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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민 8~9명 공소취소 모른다'니…정원오 캠프 오만한 망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7일 '국민 10명 중 8~9명은 공소취소의 뜻을 모른다'고 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역대급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겐 '공소취소 특별검사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 의원이 우리(국민의힘)이 너무 만만하게 보여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과 공소취소 특검법 관련 의견을 주고받다가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한 번 물어보라"며 "10명 중 8~9명은 모른다. 공소취소 뜻을"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 발언에 대해 보수 진영에선 국민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후보는 "박 의원은 정원오 캠프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며 "정 후보에게도 박 의원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봤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어봤더니 '정쟁하지 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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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민주당, 자신 있으면 지선 전 공소취소 해보시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을 두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7일 SNS(소셜미디어)에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CBS 라디오에 나와 "시민한테 '공소 취소가 무엇인가'라고 물어봐라. 10명 중 8~9명은 공소 취소 뜻을 잘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진심이 듬뿍 담긴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그 진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건 우리도 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마이크 타이슨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고 말했다"며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공소취소) 해보시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 모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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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공소취소 뜻? 시민 십중팔구는 몰라"…김재섭 "민심은 천심"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민심은 천심이라 국민들께서 '공소 취소'가 어떤 취지인지 정확하게 보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주 자세한 법률적인 디테일까지는 모르실 수도 있어도 취지는 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른바 '조작기소' 관련 국정조사에서 법원의 재판과 비교해 새로운 사실이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특검까지 만들어 이재명 대통령 혐의를 전부 없애겠다는 게 공소취소 특검"이라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민심은 천심이 맞다"며 "공소취소의 어려운 부분을 막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그런데 이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검사가 이 대통령 재판을 없애줄 수 있다는 건 심플하다"며 "극도의 이해상충이다. 또 '선거 전 이렇게 오만한 이슈를 꺼내 드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민주당에) 악영향이 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과 천 의원의 말은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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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전·현직 의원 10명 혐의없음 종결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 10여명이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지난 3월 중순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았던 김영호·박성준·백혜련·민병덕·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김남국·김승남·박영순·이용빈 전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사건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앞서 법원은 이 사건의 핵심 증거로 제시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에 대해 위법 수집 증거라고 보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의 이번 무혐의 처분도 이 같은 증거 능력에 대한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돈봉투 의혹이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와 윤관석 전 의원이 300만원이 든 현금 봉투를 민주당 의원 20여명에게 살포했다는 내용이다.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만 전 의원은 지난 2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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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먹는 물에 시뻘건 '라면국물'이…MZ 핫플 되더니 병드는 관악산
서울 금천구 독산동 감로천생태공원이 라면 국물과 쓰레기로 훼손된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논란이다. 3일 인스타그램에는 감로천생태공원으로 추정되는 곳 웅덩이에 라면 국물이 가득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관악산 정상에서 감로천에 라면 국물과 쓰레기를 버린 인간들. 정말 진정한 쓰레기답다"며 "새들과 고양이들, 야생동물이 먹을 물인데"라고 적었다. 관악산 기슭에 있는 감로천은 관악산 여러 작은 계곡 물줄기가 모여 형성한 생태 연못이다. 관악산 정상에서 버린 라면 국물과 쓰레기가 감로천으로 흘러내려 온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많아지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정기 받으러 갔으면 곱게 행동해야지", "무개념 등산객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관악산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관악산' 검색 관심도는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새 약 2. 5배 수준으로 늘었다. 열풍 배경엔 한 역술인 발언이 있다. 올 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인 박성준씨는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에 가라"고 조언했고, 이후 SNS에는 인증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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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권?...與 "직접 권한 주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조 내용을 담은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특검의 공소 취소 권한 여부에 대해 민주당은 "공소 유지 논의는 하겠지만 직접적인 권한을 둘 순 없다"고 했다. 국조특위는 30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조특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하는 등 활동 마무리에 들어간다. 이날 특위 활동 종료 직후 특검법 발의 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특검법 발의부터 본회의 처리까지 신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원내대표로 유력한 한 전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국정조사가 오늘 마무리되면 절차에 따라서 바로 특검법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음 달 6일 원내대표에 새로 당선되면 처리하는 첫 번째 업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검법 초안엔 특검에 공소 유지 관련 판단 권한을 주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특검에 공소 취소권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직접적인 권한 부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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