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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정할 순 없지만…" 김구 증손자,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에 한마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인해 비난 받고 있는 배우 하영을 향해 "책임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 의원은 하영 논란과 관련해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부모의 행적이 독립운동일 수도, 반민족 행위일 수도 있지만 이를 알게 된 뒤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대의 과오로 주눅 들기보다 앞으로의 발걸음을 역사 정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행동해 주길 바란다"며 "그렇게 한다면 우리 국민들도 높게 평가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하시는 분께서 정말 책임 있는 모습,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개인적으로는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현실과 맞느냐는 질문에 "현실이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오는 12월 출범을 앞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언급하며 과거 친일 재산 환수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과는 미미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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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 계속…'폐버스 청년주택' 부정 밈 확산[이주의 픽]
첫 번째는 배우 하영의 의사 집안 친일 행적 논란이다.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오른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이 자필 편지문을 통해 사죄했다. 하영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다"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치료하셨다"고 밝혔다가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공개됐다. 하영 소속사 측은 당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에 대해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편지를 통해 "부끄럽게도 무지한 상태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친일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만화가 윤서인은 "불쌍하다"며 하영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조상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하영 개인에게 비판을 집중하는 상황을 '멍석말이'에 빗대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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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조상도 친일?" 하영 증조부 논란에 족보 검색 폭주…사이트 먹통
배우 하영(33) 증조부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조상과 뿌리를 돌아보는 움직임이 확산한다. 14일 국내 최초 족보 전문 사이트로 소개된 '나의 뿌리를 찾아서'는 전날부터 몰린 이용자로 접속 장애와 복구가 반복되고 있다. 1997년 개설된 이 사이트는 287개 성씨와 3000여개의 본관별 시조, 유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씨나 본관을 한글 또는 한자로 입력하면 유래와 항렬, 본관 연혁, 인구수, 주요 인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하영의 본관인 '순흥 안씨'를 검색하면 주요 인물 가운데 그의 증조부인 안상호가 나온다. 사이트는 안상호가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일본 의사 면허증을 취득했으며 고종 독살설에 휘말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해당 사이트에서는 조상의 친일 행적 여부를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조상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확인하려면 친일인명사전 등 기타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자신의 성씨나 본관을 검색해 족보를 확인한 뒤 조상 이름을 독립운동가나 친일 인사 명단과 대조해 봤다는 경험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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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얘기 듣고 유병재 '멈칫'…"논란 예상?" 반응 재조명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인 유병재가 하영의 가족사를 듣고 말을 잇지 못했던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출연한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병재는 하영의 출연작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하영이가 집안 대대로 조상분들께서 의사셨던 분들이 많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영은 "맞다.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증조할아버지시면 근데 우리나라에서 거의 약간…"이라고 말하다가 말을 끝맺지 않았다. 하영은 이어 "내가 듣기로는 양의학으로 한양에 개업을 아마 처음 하신 의사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의사인 언니처럼 같은 길을 걸을 생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엄두도 안 났고 그냥 '언니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았던 유병재의 반응은 이후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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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에서 영업 재개…정부 "근로자 충분한 지원"
재정경제부는 강기룡 차관보 주재로 '홈플러스 관련 관계기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영업 재개 상황과 지원 실적 등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5일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확보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체불임금 지급과 영업 준비에 활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67개 점포에서 영업을 정식 재개해 운영 중이다. 법원의 회생절차 시작 이후 실업급여와 대지급금 2만4648건(359억원), 융자금 9091건(419억원) 등의 근로자 지원도 이뤄졌다. 협력업체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77건(116억원)을 공급했고, 은행권에선 만기연장·상환유예 8167건(5조4000억원), 신규 긴급자금 대출 121건(309억원)을 제공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홈플러스 근로자·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70건(484억원) 규모의 보증을 협력업체에 지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홈플러스 영업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근로자·협력업체의 생계·경영 안정 등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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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교섭단체 애매하면 '시장'은 망가지고 '국민'만 궁핍"
"노사관계를 예측가능하지 않게 하면 일자리 기반이 무너진다. 사용자의 범위나 교섭 대상이 애매모호하여 노사갈등이 봉기(蜂起)하면 시장의 반란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국민이 궁핍해진다. "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출간한 '다시 던지는 짱돌-대한민국 고용노동 개혁시리즈3'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노조가 '헌법 위의 떼법'인양 절차도 무시한 채 억지를 써 우리 사회의 기본 질서인 법치주의가 흔들리거나, 'N% 성과급' 요구와 과도한 평등주의를 내세우면 사회 곳곳이 균열로 이어지고 결국 인센티브 시스템이 붕괴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이 전 장관은 이 책에서 "정부의 정책 기조나 재정은 형평성도 중요하지만 개인이나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고 혁신하는 가운데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노력하도록 장려할 때 사회공동체가 지속되고, 성장과 미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고용노동부 내부 출신 최초로 장관을 지낸 이 전 장관은 앞서 지난해 말 공직 생활 30여년의 회고를 담은 책 '이채필이 던진 짱돌(1·2권)'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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