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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진 주심, 선수들이 곧장 달려가 도왔다... 女 대기심도 빠르게 달려와 '음료 전달'
월드컵 무대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치열한 승부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가 있었다. 선수가 아니었다. 경기를 책임지던 주심이었다. 그러자 선수들이 곧장 달려가 주심을 도우며 따뜻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미국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1차전 파라과이전 4-1 승리에 이어 호주까지 제압하며 2전 전승(승점 6)을 기록,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반면 호주는 1차전 튀르키예전 2-0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승1패(승점 3)가 된 호주는 파라과이와 튀르키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추격을 받을 수 있는 처지가 됐다. 미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스완지시티)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43분 알렉스 프리먼(비야레알)이 높은 타점을 활용한 헤더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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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동상황, 끝 아니라 시작…첫째도, 둘째도 물가"
8박10일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종전 국면에 접어든 중동 상황과 관련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경제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물가"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국제유가 불안 진정 때까지 석유류 가격정상화 등 대책 지속 마련해야"━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동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미국과 이란 측의) 양해각서가 공식 체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 고물가, 환율 변동성 심화는 우리 경제에 많은 피해를 남긴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온전한 개통과 에너지 공급망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유 최고가격제와 선제적인 물가 대처로 물가 상승 폭이 상당 부분 관리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살펴볼 부분이 많다"며 "특히 국제유가 불안이 확실히 진정될 때까지 석유류 제품의 가격 정상화와 소비자의 유가 부담을 완화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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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무턱대고 달렸다간…3040 온열질환 환자 쑥 늘어난 이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경북, 강원도 춘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고령층이 야외에서 밭일 등 작업하다 온열질환에 걸린다고 여기지만, 올해는 30~40대 발생률이 높고 길가·운동장 등에서 마라톤과 같은 운동을 하다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07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201명) 대비 1. 5배나 더 많은 것이다. 남성은 214명(69. 7%)으로 여성 93명(30. 3%)의 두 배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1명(16. 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8명(15. 6%), 20대와 60대 각각 42명(13. 7%), 70대 38명(12. 4%), 80대 36명(11. 7%) 순이었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이 53. 1%(163명)로 절반을 넘었다. 체온조절 기능 자체가 무너진 열사병도 19. 5%(60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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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손질…폭염·폭우 기상이변 대비
정부가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한다. 농산물 가격 등락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관리 기준도 손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6년 제4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농산물 수급 정책을 논의하는 농식품부 장관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기상청, aT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농협경제지주, 양파·마늘·고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수급 관리 가이드라인은 주요 농산물 가격 수준에 따라 수급 불안 위기 판단 기준을 설정한 지침이다. 위기 단계별 대응 방안을 규정해뒀다. 농식품부는 매년 평년가격과 경영비, 출하비 등을 반영해 품목별 위기 단계 기준가격을 조정한다. 이날 위원회 자문 의견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뒤 주기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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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美계란 112만개 판매…7월까지 수입란 2112만개 공급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가 시중에 풀린다. 정부는 미국·태국산 신선란 2112만 개를 다음달까지 추가 도입하는 등 수입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다. 최근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회복세를 탔지만 가격 안정까지 시차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에 대응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미국·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등에 공급한다. 이번 주말부터는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이후 동네빵집, 슈퍼 등 자영업자에게도 공급한다. 계란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적용 물량은 4000톤(t)에서 8000톤으로 늘린다. 계란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구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초 7000원대를 넘어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14일 7630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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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한달 앞두고 닭·오리값 나란히 상승…보양식 물가 부담
초복을 한 달가량 앞두고 닭고기· 오리고기 가격이 나란히 오름세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겹쳤다. 다만 육용종란 수입 확대로 공급 회복이 맞물리면서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삼계탕에 주로 사용되는 45~55호 삼계 가격은 18일 기준 28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80원)보다 7. 5% 상승했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달 육계 일평균 도축 마릿수가 271만~276만 마리로 전년 대비 3%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 생계유통가격 역시 ㎏당 2100원 안팎으로 지난해 6월 평균 가격(1892원)보다 약 11%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겨울 고병원성 AI로 종계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오리고기 가격 상승 폭은 더욱 가파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오리 산지가격(생체 3. 5㎏ 기준)이 8900~9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59원)보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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