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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줄이고 보안 강화해라"…IT 전문가들이 밝힌 'AI 시대' 생존법
IT(정보기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보안,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 달라진 환경에 맞게끔 기술을 발전·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론의 시대가 시작된다"며 "학습의 시대가 투자의 시대라면 추론의 시대는 AI로 돈을 벌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전 세계가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DC) △엣지 DC △온디바이스 칩 등으로 전력을 분산한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B300 GPUaaS(GPU 대여 서비스)를 지난 3월 출시한 후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레니게이드' 기반 NPUaaS(NPU 대여 서비스)를 지난 7월 시작하는 등 서버리스 서비스를 확장 중인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 요령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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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C 핵심은 전력당 처리 토큰량…GPUaaS로 최신 가속기 공급"
"AIDC(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전력당 처리 토큰량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그래서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가 중요합니다. " 29일 최정진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에반젤리스트그룹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그룹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의 기업 AI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력당 처리 토크량을 높이기 위해선 최신 GPU가 필요하다. 최 그룹장은 "엔비디아 GPU는 한 세대가 올라갈수록 평균적으로 가격이 2배 비싸지면서 성능은 3배 정도 좋아진다"며 "전력당 성능도 좋아지는 만큼 최신 가속기를 빨리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GPUaaS(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주는 서비스), NPUaaS(신경망처리장치를 빌려주는 서비스) 등 서비스를 서버리스(Serverless)로 공급한다. GPU, NPU 등 가속기를 구매해서 쓰는 경우 최신 가속기가 나올 때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서버리스 서비스는 삼성SDS가 확보한 최신 가속기를 쓰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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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I 반도체 청사진"…세종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주도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 권위의 컴퓨터 시스템 구조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및 응용 특화 시스템을 조망하는 국제 워크숍을 연다. 세종대학교는 박기호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59회 국제 마이크로아키텍처 심포지엄(MICRO 2026)에서 '제8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숍'(DoSSA-8)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DoSSA 워크숍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는 국제 학술 행사다. 박기호 세종대 교수를 비롯해 김혜순 미국 조지아공과대 교수, 심재웅 서울대 교수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AI 가속기 설계 방법론과 최신 NPU(신경망처리장치) 프로그래밍 환경,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용 메모리 기술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연에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인 엔비디아(NVIDIA) 수석 연구원 조엘 에머(Joel Emer) 교수가 AI 가속기 체계적 설계 방법론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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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가 찜한 퓨리오사AI, 8200억 투자유치…몸값 3.8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82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전 기업가치는 3조원,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3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퓨리오사AI는 올해 1월 4500억~7500억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자금조달 규모가 당초 목표를 웃돌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8200억원이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다. 최대 투자자는 3700억원을 투자한 국민성장펀드다. 해외 투자자 중에서는 미국 인피니텀(Infinitum)이 가장 큰 금액을 납입했다. 인피니텀은 지난 6월 그록(Groq)의 6억5000만달러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한 곳이다.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존 예티모글루는 그록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싱가포르 QUDA 캐피탈 파트너스, 시스코인베스트먼트(Cisco Investment), 아부다비 네오포트홀딩스(NeoFort Holding), 미국 제리초캐피탈(Jericho Capital)과 월드라인캐피탈(Worldline Capital)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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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산 GPU, 최대한 많이 쓰려면?…이 '기업' 없인 어렵다
"이곳은 래블업의 세번째 테스트 DC(데이터센터)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델의 서버,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가 들어와 있다. 국내 최초로 텐스토렌트의 갤럭시도 들였다. 빈자리에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등 최신 모델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기서 다양한 AI 반도체가 한 번에 잘 돌아가는지 확인한다. " 서울 강남구 래블업 본사에서 만난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인공지능) 인프라인 '백엔드닷AI(Backend. AI)' 등 자사 대표 솔루션을 시험하는 테스트 DC를 소개했다. 서로 다른 GPU와 NPU(신경망처리장치)만으로 구성된 테스트 DC에서는 반도체의 효율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모델의 칩을 하나로 묶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테스트 DC는 경기도 안양 평촌, 인천 부평에도 있다. 래블업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은 GPU 활용률을 30%에서 최대 85%까지 끌어올리고, GPU 예산도 40% 절감했다. 래블업은 복잡한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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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2조 몸값에 주목받는 SKT…7조 잭팟 기대감
개발자들의 AI(인공지능), '클로드' 개발사로 알려진 미국 앤트로픽이 IPO(기업공개)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AI 기업에도 관심이 쏟아진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약 2648조원) 수준으로 높게 측정되면 이들과 관련있는 기업들은 물론,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27일 앤트로픽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신청서를 제출하며 다음달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를 최대 2조달러로 평가 받아 1000억달러(약 133조원)를 조달한다는 목표다. 스페이스X가 달성한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몸값을 자랑하게 된다. 덕분에 앤트로픽에 일찌감치 투자한 SK텔레콤의 지분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2013년 앤트로픽에 약 1억달러(1300억원)을 투자해 당시 앤트로픽 지분 약 2%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신주 발행 등으로 0. 3%로 희석됐다. 이후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추가 투자를 단행해 앤트로픽 주식 15만7189주를 약 1399억원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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