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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동결자산 해제 없인 美와 MOU 체결 불가"
이란 동결자산 일부를 우선 해제하고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도 단계적 해제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은 불가능하다고 이란 타스님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같은 입장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의 중재로 사전 조율이 이뤄졌음에도 미국이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은 레드라인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동결 자산 문제가 협상 타결을 가로막는 핵심 쟁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방해했다며 "동결 자산 해제가 공허하거나 모호한 약속으로 전락하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합의의 최종적인 부분들과 세부 사항들이 현재 논의 중으로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양해각서에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휴전 연장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석유 자유 판매 허용, 핵 프로그램 제한을 위한 협상이 명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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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60일 연장·호르무즈 개방...'타결 임박' 미-이란 합의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타결 기대를 키운 가운데 양측이 휴전 60일 연장,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의 농축우라늄 포기 등에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액시오스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서명 직전에 도달한 이번 합의는 60일간의 휴전 연장을 골자로 한다"며 "이 기간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고, 이란의 자유로운 석유 판매가 허용된다. 또 이 기간 이란 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협상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이번 합의가 성사되면 미국과 이란 간 확전을 막고 국제 원유 공급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 또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협상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도 "이 합의가 트럼프 대통령의 '핵 포기' 요구까지 해결하는 영구적인 평화 협정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의 합의가 성사되면 현재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이를 상호 합의로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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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칠한 이란지도' 올렸다..."합의 임박" 트럼프 또 기교한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국기 성조기가 칠해진 이란 지도를 올렸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며 종전 기대를 키우는 동시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중동의 미국?"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국가로 뒤덮인 지도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이 있다며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타결을 임박한 듯한 합성 이미지를 SNS에 여러 차례 게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이란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빨리 상황 파악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더 이상 착한 남자는 없다' 제목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 당시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폭격이 발생하는 곳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낀 채 총기를 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게시물은 이란 장기 점령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과 상반된 또 하나의 선동 메시지"라며 과거 이라크 침공 등 미국이 중동에 개입했던 사례를 고려하면 (이 게시물은) 지역 내 동맹국과 적대국 모두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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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다시 개방"… 이란 매체 "해협 통제권, 우리가 관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이란에 의해 관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종전 협상 중재 역할을 자처한 파키스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튀르키예 당국자들과 통화했다며 "이번 대화는 이란과의 평화에 대한 MOU(양해각서)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이란, 그리고 앞서 언급된 여러 국가 간 합의는 현재 최종 타결만 남겨둔 상태"라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별도 통화를 했고, 이 역시 매우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합의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채 "현재 합의의 마지막 세부사항과 조건들이 논의되고 있다. (종전 합의안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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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협상 급물살…트럼프 "합의 상당히 가까워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23일(현지시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르면 이날 늦게라도 종전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 CBS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가까워지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나 "늦은 오늘이든 내일이든 며칠 뒤든 뭔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루비오 장관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이렇게 이야기하는 지금도 몇몇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장관의 잇단 언급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이르면 이날 종전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날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공습 재개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가 극적인 외교적 타결로 기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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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결혼식 안 가고 연휴 일정 취소...백악관 지키는 트럼프, 이란 공습?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인사들이 공습 가능성에 대비해 연휴 계획을 취소했다고 CBS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개인 일정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아들 결혼식에도 불참하며 백악관에 머물고 있다. 그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결혼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들 결혼식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미 정부와 관련한 사정, 미국을 향한 사랑 때문에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 백악관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군과 정보기관 당국자들도 공습 가능성에 대비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는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까지 공습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CBS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언제나 모든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결과에 대해서도 분명히 말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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