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참수" "호르무즈 미국땅" 미국-이란 빛바랜 MOU, 60일 기간 끝나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약속했던 60일간의 실무협상 기간이 만료됐다. 양국은 MOU 체결 2주만에 다시 무력 충돌을 빚는 등 불안한 상태를 이어온 데다 협상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교착국면이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MOU 직후 맞공습, 호르무즈 통제권 놓지않는 이란━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보장에 합의한 MOU 기간이 만료됐다. 양측은 지난 6월17일 MOU를 맺었고 이후 해협 통행량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 MOU 체결 이틀 만에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음에도 '휴전'은 유지되는 듯 했다. 그러나 MOU 체결 약 2주 만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맞공습을 벌인 후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면서 해협은 사실상 다시 봉쇄됐다. 이란산 원유 제재 조치 등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도 다시 시작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에 대해 보복 공습을 벌이면서 무력 충돌 수위는 높아졌다.
-
60년전 강제이주, 미·이란 전쟁에 또…고향 잃은 차고스 사람들
"미군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를 쫓아냈어요. 하지만 저는 그곳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대대로 우리 가족이 그곳 묘지에 묻혔어요. 우리에게 다른 고향은 없습니다. " 안네-마리 젠드론은 인도양의 차고스 제도 출신이지만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1967년부터 이곳 주민들을 인근 모리셔스 등으로 이주시켰다. 젠드론은 그렇게 고향을 떠난 약 2000명 중 한 명이다. 젠드론은 최근 BBC에 "(당시) 어떤 사람들은 짐조차 싸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로부터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차고스 사람들은 또 한 번 고향의 운명을 둘러싼 결정에서 밀려날 처지다. 이란 전쟁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 속에 차고스 제도의 군사적·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면서다. ━미군기지 들어서자 고향에서 쫓겨난 주민들━차고스를 포함한 모리셔스는 영국 식민지였다. 영국은 1965년 모리셔스에서 차고스 제도를 분리, '영국령 인도양 영토'로 설정했다. 2년 뒤 영국은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디에고 가르시아에 미국과 합동군사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李대통령 이란 비핵화 동참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를 강조하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이 오래 전 한국과의 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훈련을 취소하기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국방부장관에게 연합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미국이 비용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인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정중했던 북한을 향해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도 보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문제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 작업에 동참할 것인지를 물었더니 '아니다 괜찮다'고 답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나왔다.
-
같은 구리 ETF인데 1개월 수익률 3%대0%… 격차 벌어진 이유는?
미국에서 정련구리 수입품에 관세 부과 조치를 검토하자 구리 테마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에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내 구리를 선제적으로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자 미국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ETF 수익률이 오른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구리 자체의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며 구리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거란 전망에서다. 16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KODEX 구리선물(H)'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 07%를 기록했다. 'TIGER 구리실물'은 -0. 51%로 집계됐다. 두 상품 모두 원자재인 구리에 투자하는 ETF이지만 수익률에서 격차가 나타났다. 이는 같은 구리 가격을 추종해도 기초자산이 현물이냐 선물이냐에 따라 달라진 탓이다. KODEX 구리선물(H)의 기초지수는 'S&P GSCI North American Copper'인 반면 TIGER 구리실물은 'Cash Copper'를 추종한다. 쉽게 말해서 전자는 미국 선물을, 후자는 런던 현물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다.
-
백악관 공사에 '초대 대통령' 소환…트럼프 AI영상 기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정다툼 중인 백악관 동관(이스트 윙·East Wing) 재건축 공사를 놓고 초대 대통령을 거론하는 인공지능(AI) 합성 동영상을 게시했다. 16일(미 동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 트루스소셜에 약 10초 길이의 동영상과 함께 "조지, 이 멋진 군사 복합시설 겸 연회장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동영상 속 인물은 미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이다. 그는 1799년 12월 숨져 백악관 본관 완공(1800년 11월)을 보지 못했다. 백악관 동관은 1902년 방문객 입구로 신축, 1942년 지하 군사벙커를 겸한 시설로 증축됐다. 워싱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는지 여부는 미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동관을 전격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대규모 연회장과 지하 군사벙커 등을 새로 짓겠다며 공사에 돌입했다. 미 내셔널 트러스트(국가역사보존재단)는 공사를 중단하라며 소송을 제기,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해 지상공사(연회장) 건설 중단명령을 받아낸 상태다.
-
콜롬비아 강진, 사망 290·부상 4000 상회…美에 관세유예 읍소
콜롬비아 서부 강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290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 정부는 미국에 현재 부과 중인 관세를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AFP 통신은 이날 밤 기준 콜롬비아 강진으로 최소 290명이 숨지고 4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의 3분의 2 이상은 칼리·페레이라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베르토 에르난데스 칼리 소방대장은 로이터에 "생존 흔적이 있는 곳은 단 한 곳뿐"이라며 "다른 지역에선 시신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소방당국은 16일까지 시신 수습을 대체로 마무리하고 이후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제거할 예정이다. 콜롬비아에선 지난 10일 강진 이후 269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수색이 장기화하면서 생존자 구조에 대한 희망이 옅어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날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 10분간 통화했다"며 "미국의 경제적 원조와 구조팀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입력하신 검색어 트럼프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트럼프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입력하신 검색어 트럼프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