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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여하랬더니 '노생큐' 라고"…점점 세진 트럼프 '파병' 압박[일지]
"미국 혼자 해상 보호하는 시대 끝났다"(3월 14일) → "한국, '노생큐'라고 하더라" (8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러차례 대한민국에 호르무즈 해협 관련 '참여'를 요구해 왔다. 이는 봉쇄된 해협을 다시 열거나, 항행하는 유조선 등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임무여서 결국 '파병' 요청으로 풀이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는 가운데 한국에겐 호르무즈 참여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이란 전쟁 발발 직후 동맹국과 함께 대한민국을 언급한 수준에서 지난달 한국을 집중 거론하기까지 그 수위가 높아졌다. 한국의 대미 투자, 호르무즈 파병, 미국-북한 대화 등이 지렛대처럼 맞물리는 경제안보 복합외교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호르무즈 파병 촉구 관련 주요 발언━▲3월 14일(현지시간)=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중국·프랑스·일본·한국·영국 5개국을 지명하며 "미국이 홀로 해상을 보호하는 시대는 끝났으니 이들 5개국이 즉각 군함을 파견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 확보에 나설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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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러 '스트롱맨' 3인, 11월 APEC서 만나나
오는 11월 중국 광둥성의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러시아 인사를 통해 나온 얘기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국영 베스티방송과 인터뷰에서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동할 가능성에 대해 "이 문제가 논의된 것은 맞다"며 미중러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 나라는 APEC의 일원이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정상들의 참석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정상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가능성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6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회담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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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김정은과 평양 회동 원할 것…목적은 '시선분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평양 회담'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총비서와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며 연내 정상 회담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이제 그에게 남은 단계는 하나뿐이다. 바로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때 김 총비서에게 평양 방문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는 김 총비서에게 '나는 워싱턴으로 돌아가는데, 에어포스원을 같이 타고 가다가 평양에 들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며 "우리는 물론 김정은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간 회동을 원하는 것은 '사진'과 '관심 분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는 왜 (북미) 회담을 원하는가. 사진이 필요하고,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워싱턴에 머물며 의회와 씨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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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푸틴 한자리에?…11월 中 APEC서 '빅3 회담' 가능성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국영 베스티방송 인터뷰에서 11월 APEC 일정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자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이 문제가 논의된 것은 맞다"며 미·중·러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도 초청 인사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정상들의 참석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정상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가능성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6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회담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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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9일만에 시제 바꿔 또 게시…김정은에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9일 전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시제만 과거형으로 일부 수정해 다시 게재했다.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전 트루스소셜에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9일 전인 지난 16일 게시했던 문장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다. 이날 게시글에선 "(훈련을) 취소하기엔 너무 늦고"라는 표현을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고"로,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연합훈련 참여 동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문구를 "마음에 들지 않았다"로 바꾸는 등 일부 표현의 시제만 과거형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한편,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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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김정은과의 추억 사진 줄줄이…트럼프, 북한에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북한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연달아 올렸다. 한 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2장은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사진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 별도의 설명이나 코멘트를 달진 않았으나 북한에 자신과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상기시키며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의미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엔 김 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나겠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연내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만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만난다면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하노이와 판문점에 이은 네 번째 대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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