진만 감독 '극찬 또 극찬'... 39이닝 4볼넷-전 경기 QS '갈수록 무섭다'
"아이 러브 후라도입니다. " 박진만(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말이다. 그는 팀 외국인 투수 후라도(30) 얘기만 나오면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 감독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선발 등판한 후라도에 대해 "투구수가 좀 적었고 팀이 7연패 중이라, 내 욕심으로는 완봉까지 해주길 바랐는데 본인이 요청을 해 7회까지만 던지게 했다"고 전했다. 후라도는 28일 두산전에서 선발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86개에 불과했다. 팀이 3-0으로 앞서 승리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진이 9회말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삼성은 연장 10회 끝에 5-4로 이겨 7연패에서 벗어났다. 2023년과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각각 11승과 10승을 올린 후라도는 2025년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올해로 4년째 KBO리그 무대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15승 8패, 평균자책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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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팬들 앞에서 모자 벗은 박진형 "롯데에 감사했던 마음으로 인사→키움서 정말 열심히 최선"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 투수 박진형(32)이 자신이 2025시즌까지 뛰었던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며 뭉클한 재회의 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시범경기를 통해 방문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정규시즌 첫 부산 방문이었지만, 마운드 위에서는 철저한 승부사의 면모를 보이며 새 소속팀을 향한 충성심도 잊지 않았다. 박진형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28일) 친정팀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박진형은 팀이 2-5로 뒤진 8회말 등판해 전민재, 이호준, 장두성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29일에도 구원 등판한 박진형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021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28일 익숙한 응원가와 함께 박진형이 마운드에 오르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진형은 마운드에서 모자를 벗고 롯데 팬들을 향해 정중히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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