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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전남광주서 아파트 화재로 정전 잇따라
폭염특보가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전남광주의 한 아파트 전기 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8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무안군에서는 480가구 규모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화재로 인해 이틀째 전력 중단 불편함을 겪고 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광주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1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한 아파트 8층 복도 전기 계량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은 관리사무소 직원에 의해 진화됐다. 다만 전기 계량기가 타면서 18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현재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전남광주 무안군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인한 전력 공급 중단으로 주민들이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앞서 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6시 46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480가구 규모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은 46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다만 전기실 내부 설비 일부가 타면서 아파트 전체의 전력과 상수도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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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나 중국으로? 방향 틀어 한반도로?...태풍 '돌핀' 폭염 변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돌핀'의 이동 경로가 폭염의 강도와 범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도 3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4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20㎞ 부근 해상을 지나며, 오는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약 1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돌핀이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한 이후 중국으로 상륙할지 아니면 방향을 틀어 국내로 향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돌핀이 경로를 튼다면 일부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거나 기온 변수로 작용하는 등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 수 있다. 돌핀이 일본 남쪽을 지나게 되면 강한 동풍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데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 뜨거워지는 '푄' 현상으로 산맥 서쪽 지역의 폭염이 한층 심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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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알프스 정복' 女 전사 "하루 2시간 자며 1996km 질주"... 29일 만에 "남녀 통합 신기록"
울트라마라토너 소피 우즈(42)가 알프스 산맥 8개국을 횡단하는 1996㎞(1240마일) '비아 알피나(Via Alpina)' 코스를 29일 만에 정복했다. 남녀를 통틀어 역대 가장 빠른 완주 기록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이번 도전 과정은 처절했다. 최근 유럽을 덮친 38도 이상의 폭염은 물론 산불 지역까지 뚫고 달려야 했다. 얼음 음료로 간신히 열을 식히는 강행군이 이어졌다. 기록을 앞당기기 위해 레이스 후반부에는 하루 수면 시간을 2시간 반 밑으로 극단적으로 줄였다. 우즈는 인터뷰를 통해 "일주일 만에 온몸이 붓고 심한 근육통에 시달렸다. 29일 내내 땀범벅이 된 상태로 밴 차량에서 눈을 붙여야 했다"고 극한의 고통을 털어놨다. '비아 알피나'는 이탈리아부터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프랑스를 거쳐 모나코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고 난도의 장거리 산악 루트다. 이번 레이스로 우즈는 2024년 제이크 캐터럴(영국)이 세운 종전 남녀 통합 최고 기록(35일)을 무려 6일이나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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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찜통더위' 이어진다…서울 낮 최고 38도·열대야 지속
수요일인 내일(5일)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인천, 경기 남서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밤더위도 이어지겠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2주 연속 열대야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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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마시고 얼음물 샤워하기, 체온 떨어뜨린다? 정답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일 정도로 '극한의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사람의 몸은 35. 9~37. 4도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요즘 같은 폭염에 몸을 장시간 노출했다간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질 수 있다. 전문의들은 체온이 37. 5도를 넘어서면 열 탈진, 열 실신 같은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달궈진 몸을 빠르게 식히는 올바른 방법과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어본다. ━계곡물에 발 담그기, 체온 빠르게 낮춰 ━최근 영국 적십자는 폭염에 달궈진 체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낮추는 방법으로 '맥박점(pulse points) 냉각법'을 제시했다. 맥박점이란, 혈관이 피부 바로 밑을 지나는 부위를 가리킨다. 목·손목·발목이 대표적인 맥박점이다. 예컨대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행동처럼 찬물을 흘려보내면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 중에서도 목덜미·겨드랑이·사타구니처럼 큰 혈관이 지나는 부위만 식혀도 체온 빠르게 낮출 수 있다. 바깥에서 활동할 때 물에 젖은 수건을 목덜미에 두르면 물이 증발하면서 혈관의 열을 빼앗아 가므로 체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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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발적 퇴사도 구직급여…하반기 노동시장 개편 본격화
정부가 자발적 퇴사 청년 대상 구직급여 도입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세대 상생형 정년연장 등을 골자로 한 하반기 노동정책을 내놨다. 청년 재도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동시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맞춰 제도 개편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중장년 일자리 확대 △노동시장 제도 개편 △노동약자 보호 △산업안전 혁신 △AI 기반 고용서비스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우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자발적으로 이직한 35세 미만 청년에게도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를 연내 법률 개정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비자발적 이직자에게 적용되는 구직급여와는 별도 제도로 운영하며, 지원 수준과 지급 기간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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